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연을 관찰하고 그리는 연습을 통해 사계절을 여행하면서, 자연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영감을 주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간단한 관찰 연습을 함께 엮어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괴테의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예술로서의 과학을 실천하는 새로운 방법의 문을 열어준다. 자연 관찰과 예술 활동은 서로 보완함으로써 사물을 깊이 있게 인식하도록 돕는다. 책 속에는 식물에 관한 상세한 사실과 예술적 통찰을 비롯해 씨앗부터 새싹, 꽃과 열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을 아름답게 그린 일러스트레이션과 어우러져 있다. 독자들이 직접 그리기 연습을 해볼 수 있도록 곳곳에 유용한 제안이 있어 실습서로도 기능한다. 저자 또한 이 책의 효용이 ‘적극적인 참여’에 있음을 밝힌다.
출판사 리뷰
자연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사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눈이 생긴다『식물을 보는 새로운 눈』은 자연을 관찰하고 그리는 연습을 통해 사계절을 여행하면서, 자연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영감을 주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간단한 관찰 연습을 함께 엮어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괴테의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예술로서의 과학을 실천하는 새로운 방법의 문을 열어준다. 자연 관찰과 예술 활동은 서로 보완함으로써 사물을 깊이 있게 인식하도록 돕는다. 책 속에는 식물에 관한 상세한 사실과 예술적 통찰을 비롯해 씨앗부터 새싹, 꽃과 열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을 아름답게 그린 일러스트레이션과 어우러져 있다. 독자들이 직접 그리기 연습을 해볼 수 있도록 곳곳에 유용한 제안이 있어 실습서로도 기능한다. 저자 또한 이 책의 효용이 ‘적극적인 참여’에 있음을 밝힌다.
책 속의 계절은 감자를 캘 무렵인 늦가을 혹은 초겨울에서 시작하며, 한겨울과 봄과 여름을 지나 탐스럽게 열린 열매를 수확하는 가을로 돌아와 끝났다. 계절의 순서를 따르지만 읽는 순서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지금의 계절에 맞춰서 읽어도 되고, 처음부터 읽은 뒤 지금 계절에 맞는 장으로 돌아와도 된다. 이 여정이 우리에게 영감과 창조성을 주리라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만일 이 책으로 인해 독자들 마음 안에 살아 있는 식물의 세계를 향한 경이로움과 적극적인 관심, 그리고 그 성장과 발전에 창조적으로 참여하는 마음이 생겨난다면, 우리는 새로운 인식 기관을 위한 씨앗, 즉 ‘식물을 보는 새로운 눈’으로 성장할 씨앗 하나를 독자들에게 심었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정보자료집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실습서(워크북)이다. 따라서 책의 효용은 ‘적극적인 참여’에 있다. 독자는 책을 자연으로 가지고 가서 자연을 보고 체크하며 책에 묘사된 것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여러 실천과 연습이 제시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것들이 독자의 창조적 행동에 불을 붙이고 자신만의 변형된 방법을 고안하는 데 영감을 주기 바란다.
괴테는 예술과 과학이 모두, 우주를 탄생시킨 ‘모든 존재의 근원 요소primal source of all being’로부터 발생하거나 거기로 향해 있음을 경험했다. 그는 예술에서 과학으로 전환함으로써 또는 과학을 할 때 예술을 사용함으로써 식물을 관찰하는 방법을 발전시켰으며, 이로써 칸트가 불가능하다고 선언한 것을 가능케 했다.
목차
머리글
여는 글
1 삶의 문제인가 아닌가
2 시작인가 끝인가
3 식물의 되어감
4 여름으로 뛰어들다
5 여름의 개화
6 가을 열매
7 식물을 보는 새로운 눈
부록 1 식물표본의 보존과 잎 순서 만들기
부록 2 도서 목록 및 학습 장소
옮긴이의 글
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