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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오해받기도 이해하기도 지친 당신을 위한 책
커뮤니케이션 학자가 알려주는 사람을 해석하는 기술
다반 | 부모님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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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저히 나의 상식으로는 수긍되지 않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 그 몰이해의 범주는 꼭 익숙하지 않은 타인에 한정되지 않는다. 측근들과도 견해의 차를 좁힐 수 없는 피로도를 심심치 않게 겪는 일상. 커뮤니케이션 학자로서의 저자 역시, 직업적 소명이 무색할 정도로, 자신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순간들의 불편함을 고백하기도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전의 학자들이 수립한 커뮤니케이션 이론들을 섭렵하며 나 역시 연구를 통해 이론을 확장했으나, 정작 그러한 노력이 상아탑 안에 갇혀 있던 건 아닐까? 내가 몰입하고 있었던 ‘사람을 알아가는’ 연구가 자칫 그 주인공인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어쩌면 이토록 치열하게 수행하고 있는 인간 커뮤니케이션 연구가 정작 인간적이지 못한 것은 아닐까?”커뮤니케이션은 우리의 일상이자 삶과 뗄 수 없는 현상이다. 인간 본연의 모습을 알아가는 탐구는 전문가들의 토론 속에 그 본질이 있지 않다. 저자에게서 다른 차원의 고민이 시작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지금껏 학문적 대상으로 다루었던 인간의 이야기를 진솔하고도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보고자 한다. 이 책은 학자의 관점이 아닌,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내용과 친근한 주제, 그리고 일상적 공감도와 진솔한 위트를 겸비한 다양한 질문과 대답으로 가득 차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상호작용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우리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원인과 결과가 있음을 알면 된다. 이 책은 타인의 태도를 잘못 해석함으로써 꼬여 버린 관계의 실타래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 지금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타인들과 교류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소통의 덫, 이해와 오해 사이에서!

도저히 나의 상식으로는 수긍되지 않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 그 몰이해의 범주는 꼭 익숙하지 않은 타인에 한정되지 않는다. 측근들과도 견해의 차를 좁힐 수 없는 피로도를 심심치 않게 겪는 일상. 커뮤니케이션 학자로서의 저자 역시, 직업적 소명이 무색할 정도로, 자신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순간들의 불편함을 고백하기도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전의 학자들이 수립한 커뮤니케이션 이론들을 섭렵하며 나 역시 연구를 통해 이론을 확장했으나, 정작 그러한 노력이 상아탑 안에 갇혀 있던 건 아닐까? 내가 몰입하고 있었던 ‘사람을 알아가는’ 연구가 자칫 그 주인공인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어쩌면 이토록 치열하게 수행하고 있는 인간 커뮤니케이션 연구가 정작 인간적이지 못한 것은 아닐까?”
커뮤니케이션은 우리의 일상이자 삶과 뗄 수 없는 현상이다. 인간 본연의 모습을 알아가는 탐구는 전문가들의 토론 속에 그 본질이 있지 않다. 저자에게서 다른 차원의 고민이 시작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지금껏 학문적 대상으로 다루었던 인간의 이야기를 진솔하고도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보고자 한다. 이 책은 학자의 관점이 아닌,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내용과 친근한 주제, 그리고 일상적 공감도와 진솔한 위트를 겸비한 다양한 질문과 대답으로 가득 차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상호작용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우리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원인과 결과가 있음을 알면 된다. 이 책은 타인의 태도를 잘못 해석함으로써 꼬여 버린 관계의 실타래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 지금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타인들과 교류하게 될 것이다.

