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프로축구 K리그 역사에 있어서 최강의 팀을 꼽는다면 성적이라는 분명한 기록을 들어 얘기할 수 있는 구단들이 있다. 과거의 일화천마, 2010년을 전후로는 전북현대, 그리고 2020년 이후로는 울산HD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나름 굵직한 지배사를 썼던 클럽도 있다. 부산, 포항, 서울, 수원 같은 팀이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하지만 나열한 이 팀들 가운데 K리그 역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구단이 어디인지 단 한 곳을 묻는다면 어떨까? 사실 그 질문에 답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거다. 오직 한 팀만이 선명하게 떠오르니 말이다. 바로 수원삼성블루윙즈다. 수원삼성이라는 구단의 탄생으로 인해 K리그는 물론 한국축구문화의 많은 것들이 진일보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원을 지지하는 팬이 아니라도 이를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수원삼성이라는 영향력은 한국 축구에 있어 이상적이면서도 변혁과도 같은 기준점을 제시했고, 수원삼성이라는 자부심은 선수와 팬에게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품격과 아우라였다.안타깝게도 오늘날의 수원은 과거의 영예가 아스라이 멀게 느껴질 정도로 낯선 모습이다.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수원삼성의 이름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테이블 어디에 놓여 있든 변하지 않는, 마치 빛을 잃지 않는 다아이아몬드처럼 소중히 아끼며 끝없는 사랑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를 비롯하여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 아니 전 세계 어디에서든 모습을 볼 수 있는 수원 팬들이 그들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라는 클럽의 두 날개 중 한 축이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이라면, 다른 한 축은 명명백백히 서포터즈를 포함한 팬들이다. 그들의 존재가 이 책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가 만들어질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이 책은 어느 한 인물, 한 시기에 포커스를 두지 않는다. 수원삼성블루윙즈라는 클럽의 역사에 한 페이지든, 한 줄이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남긴 이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려 한다. 수원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많은 것들을 상세하게 흥미롭게 담으려고 노력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우리가 어디에 있든
30년간 이어온 수원삼성이라는 자부심은 변하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 역사에 신기원이 된 클럽 블루윙즈를 한 권의 책으로 소장한다한국프로축구 K리그 역사에 있어서 최강의 팀을 꼽는다면 성적이라는 분명한 기록을 들어 얘기할 수 있는 구단들이 있다. 과거의 일화천마, 2010년을 전후로는 전북현대, 그리고 2020년 이후로는 울산HD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나름 굵직한 지배사를 썼던 클럽도 있다. 부산, 포항, 서울, 수원 같은 팀이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열한 이 팀들 가운데 K리그 역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구단이 어디인지 단 한 곳을 묻는다면 어떨까? 사실 그 질문에 답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거다. 오직 한 팀만이 선명하게 떠오르니 말이다. 바로 수원삼성블루윙즈다. 수원삼성이라는 구단의 탄생으로 인해 K리그는 물론 한국축구문화의 많은 것들이 진일보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원을 지지하는 팬이 아니라도 이를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수원삼성이라는 영향력은 한국 축구에 있어 이상적이면서도 변혁과도 같은 기준점을 제시했고, 수원삼성이라는 자부심은 선수와 팬에게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품격과 아우라였다.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수원은 과거의 영예가 아스라이 멀게 느껴질 정도로 낯선 모습이다.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수원삼성의 이름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테이블 어디에 놓여 있든 변하지 않는, 마치 빛을 잃지 않는 다아이아몬드처럼 소중히 아끼며 끝없는 사랑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를 비롯하여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 아니 전 세계 어디에서든 모습을 볼 수 있는 수원 팬들이 그들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라는 클럽의 두 날개 중 한 축이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이라면, 다른 한 축은 명명백백히 서포터즈를 포함한 팬들이다. 그들의 존재가 이 책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가 만들어질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들은 단순히 선수와 팀을 응원하는 행위를 넘어 클럽과 함께 나이를 먹으며 성장 발전하고 상처를 입고 좌절하기도 하는 동반자적 관계에 있다. 때로는 다른 생각을 갖고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1995년 구단의 창단과 함께 태동하여 짧지 않은 역사를 함께해왔으니 진정한 원팀이고 패밀리다.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서포터즈, 팬들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하여 더 크고 많은 것들은 한국축구문화에 선사하기도 했다.
수원삼성과 수원삼성 서포터즈의 탄생이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문화를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시켰다. 단언컨대 그것은 개척자의 발걸음, 아니 날갯짓이었으며, 그 움직임 하나 하나가 더 높은 기준점에 오르기 위한 표식이었다. 이 책에는 피치 위에서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들, 피치 밖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소리치는 이들, 비록 유니폼을 입지는 않았으나 그들 모두를 위해 함께 땀흘리는 이들의 스토리가 적절히 고르게 잘 담겨 있다.
이 책은 어느 한 인물, 한 시기에 포커스를 두지 않는다. 수원삼성블루윙즈라는 클럽의 역사에 한 페이지든, 한 줄이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남긴 이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려 한다. 수원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많은 것들을 상세하게 흥미롭게 담으려고 노력한 책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아마 책을 읽는 사람 중에 넷플릭스나 OT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바탕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멋진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한 편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라고 확신한다.
