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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라이프 트렌드
지역의 상생, 전환,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하여
북바이북 | 부모님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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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최근 지역에서 가능성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로운 삶을 찾아 지역으로 이주하는 청년도 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 근무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지역 또는 지방이 ‘로컬’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부상했다.이 책에서는 ‘로컬’을 ‘가치’, ‘비즈니스’, ‘콘텐츠’, ‘브랜딩’, ‘매거진’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와 관련지어 한국의 로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로컬을 전망한다. 또한 현재 각 지역에서 로컬 관련 활동을 벌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실제로 전개하거나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건강한 로컬 담론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다.

  출판사 리뷰

“로컬의 발견은 도시 경쟁 시스템으로부터의 출구 전략이다.”
로컬 활동가들이 말하는 우리 삶에 로컬 문화가 필요한 이유

한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과 관련한 중요 시설과 자원이 서울에 집중된, 이른바 ‘서울 공화국’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하늘로 치솟고 일자리 경쟁은 심화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지방)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으니 어떻게든 서울에서 버틸 수밖에 없다. 특히 청년층에게 서울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그런데 한국보다 먼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를 겪어온 일본에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기점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탈도시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도시를 떠나 지역으로 향하는 사람이 늘면서 생기를 잃었던 일본의 지역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비슷한 현상이 한국 사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지역에서 가능성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새로운 삶을 찾아 지역으로 이주하는 청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 근무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지역이 치유와 트렌디한 문화의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지금 한국의 로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로컬을 전망한다. 또한 현재 각 지역에서 로컬 활동을 벌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이 실제로 전개하거나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능성을 찾아 로컬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이들이 말하는
지역에서의 상생과 전환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

『로컬 라이프 트렌드』는 출판 전문지 <기획회의>에서 연재된 로컬 특집 원고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로컬’이 무엇인지 정의하기란 간단치 않은데, 지방이나 지역처럼 ‘서울 같은 대도시가 아닌 곳’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쉽다. 그러나 분명한 건 요즘 말하는 로컬은 대도시의 반대말이 아니다. 다시 말해 로컬은 더 이상 변두리나 지방, 시골 등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가치’, ‘비즈니스’, ‘콘텐츠’, ‘브랜딩’, ‘매거진’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와 관련지어 로컬을 이야기한다.
1장 ‘로컬X가치’에서는 로컬이 지위를 얻게 된 경제·사회·문화적 요인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라이프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고찰한다. 더불어 로컬 콘텐츠 타운, 로컬 커뮤니티, 지역 출판사 등의 중요성과 이들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사례를 들어 살펴본다.
2장 ‘로컬X비즈니스’에서는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특색 있는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책장을 한 칸씩 대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공유 서점, 제주도로 이주해 로컬 브랜딩 워크숍을 진행하고 로컬 매거진을 만든 사례,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다섯 출판사가 협업해 만든 시리즈 등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로컬 비즈니스의 의미를 발견한다.
3장 ‘로컬X콘텐츠’에서는 지역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에게 주목한다. 로컬을 주제로 소설, 다큐멘터리, 도시 괴담, 만화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부터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출판인이 처하는 현실과 어려움 그리고 지역 출판이 살아남기 위해 변화해야 할 점 등을 다룬다.
4장 ‘로컬X브랜딩’에서는 로컬 브랜딩 사례를 들여다본다. 엉뚱한 상상으로 시작돼 진짜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은 ‘마을호텔 18번가’, 그저 내 동네에서 먹고 놀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소셜 살롱 ‘인천사람구출작전’, 한국의 도시재생 사업의 문제점과 일본의 사례로 살펴본 젠트리피케이션 걱정 없이 진행하는 지역 재생 사업, 로컬 브랜딩의 변화 과정과 현재와 미래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5장 ‘로컬X매거진’은 지역을 주제로 만드는 잡지에 관한 이야기다. 동네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잡지부터 보통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공간’이라는 매개체로 풀어낸 잡지, 일본의 로컬 문화를 다루는 잡지까지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 미디어에서는 로컬의 트렌디한 문화와 힐링 공간으로서 평화로운 모습만이 두드러졌으나, 이 책에서는 로컬 삶의 긍정적인 면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이야기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지역에서 운영하는 지원 사업과 정책 등이 지닌 문제점에 대해서도 비판한다.
지역에는 고유의 문화와 정서가 있고 환경이 다르기에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 사례들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문화와 환경에 맞는 방법을 구상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기에 『로컬 라이프 트렌드』 출간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건강한 로컬 담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즐거운도시연구소의 역할을 되새기며 ‘경원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서점’을 오픈하게 됐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의 어젠다·취미·업을 주제로 책장을 채우고,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했다. (중략) 경원동#에서는 시부야○○서점처럼 책장을 빌려 운영할 수 있다. 책장을 빌린 이들을 ‘책장주’라고 한다. 책장주들은 경원동#을 함께 꾸며나가는 동료다. 우리는 전체 공간을 오픈하고, 책장주들은 자신만의 서점·공방·미술관을 오픈했으니까. 물론 책장주들도 3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서 자신의 공간이 잘 있는지, 어떤 것들이 더 필요한지 경영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마을에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든 마을에 머물게 해야 하고, 되도록 하루가 아니라 2박, 3박을 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골목을 오가던 중에 높게 서 있는 호텔을 눕힌다는 상상을 하게 됐다. 내가 걷는 골목이 엘리베이터고 복도라면, 골목을 걷는 것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복도를 걸어 기존의 숙박업소 객실로 들어가는 방식이라고 보면 이것도 ‘호텔’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에 골목 초입에 있는 중국 음식점인 ‘국일반점’을 ‘차이니즈 레스토랑 국일’이라고 영어로 이름 붙이면서 나의 ‘누워 있는 호텔’에 대한 상상은 완성됐다.

