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암 신경준은 세종 이도, 다산 정약용과 더불어 조선 시대 최고의 통섭(通涉)학자다. 여암은 문자학, 문학, 철학, 과학, 지리학, 병법학 등에 두루 능통하였는데, 더욱이 전통 동양 철학(역학)과 근대적 과학적 태도에도 치밀하여 실학 최고 이론가이자 실천가였고 학문에 밝은 자유인이었다.일제강점기에 순창 신경준 생가를 방문했던 위당(爲堂) 정인보(鄭寅普)는 ‘신경준이 국정을 담당하는 자리에 있었다면 우리가 일본에 절대 패망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일본을 능가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신경준 선생의 업적과 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 했던 정인보는 1939년 무렵 ≪여암전서(旅庵全書)≫를 간행했다.
출판사 리뷰
개요 :
여암 신경준은 세종 이도, 다산 정약용과 더불어 조선 시대 최고의 통섭(通涉)학자였다. 어느 하나로 통합되는 의미로서의 ‘통섭(統攝, consilience)’이 아니라 다양한 학문을 두루두루 통하며 우리 삶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통섭(通涉)’이다. 여암은 문자학, 문학, 철학, 과학, 지리학, 병법학 등에 두루 능통하였는데, 더욱이 전통 동양 철학(역학)과 근대적 과학적 태도에도 치밀하여 실학 최고 이론가이자 실천가였고 학문에 밝은 자유인이었다. …중략
일제강점기에 순창 신경준 생가를 방문했던 위당(爲堂) 정인보(鄭寅普)는 ‘신경준이 국정을 담당하는 자리에 있었다면 우리가 일본에 절대 패망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일본을 능가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신경준 선생의 업적과 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 했던 정인보는 1939년 무렵 ≪여암전서(旅庵全書)≫를 간행했다. ···후략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슬옹
통섭학에 관한 ≪세종학과 융합인문학≫ 등 115여 권(공저 70권)의 저술과 우리 말글 관련 박사학위 세 개 취득 등의 연구 공로로 41회 세종문화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연세대 재학 시절 '동아리'라는 말을 최초로 보급(1984)하였으며 세종대왕이 신숙주 등 여덟 명의 신하들과 함께 해설한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간송본)을 최초로 직접 보고 해설하였다. 현재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한글학회 이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전문위원, 한글닷컴연구소 소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한국외대 교육대학원 객원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EBS 명사초대석(2023), KBS 한국의 유산 훈민정음 해례본 해설(2013), YTN 세종 탄신일 홍보 동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