한 편의 넷플릭스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구성
레전드 선수들은 물론 구단 관계자와 팬들의 육성까지 담은 다각도 스토리텔링
한국 출판계 최초의 K리그 클럽 & 수원삼성블루윙즈 콘텐츠 1995년에 창단한 수원삼성블루윙즈는 내년 2025년에, 30주년의 역사를 맞게 된다. 그동안 K리그1 우승 4회, 코리아컵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6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많은 대회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으며, 한국프로축구 구단 중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꼽힌다. 가장 최근에 거둔 마지막 컵 우승이 2019년, 리그 우승이 2008년이라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그들의 찬란한 역사는 여전히 유효하고 아름답다.
그들의 역사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그 모든 것들이 구단이 혼자 일궈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화려했던 성취만큼이나 아팠을, 어쩌면 몇 곱절은 더 크게 다가왔을지 모를 쓰라린 패배와 좌절의 시간도 오롯이 감내하며 함께한 팬들이기 있었기 때문이다.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라는 책이 혹독한 한국 출판시장 그 중에서도 더 험난한 스포츠 카테고리 내에서 힘겹게 만들어질 수 있는 과정에 있어 상당한 지분은 공고하고 특별한 팬덤에 있을 것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 구단의 어제와 오늘을 담았으며 내일까지 미리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가 곧 스포츠와 축구 그리고 한국축구와 수원삼성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찾아간다. 구단 창단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 팀을 대표하고 상징했던 전설적인 선수들 그리고 너무나도 굳건한 팬들과의 뜨거운 연대감까지 모두 모은 특별한 스포츠 다큐멘터리 북이 바로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이다.
1995년 창단 이후 블루윙즈가 걸어온 길 그리고 역사의 페이지에 쓰인 열정, 도전, 승리, 영광, 패배, 좌절 그 모든 것들을 진지하고 담백하게 조명한다. 올드 팬들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추억을 주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고, 이 팀의 매력을 이제 막 알아가기 시작한 새로운 팬들에게는 수원삼성이라는 클럽의 문화와 정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하나둘 알아가며 모르고 있었던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진우, 이운재, 박건하, 이병근, 고종수, 서정원, 데니스, 산드로, 나드손, 곽희주, 양상민, 산토스, 염기훈 등 수원 팬들이 너무나도 사랑했던 레전드 플레이어들을 비롯하여, 김호, 차범근, 윤성효, 서정원, 박건하, 이병근, 염기훈, 변성환 등 역대 사령탑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라는 정체성만으로도 이 책의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완성도 높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듯한 구성과 밀도, 그리고 서포터즈와 팬들도 주인공처럼 함께 다룬 새로운 접근, 구단에서 일하는 이들의 철학과 비전까지 느껴볼 수 있는 에피소드 등등 이 책은 그 자체로 모든 수원삼성블루윙즈 팬들에게 바치는 헌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수원뿐만 아니라 모든 K리그 팬, 모든 한국축구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K리그 에디터스
축구판 고수들의 모임입니다. 한국 축구 현장을 이해하고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기술자들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당신 집 밥그릇 갯수까지 알아낼 수 있는 추적자들이기도 합니다. 가입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1) 축구 관련 업계 10년 이상 경력자 / 2) 축구 안팎에 대한 통찰력 소유자 / 3) 메이저 대회 현장 취재 또는 업무 경험자 / 4) 직접 사람과 만나서 일하는 자 / 5) 비경기인 출신은 무방하나, 전술 분석에만 매몰된 덕후는 사양
목차
챕터 1. 푸른 날개의 시작 - BORN BLUE
1. 날갯짓, 블루윙즈의 태동
2. 송림빌라와 프로페셔널리즘
3. 당신이 아는 축구 서포팅의 출발점<팬스토리 1 – 나의 사랑, 나의 수원: 이민재>
4. 신생팀의 우승을 불허하다
5. K리그 르네상스는 푸른색
6. 김호 시대 저물다
<팬스토리 2 – 팬이 팬을 부르는 N석: 김한수>
챕터 2. 새로운 시대 - CHANGING BLUE
1. 차붐시대
2. 2008년 그날, 눈이 내렸다
3. 매탄의 출발
<팬스토리 3 – 열정적 취미가 직업으로: 최진>
4. 쎄오의 악전고투
5. 바꿔야 한다는 간절함은 보상받지 못했다
6 그날: 2023년 강원전
<팬스토리 4 – 나의 소중한 20대: 박규태>
챕터 3. 푸른 영웅들 - TRUE BLUE
1. 원클럽맨 - 김진우
2. 모든 우승 현장의 목격자 - 이운재
3. 슈퍼매치의 씨앗 - 서정원
<팬스토리 5 – 팬심의 대물림: 임채성-최은주-임다올>
4. 그냥 좋은 팀, 그냥 사랑하는 팀, 그냥 아파도 참고 뛰는 팀 - 김대의
5. 인생 최고의 황금기 - 산토스
6. 영원불멸의 곽대장 - 곽희주
<팬스토리 6 – 변하지 않는 가치: 이민구>
7. 15년의 책임감 - 양상민
8. 수원에 인생을 걸었던 매탄 1기 – 민상기
<팬스토리 7 – 뜨거운 팬에서, 냉정한 프런트로: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