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예순세 살에 영화감독에 도전한다는 건 조금은 무모하다 싶은 도전이었지만, 결과보다는 시작과 과정이 더 중요한 게 아닐까?
어차피 우리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첫걸음마를 할 때부터, 아니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의 모든 것이 ‘도전과 응전’의 하루하루가 아닌가 생각한다.
_ <내 인생을 한 단어로>에서
“네가 한 결정이니 네가 책임지고 잘하고 살아라.”
세상 모든 친정엄마 마음에 흡족한 사윗감이 어디 있을까.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 외며느리 자리가 탐탁지만은 않으셨던 친정어머니가 결혼식 전날 밤 내게 하신 말씀이다.
“내 결정에는 내가 책임진다.”
그 후로 나는 내 결정에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되기로 했고, 영화도 나의 선택으로 시작되었으니 내가 책임지고 인생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_ <인생 영화 만들기>에서
진정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이란 무분별하게 유행만을 따르거나, 지나친 치장으로 세월의 흔적들을 가리려고 하지 않고, 주름살마저도 사랑하며 내보여 줄 수 있는 자신감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
분별력을 가지고 내게 맞는 유행을 골라 나만의 것으로 소화하는 감각을 길러 용기를 갖고 도전해 보자.
_<유행에도 도전하자>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영혜
무용을 전공하고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다 결혼 후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아들 둘을 낳고, 살림과 내조에만 전념하며 살았다. 배우 이태성, 가수 성유빈의 엄마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였다. 그 후 63세의 나이로 영화감독에 도전하여 꿈을 이루고, 두 아들을 연예인으로 키워 낸 이야기를 월간 <여성조선>에 ‘우리 미운 연예인 아들’이란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했다. 부모 교육 전문 강사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따고 손자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주로 부모와 조부모 교육 및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