도서 소개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문화가 존재하는 나라들이 있다. 여자들은 학교에 다니지 말라니! 어느 날 갑자기 마을을 점령한 탈레반은 무조건 부르카를 입으라 하고 10살이 넘은 여자아이들은 더 이상 학교에 다니지 말라고 한다. 책 읽는 것도 배우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의사가 되고 싶었던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다. 학교가 없다면 늦잠도 자고 마음껏 놀 수 있을 거라며 투덜댈 수 있는 것도 아동 교육이 보장된 나라에 사는 아이들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학교가 있어도 남자아이들만 갈 수 있는 나라에 사는 여자아이들에게는 그런 불평조차도 사치일 수밖에 없다. 말랄라는 이처럼 아주 평범한 권리조차도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강압과 폭력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을 우리는‘용기’라고 일컫는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누구보다 강한 용기로 삶을 개척해 감으로써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었다. 이 책은 말랄라의 삶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성 방식을 채택했다. 우선 독자는 각각의 장마다 중요한 사건과 시기를 입체적으로 정리하여 앞의 내용을 되새겨 본 후,‘깊이 생각하기’를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아름다운 삽화가 내용 이해를 돕고,‘거짓 & 사실’코너에 서는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도전 퀴즈’코너에서는 책을 읽은 후 놀이처럼 재미있게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안 마리 갤러트
작가이자, 편집자, 기업 교육 담당자입니다. 연설문과 잡지 기사를 쓰고, 만화도 그립니다. 과학과 자연 세계를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는 별과 야생 동물들을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20권이 넘는 어린이 책과 어른 책을 썼습니다. 캐나다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중 연설을 했는데, 서울에서 열린 유엔 환경 프로그램에서도 발표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