임차인을 보호하는 차지차가법이 유지되는 이유에 대해 교토의 감정평가사 가미모토 아야코는 “일본은 첫 번째 계약이 임대인과 임차인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다. 그걸 바꾸려고 하는 게 옳지 않다. 임차인은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이라는 옛날의 구법 제정 이념이 남아 있는 거다. 그래서 지금도 그런 식으로 맥락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에는 100년 가게가 3만 개 이상 남아 있다고 한다. 약자인 임차인을 보호하는 강력한 법과 그 법을 존중하는 문화가 없었다면 일본의 오래된 가게와 로컬 문화는 많이 사라졌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조교수,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장, 국제처장, 국제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서 크리에이터 경제와 지역 발전 기회를 찾는 연구자. 스타트업 종사자, 예술가, 소상공인이 커뮤니티를 통해 문화와 산업을 만들어내는 도시를 꿈꾼다. 주요 연구 주제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골목 상권, 이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생태계다. 저서로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골목길 자본론』,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가 있다.https://www.instagram.com/lifestyle.city

지은이 : 곽효정
서울에서는 기자로, 제주에서는 로컬 매거진을 창간해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제주 정착 이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소도시 페르가나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낯선 나라에서 이웃이 곧 친구이며 친구가 곧 이웃인 로컬 중심의 삶을 산 덕분에 ‘제주’라는 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나답게 살아가는 이웃이자 친구 같은 소상공인의 인터뷰를 시작했고,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이들과 여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아리랑 라디오 <원더스 오브 제주>의 구성작가를 겸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제주, 로컬, 브랜드』 등이 있다.

지은이 : 유정미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에서 디자인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건축가 남편과 ‘이유출판’을 운영하는 출판인이다. 낡고 오래된 것의 가치에 관심을 두고 학생들과 원도심 탐구 프로젝트 ‘오! 대전’을 9년째 이어오며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어딘가에는 @ 있다’ 시리즈는 이 프로젝트의 확장판이다. 지은 책으로 『잡지는 매거진이다』, 『디자인이 브랜드와 만나다』, 『그래픽디자이너들』, 공저로 『타이포그래피 사전』, 공역서로 『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가 있다.

지은이 : 정용택
도시 문제에 대한 다큐를 만들고 글을 쓴다. 제천국제영화제에서 <뉴타운 컬쳐 파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파티51>을 상영했다. <당신의 머리 위에, 그들의 발아래>, <박원순 개인전> 전시에 참여했다. ‘예술가, 젠트리피케이션 그리고 도시재생’ 국제심포지엄과 ‘도시플레이어 포럼’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발제했다. 저서로 전자책 『로컬 젠트리파이어 전성시대』, 『로컬 부동산 전성시대』가 있으며, 공저로 『안티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을 할 것인가?』가 있다.

