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학생부터 한창 밥벌이에 열중하고 있는 성인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요즘은 짧은 글, 몇 초 만에 끝나는 영상에 대부분 익숙해져 있다. 그렇다 보니 현대인은 점점 더 긴 문장이나 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과거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듣기’가 이제는 마땅히 훈련하고 키워내야 하는 능력이 된 것이다. 말귀가 뚫기면 입이 트이고, 대화를 잘하면 관계가 풀린다. 독서 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현대인들의 원활한 소통을 가로막는 원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잘 듣고 잘 말하는 감각을 키울 해결책을 제안한다.세대를 떠나서 누구나, 무엇이든 배워서 익힐 수 있는 시대입니다. 과거의 기준을 버리고 아주 사소한 것부터 점검해야 해요. 기본적인 의미를 이해하고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 원활한 소통 능력이 문해력의 기본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좋은 대화를 운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빨리 달리는 사람이나 화려한 운전 스킬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도로 규칙을 명확히 아는 사람도 아니에요. 안전 운전을 하고 사고를 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고집스러운 태도를 버리고 유연한 태도를 가져야 대화가 풍요로워집니다. 신념이 강한 상대방과 대화할 때도 이 주제가 정말 중요한 부분인지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애쓰며 감정싸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승화
‘모든 것은 읽을거리다’라고 믿는 읽기 코칭 전문가. 대학원에서 독서교육과 문화콘텐츠를 전공하고, 교육 회사에서 10년간 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했다. 독 서 모임 북렌즈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식플랫폼 뉴닉과 퍼블리에서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문해력 아티클을 연재하고 있다. 문해력, 미디어리터러시, 독서토론을 주제로 학교 및 도서관, 기업에서 700회 이상 강의를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미디어 읽고 쓰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