오해도 이해에서 비롯된다는 말, 그렇듯 이해라는 것도 때로 각자의 오해로 점철된 현상일 때가 있다. 타인은 때로 철저히 자신을 투영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애초에 소통을 통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될 것을, 그런데 오해하게끔 하는 상황과 그 오해를 부추기는 사정들이 소통을 방해한다. 때로 오해로 허비해 버린 시간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지 못한 채, 관계는 끝이 나버리기도 한다.
내 오해대로의 모습이 아닌, 내 오해에 가려진 타인의 진심도 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면, 나는 어떤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고 있었을까? 오해의 와중에 한 번쯤 해명의 대화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내 일방적인 해석과는 다른 진실에 머쓱해하는 순간들이 다가오진 않을까? 어쩌면 여전히 그 자리에서 당신의 이해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오해들이 있을지 모른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말을 빌리자면, 타인은 나와 삶의 규칙이 다른 존재인 바, 그를 이해하는 방식은 내 기준일 수 없다. 그러나 또한 나와 다른 규칙을 이해할 수 있는 규칙이 내게 존재할 수 없기에, 상대와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지점을 찾아야 한다. 그곳에서 오해는 이해로 바뀐다. 이 책은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안전한 길로 우리를 안내하는 지침서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 우리는 이미 그곳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유선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뒤, 스포츠조선 체육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중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취업을 위한 강좌를 열었고 꽤 많은 학생들의 취업 지도를 맡았다. 이번 책은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취업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역시 수백 대 일, 수천 대 일에 이르는 치열한 면접의 관문을 여러 번 통과했었기에 면접의 핵심 포인트를 잘 짚어 낼 수 있었다.저서로는 『다시, 대화가 필요한 시간』, 『오해받기도 이해하기도 지친 당신을 위한 책』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울고 웃는 커뮤니케이션

제1장 나 자신을 먼저 알라

01 자아 -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는 과연 아는가?”
예쁜 사람은 왜 성격도 좋을까 / 나는 왜 하필 나인가 / 반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져
/ 나를 속이는 경력과 나이 / 나의 취향과 타인의 취향 / 그때가 가장 행복한 때 맞나?

02 존중 - “내가 나를 알아주니까 난 흔들리지 않아!”
욕심쟁이의 진면모 / 나를 위한 안녕 / 나는 분노조절 장애가 아니다
/ 추억이 아름답다는 오해 / 나는 믿음직한 사람
03 인상 - “나는 어떤 이미지를 만드는가?”
도대체 나의 진짜 모습은 무엇 / 첫인상에 속지 말기 / 나쁜 쇼맨십 좋은 쇼맨십의 사회
/ 마음은 청춘, 얼굴은 중년 / 체면이 밥 먹여 주나

04 부조화 - “나와 다르다면 외면하는가?”
난 채식주의자가 아니라고요 / 난 집순이가 좋아
/ 그때의 넌 누구고 지금의 넌 대체 누구니? / 좋게 생각해!!

제2장 소통의 두 얼굴 알기

05 소통 모델 - “상대에 대한 오해를 줄일 수 있을까?”
말 안 해보고 평가금지 / 혼자 오해하고 상처받지 않기 / 그 흔한 인사말의 진실
/ 익명이라는 가면 뒤의 선택 / 인사가 민폐가 되는 순간 / 소통의 방해자

06 비언어 - “무심히 던진 한마디 말에 상처받지 않았는가?”
문자메시지가 만든 오해 / 침묵은 무조건 금? / 누구와도 통하는 소통 아이템
/ 오른쪽 어깨로 오일께서 스며드십니다 / 무조건 닥치고 ‘님’ / 반말 혹은 존댓말에 대한 사소한 고민

07 매개 - “친구들과 마주 앉아 온라인 대화를 하고 있지 않은가?”
중요하지 않은 것에 속지 마 / 잘못된 여론을 만드는 힘
/ 외로울수록 소셜 중독 / 두 개의 소통 사이 나는 어디쯤? 169

제3장 당신을 이해하는 길

08 변증법 - “잘 어울렸던 저 둘이 저렇게 헤어질 줄 몰랐어요.”
정치적 보수, 진보, 혹은 중도 / 신념을 바꾸면 변절자? / 그렇게 좋으면 당신이 하세요

09 불확실 -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그를 알기 전까지는.”
미안해, 내가 미안해 / 영화관에서 시끄럽게 외친 할아버지 /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것

10 침투 - “얼마나 친한가는 얼마나 아는가이다.”
옛정에 속으면 마주하는 결과 / 조언주의보 / 이제 이별을 받아들일 때

11 교환 - “좋은 관계는 받는 만큼 주는 것이다.”
이별의 순간에 확인하는 나의 성적표 / 너의 행복은 과연 나에게도 행복일까
/ 주는 것 없이 좋은 사람과 괜히 싫은 사람 / 전화할까? 말까? 할 때 / 이제 반환점을 돌았으니까요

12 소속 - “외롭다면 자연스러운 것이다.”
당신은 아무개를 아시나요? / 다수의 취향이 나를 속일지라도
/ 대답 없는 그대를 오해하지 말자 / 외로운 건지 우울한 건지

에필로그 - 나에게서 너에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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