지은이 : 김경희
2002년 KBS 라디오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는 EBS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EBS 다큐프라임 <암컷들>, <생선의 종말>, KBS 수요기획 <영혼을 채우는 음식, 소울푸드> 등이 있으며 2010년 단편 소설 「코피루왁을 마시는 시간」으로 등단했다. 『제주에 살어리랏다』, 『마음을 멈추고 부탄을 걷다』, 『아버지는 변명하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등의 에세이집을 펴냈고, 『호텔 프린스』, 『소설 부산』, 『소설 목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지은이 : 박우현
콘텐츠 컴퍼니 이터널선샤인 대표. 출판 브랜드 ‘우주소년’ 에디터이자 <기획회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천연균에서 찾은 오래된 미래』를 발간하는 과정에서 일본에서 벌어지는 지역 이주 현상을 알게 됐고, 그 일을 계기로 로컬 라이프 스타일 웹진 ‘로컬그라운드’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지역에서 로컬 기획자로 일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역을 잇는 일을 벌이고 있다. 저서로 『커피는 원래 쓰다』, 옮긴 책으로『로컬로 턴!』, 『한 걸음 뒤의 세상』 등이 있다.

지은이 : 신중현
도서출판 학이사 대표. 1987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지역 출판 활성화와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학이사독서아카데미와 독서동아리 ‘책으로 노는 사람들’을 개설·운영한다. 한국출판학회상(기획·편집 부문)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다시, 지역출판이다』가 있으며, 엮은 책으로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그때에도 희망이 있었네』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선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 교수. 판타지 장편소설 『파수꾼들』로 데뷔했다. 괴담 ·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를 운영하며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월면도시』, 『괴이한 미스터리』,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등 다양한 장르 앤솔러지를 기획 · 공저했다. 웹소설 「괴존강림」, 「용살자의 클래스가 다른 회귀」 등을 연재 후 완결했고, 웹소설 작법서 『백전백승 웹소설 스토리 디자인』을 펴냈다.

지은이 : 전정환
액셀러레이터이자 작가로서 크립톤 부대표, 커뮤니티엑스 대표를 맡고 있다. 2015년부터 7년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2022년에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에 합류하여 전주, 제주, 대전, 부산 영도 등 여러 지역의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저서로 『밀레니얼의 반격』, 『커뮤니티 자본론』이 있다.

지은이 : 전충훈
22년간 지역 현장에서 문화 기획자로 11년, 사회 혁신 기획자로 11년 활동했다. ‘콜렉티브 임팩트’를 도입하여 지역 혁신 포럼을 설계,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전략추진단 혁신추진과장을 역임해 국민 제안을 정책화하는 일을 했다. 2022년 3월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119번 ‘지역 사회의 자생적 창조 역량 강화’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 현장에서 지역 활성화와 관련한 활동을 하고 비즈니스를 펼쳐오다가 퇴직 이후 다시 일반인으로 복귀해 지역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작전을 짜고 판을 만드는 중이다. 특히 2022년부터 로컬 크리에이터의 제품, 지역 문화 콘텐츠 등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글로컬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미국 포틀랜드, 영국, 타이완,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로컬 다이브’, ‘대구청년주간’ 감독을 맡았다. 공저로 『슬기로운 뉴 로컬생활』, 옮긴 책으로 『ESG 실행전략 만들기』가 있다.

지은이 : 희석
주민등록상 이름은 ‘안희석’이지만, 태어나자마자 강제로 부여받은 부계의 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에 행정 서류가 아닌 곳에는 ‘희석’만 쓰고 있다. 신문사와 시청과 기업과 정당 등에서 글을 쓰며 생활비를 벌었고, 이제는 독립출판사 ‘발코니’를 운영한다. 『권력냠냠』, 『우리는 절망에 익숙해서』, 『우주 여행자를 위한 한국살이 가이드북』 등을 썼다.

지은이 : 조희정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SSK 지역재생연구팀 전임연구원이다(정치학 박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근무했다. 저서 『네트워크 사회의 정치와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기술』, 『민주주의의 전환』, 『시민기술, 네트워크 사회의 공유경제와 정치』, 『로컬, 새로운 미래』, 『민주주의는 기술을 선택한다』, 공저 『미국전자투표』, 『소셜미디어와 정부PR』, 『공동체의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 『시민이 만드는 민주주의』, 『로컬의 진화』, 『스마트 도시 리빙랩 워크북』, 『서울에서 청년하다』, 『로컬에서 청년하다』, 『제3의 창업 시대』, 공동 번역서 『마을의 진화』, 『인구의 진화』, 『시골의 진화』, 『창업의 진화』, 『로컬의 발견』, 『마을 만들기 환상』, 『돈 버는 로컬』, 『마을을 키우는 아이들』, 『도시 버리기』를 비롯하여 그 외 다수의 논문과 공저가 있다.

