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은 108일 동안 법상 스님의 이야기 말씀과 함께 하루 한 장 필사를 통해 지혜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매일 작은 다짐을 세워보는 기도 명상집이다.기도는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기적을 바라는 일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하루 10분만 나를 위해, 내 주변 이웃을 위해, 이 세상을 위해 오롯이 감사한 마음을 낼 수 있다면 그날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이렇게 매일 작게라도 세우는 발원에서 내 삶이 조금씩 변화하고, 이야기 명상의 구절들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필사함으로써 세상 이치를 분별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가르침을 자기 생각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108일 동안 이루어진 기도가 쌓여 독자 여러분의 삶을 빛나게 이끌 것이다.
그냥 읽기만 하면 우리의 뇌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자기 분별의식의 필터로 걸러서 왜곡해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필사하다 보면 있는 그대로의 가르침을 자기 생각으로 거름 없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뜻은 깊어지고, 분별의 필터를 뚫고 들어가 심연의 지혜에 닿게 되는 것이지요.
_ ‘서문’ 중에서
극단적으로 좋아하거나 집착하거나 편견에 사로잡히게 되면 자신을 괴로움으로 몰고 간다. 심지어 타인들까지 괴롭히기 쉽다. ‘반드시’ 해야 할 어떤 것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어떤 것도 품지 마라. 그런 것은 없다. 세상일은 언제나 그렇게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다.
_ 1장 오늘도 고맙습니다 ‘극단’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법상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다가 불심도문 스님을 은사로 발심 출가한 뒤 오랜 세월 깨달음을 찾았다. 불교의 가르침은 물론이고, 동서고금의 영성, 종교, 명상 단체와 역사 속 성자와 스승 등을 두루 찾았으며, 갈고닦았고, 절망했다. 결국 돌고 돌아 방편을 뺀 초기불교와 선불교에 눈뜨면서 더 이상 찾지 않을 수 있었다. 현실에서는 20년 남짓 군승(軍僧)으로 재직하며 군인들에게 마음공부를 전했고, 동시에 인터넷 마음공부 모임인 ‘목탁소리’를 이끌었다.현재는 사단법인 대원회 상주 대원정사와 해운대 목탁소리 주지로 있으며,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를 통해 종교를 초월해 16만여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매주 실시간으로 열리는 유튜브 목탁소리 토요법회와 대원정사 일요법회는 매회 1천여 명 이상의 도반들이 온오프라인 법회에 동참하고 있다. 스님의 설법은 자상하지만 파격적이고, 쉽지만 강력하다. 무엇을 하라고 하는 것이 없음에도,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괴로움은 쉬고, 삶이 변화된다. 저서로는 『법상의 슬기로운 생활수행』, 『부자수업』, 『보현행원품과 마음공부』, 『수심결과 마음공부』, 『금강경과 마음공부』, 『반야심경과 선 공부』, 『도표로 읽는 불교 교리』,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다』 등이 있다.홈페이지: www.moktaksori.kr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