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선택받는 글이 되기 위해서는 내용 차별화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전문성을 쌓는 방법은 자신의 분야(키워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공부하고, 배운 내용을 글로 요약하고, 여러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관점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좀 더 간단히 말하면 호기심에 바탕을 둔 질문을 하고, 탐구할 키워드를 발견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마지막으로 직접적인 경험을 해보는 것이다. 그런 다음, 이 과정에서 얻은 에피소드와 통찰을 쓰게 되면 재미있으면서도 전문성이 담긴 글이 된다. 여러분이 아마추어 작가라면 문장 훈련보다 독자들로부터 신뢰성을 얻는 전문성 확보에 먼저 힘을 쏟아야 한다. 나의 전문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결과적으로 내 글이 어떻게 선택받을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살펴보겠다.
출판사 리뷰
좋은습관연구소가 제안하는 48번째 습관은 “선택받는 글을 쓰는 습관”입니다.
* 내 글이 선택받지 못하는 이유1. 최근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관련한 책도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글쓰기 책들은 대부분 문장 공부를 어떻게 하고, 어휘 공부를 어떻게 하는 등 잘 쓰는 기술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2. 이런 책들을 읽고 공부를 했음에도 번번히 내가 쓴 글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것에 실패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내용이 빈약해서 일까요? 문장이 엉망이라서 그런 걸까요? 유식한 어휘를 쓰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3.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내가 쓴 글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내용과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4. 그리고 한 가지 더! 사람들은 바쁩니다. 그래서 검증된 전문가의 글만 보려고 하지 절대 아마추어의 글에 돈을 내거나, 내 시간을 투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내가 모르는 분야일수록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사람들로부터 지식을 얻거나 인사이트를 얻고자 합니다.
5. 그렇기 때문에 무명의 아마추어 작가라면 더더욱 문장력보다 전문성을 키워야 합니다. 전문성이란 곧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줄 수 있는 신뢰성과 차별성을 의미합니다.
6.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전문성 확보를 총 5단계의 글쓰기 습관으로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나의 전문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결과적으로 내 글이 어떻게 선택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선택받는 글을 쓰는 습관 = 전문성을 확보하는 글을 쓰는 법1. 질문을 자주 한다
좋은 질문은 호기심에서 비롯됩니다. 호기심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불편을 느끼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2. 키워드를 뽑는다
질문을 반복하다 보면 내가 어떤 키워드에 관심이 많은지 알게 됩니다. 이 키워드가 글쓰기를 해야 할 주제이며, 내가 키워야 할 전문 분야입니다. 이미 정해진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와 관련된 질문을 더 많이 하면 됩니다.
3. 관심사를 수집한다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해야 합니다. 메모, 스크랩 등을 이용합니다. 이때 쌓아둔 자료는 향후 글쓰기의 재료(글감)가 됩니다.
4. 수집물을 연결한다
수집된 정보가 어느 정도 쌓이면 이를 분류하고 연관성을 찾습니다. 이 과정이 의미의 발견입니다. 이를 인사이트라고도 합니다. 인사이트가 있는 글은 문장이 유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5. 경험을 통해 확인한다
인사이트의 완성은 직접 해보는 경험입니다. 실제 경험은 차별화된 글쓰기에도 필수적입니다. 에피소드를 만들며 글의 신뢰성과 생동감을 더합니다. 한마디로 재미있는 글이 됩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자기 검열 때문이다. 우리 중 누구도 부끄럽고, 기억하기 싫은, 아프고 어두운 경험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딱히 성공한 경험도 많지 않으니 글쓰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그러나 좋은 글은 바로 이 지점에서 나온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첫 책을 생각하고 글을 쓰는 당신이라면, 쓰고 싶은 주제가 조금은 평범할지도 모르겠다. 누구라도 쓸 수 있는 주제이거나 혹은 더 잘 쓴 책들이 이미 나와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방법은 딱 하나다. 남다르게, 낯설게 쓰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요철
7년간 브랜드 전문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며 혹독한 글쓰기 수련의 과정을 거쳤다. 지금은 크고 작은 기업을 돕는 브랜드 컨설턴트로 일하며 매력 있는 스몰 브랜드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글을 통해 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알리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퇴사 후 우연한 계기로 SNS에 글쓰기를 시작했고, 이후 세바시 출연과 브런치 특별상을 받는 등 작가로서 존재감을 알리게 되었다. 저서로는 『스몰 스텝』 『스몰 스테퍼』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 등이 있다.브런치 : brunch.co.kr@aiross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rkyocheol웹사이트 http://www.beavern.com
목차
프롤로그
마이 스토리
선택받는 글을 쓰는 습관
1부. 무엇을 다르게 쓸 것인가
도전 차별화된 주제를 찾는 법
스토리텔링 맨 앞에 배치해야 하는 글
질문 글감을 찾는 법(호기심)
키워드 글감을 찾는 법(생각 정리)
경험 글감을 찾는 법(실천)
2부. 어떻게 다르게 쓸 것인가
변화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자기다움 어떤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공부 정확하고 쉽게 쓰는 법
브랜드 꾸준하게 쓰는 법
도구 글쓰기 감각 키우기
리추얼 글쓰기의 어려움 극복하기
함께 글쓰기가 즐거워지는 법
3부. 선택받는 글을 쓰는 습관
글 쓰기의 중요한 세 가지
선택받는 글을 쓰는 순서
잘 쓰는 사람들의 작은 습관
나의 글쓰기 습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