지은이 : 강경환
로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회적 기업 (주)영화제작소 눈 대표. ‘마을호텔(마을이 호텔이 되는, 누워 있는 호텔)’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지역 문화, 문화 도시, 지역 창업을 위해 이 마을 저 골목을 영화 만드는 시선으로 다니는 떠돌이 불나방 연남동 강 씨이다. 다큐멘터리 <내 친구 외갓집은 산호세> 감독, 극영화 <차형사>의 원안자이기도 하다. <키친 1015>, <감독을 기다리며>, <재미> 등 단편 영화를 만들며 여전히 창작을 꿈꾼다. 요즘에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눈뜬>을 만들어 그동안 만난 사람들을 호출하고 있다.

지은이 : 권혜연
활동명은 호두. 인천의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과 문화에 중심을 둔 도시형 로컬 콘텐츠를 만든다. 콘텐츠 기획사 ‘오렌지기지’와 로컬 편집샵 ‘온마이피벗(인천 구월동)’의 메인 기획자로 있으며, 소셜 살롱 <인천사람구출작전>, 유튜브 콘텐츠 <인천의 X언니>, 로컬 창작자 양성 과정 <빌리지러너> 등을 기획했다.

지은이 : 김애림
(주)로잇스페이스 공동 대표. 도시공학을 전공해 석사 과정을 마쳤다. <비마이크> 로컬 매거진을 발간하며, 동명의 로컬 편집숍을 전라북도 익산에서 운영 중이다. ‘동네도 둘러보면 여행이 된다’는 마음으로 도시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현재는 익산과 대전을 넘나들며 지역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은이 : 양석원
자유스콜레(www.jayuskole.net) 대표. 쉼과 전환을 위한 안전한 실험실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성인들을 위한 인생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덴마크의 성인 인생 학교를 경험한 후, 2017년부터 한국에서 인생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화의 식탁>, <대화의 만찬>, <민주주의 근육 키우기: 데모크라시 피트니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지은이 : 전정미
전북 군산에서 만화출판사 삐약삐약북스를 운영하며 불친이라는 필명으로 『500만 원으로 결혼하기』, 『지역의 사생활 99: 군산-해망굴 도깨비』 등의 만화를 직접 쓰고 그렸다. 지금 있는 지역에서 재미있게 살고 싶다.

지은이 : 정수경
즐거운도시연구소 대표. 공학박사. 사단법인 어반베이스캠프 대표이사.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서점, 경원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정책, 공간,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실행하여 지역 내 서포트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은이 : 정지연
공간 라이프 스타일 미디어 <브리크brique> 발행인이자, 미디어 스타트업 (주)브리크컴퍼니 대표. 방송 구성작가, 일간 신문 기자를 거쳐 2017년 11월 브리크를 창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일상의 질을 높이는 공간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도시와 지역을 고루 누려야 삶이 풍요로워진다고 믿어 4도 3촌에 도전 중이다. 인생 3막 즈음엔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독립서점을 운영하며 자신의 책을 쓰며 여생을 보내는 게 꿈이다.

  목차

여는 글 로컬은 삶의 전환이 가능한 영토다_박우현

Part 1 로컬X가치
지금 로컬을 말하는 이유_조희정
지역 소멸을 막는 로컬 콘텐츠의 힘_모종린
로컬 콘텐츠를 키우는 법_전정환
나는 대구의 출판인이다_신중현

Part 2 로컬X비즈니스
덕업이 모여 스몰 비즈니스를 만든다_정수경
로컬의 발견, 인터뷰로 발견하고 이야기로 연결한다_곽효정
출판의 길은 어디든 있다_유정미

Part 3 로컬X콘텐츠
뉴 웨이브, 로컬이라는 물결_김경희
새로운 연대를 만드는 99개의 지역 아카이빙_전정미
로컬 출판, 언제까지 존재할 수 있을까_희석
장르소설의 소재가 된 로컬_김선민

Part 4 로컬X브랜딩
주민이 만드는 진짜 로컬 브랜드, ‘마을호텔 18번가’_강경환
인천사람구출작전, 지역에서의 일과 삶을 꿈꾸다_권혜연
로컬은 브랜드가 아니라 삶의 터전_정용택
로컬 브랜딩의 현재와 미래_전충훈

Part 5 로컬X매거진
전통 시장을 탐방하는 로컬 기획자의 하루_김애림
보통의 삶의 이야기를 찾아 나선 여정, 로컬의 공간_정지연
왜 일본 잡지 그리고 <턴즈>인가?_양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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