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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방 주인이 되다니
저스트스토리지 | 부모님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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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매일 셔터를 올리고 책방 문을 연다. 책방의 시간이 흐릅니다. 해가 질 때쯤 책방 불을 끄고 다시 셔터를 내린다. 바깥과는 사뭇 다른 속도로 흐르는 것만 같은 책방을 벗어난다. 해방촌 언덕은 좀체 적응하기 힘든 경사라 오늘도 미끄러질 것만 같다. 발걸음에 신중을 기해 본다.

"나 혼자 있었으면 절대 생각하지 못했을 텐데" "전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판매되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웠다." "생각해 보면 그때 만났던 사람들과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 "좋은 이웃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곳곳에서 말하듯 이 책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마이크는 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말한다. 혼자의 시간에 대해,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아이러니에 대해. 여러분도 알고 있는가.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작은 책방 역시 결코 혼자서 꾸리는 것이 아님을 말하는 마이크. 그는 소소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 우연의 손을 선뜻 잡아주는 사람, 그 손을 꼭 잡고 힘껏 달리는 사람, 넘어지면 기다려주고 힘이 들면 업어주고 끌어주는 사람이다.

"가능하면 여기에 계속 머물고 싶다." 말하는 마이크가 당신에게 건넨다. 손에 손을 맞잡고 가파른 언덕을 올랐다가 내려가 보자. 해방촌 오르막길에 자리한 책방으로, 후암동 108계단 아래의 책방으로. 늘 열려있는 그곳으로. 책방에 가득한 세월의 흔적처럼, 오랜 시간이 만든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날 차례이다. 누가 언제 남긴 것인지 모두 기억할 순 없지만, 작고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지금이 있다.

  출판사 리뷰

스토리지 프레스 에세이 시리즈 #1
작지만 요긴한 공간을 묵묵히 이끌어가는 한 사람의 목소리, 『내가 책방 주인이 되다니』


매일 셔터를 올리고 책방 문을 엽니다. 책방의 시간이 흐릅니다. 해가 질 때쯤 책방 불을 끄고 다시 셔터를 내립니다. 바깥과는 사뭇 다른 속도로 흐르는 것만 같은 책방을 벗어납니다. 해방촌 언덕은 좀체 적응하기 힘든 경사라 오늘도 미끄러질 것만 같습니다. 발걸음에 신중을 기해 봅니다.

"나 혼자 있었으면 절대 생각하지 못했을 텐데"
"전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판매되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웠다."
"생각해 보면 그때 만났던 사람들과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
"좋은 이웃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곳곳에서 말하듯 이 책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이크는 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혼자의 시간에 대해,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아이러니에 대해. 여러분도 알고 있나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요. 작은 책방 역시 결코 혼자서 꾸리는 것이 아님을 말하는 마이크. 그는 소소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 우연의 손을 선뜻 잡아주는 사람, 그 손을 꼭 잡고 힘껏 달리는 사람, 넘어지면 기다려주고 힘이 들면 업어주고 끌어주는 사람입니다.

"가능하면 여기에 계속 머물고 싶다." 말하는 마이크가 당신에게 건넵니다. 손에 손을 맞잡고 가파른 언덕을 올랐다가 내려가 봅시다. 해방촌 오르막길에 자리한 책방으로, 후암동 108계단 아래의 책방으로. 늘 열려있는 그곳으로. 책방에 가득한 세월의 흔적처럼, 오랜 시간이 만든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날 차례입니다. 누가 언제 남긴 것인지 모두 기억할 순 없지만, 작고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지금이 있습니다.

당신이 문을 열고 들어선 책방에는 마이크, 그러니까 "마사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아주 특별한 책을 한 권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가는 길에 "내일 또다시 만나요!" 말할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떠난 책방에서 그는 이런 문장을 곱씹기도 할 텝니다. "때로 지치기도 하지만, 이 또한 바캉스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아직 나는 이 바캉스 속에 있는 것 같다."

마이크가 전하는 특별한 바캉스 이야기 『내가 책방 주인이 되다니』와 함께 책방은 오늘도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동안 필름카메라를 통해 찍었던 사진들을 하나씩 보면서 주제별로 사진집을 발행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하고 보니 내가 많이 찍었던 사진들이 보였다.

아!
뒷모습!

나의 사진 중엔 유독 뒷모습이 많았다. 그런데 그 사진을 통해 그냥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아지는 사진들이었다. 뒷모습을 주제로 하는 사진집을 발행하자는 결심을 했다.

- <'첫 번째 사진집>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이크
사진을 찍고, 책을 만들고, 책방을 운영합니다.

  목차

디지털카메라와 필름 카메라 / 카메라스토리지 / 양재동 공간 / 오프라인 공간과 뱅크런 /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 /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 / 잠시 번외 이야기를 하자면 / 퇴사 준비

이럴 땐 이런 책 #1

뭘 하고 싶은지 찾고 있는 동생 / 마가진가쎄 / 첫 번째 사진집 /첫 번째 입고 / 재입고! / 새 직장 / 독립출판물만 파는 마켓 / 14년 가을, 도쿄아트북페어

이럴 땐 이런 책 #2

밀접한 관계는 되어있지만 간여하지 않는, / 책방들의 책방 / 책방 운영 / 오늘의 기분 / 마켓 후 재진 씨 / 리틀 프레스, 6699프레스 / 손으로 만든 책의 공간 / 춘천, 인문학 카페 36.5도 / 테이크아웃드로잉과 치읓 / 첫 번째 퍼블리셔스 테이블 / 추석으로 상경한 오월의 방과 귀향하기 전 들른 태재 / 오키로 사장님과 은지 씨 / 해방촌과 추석 / 추석과 이북식 녹두전

이럴 땐 이런 책 #3

계동 무사 책방과 요조 그리고 종수 씨 / 해말라야 / 코코넛 레코드 / 테이크아웃드로잉 책집 전시와 그라치아 매거진 /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의 유효함 / 컨셉진 29호 / 곧 8년, / 마이크, 마 사장 / 또다시, 언리미티드 에디션! / 연관 책방 / 해방촌 이전 / 해방촌 / 직장 / 해방촌 이웃들 / 성장시킨 사람들 / 바캉스 / 무서운 얼굴 / 아와 어 / 두통 / 상상 / 나초, 에딧, 그리고 요조 / 기억 / 영화 / 휴일을 정말 휴일처럼 / 안면인식 / hbc / 어떤 책방으로부터의 행운의 이메일 / 나의 에너지의 근원은 어디인가 / 36개월, 해방촌 / 지난밤에 / 어떻게 할 거야? / 독립출판물을 만들면서

이럴 땐 이런 책 #4

두 번째 책방을 준비하며, / 적게 벌면 행복하기 어렵쥬 / 곧, 열 살 / 꼭 그렇게 말해야 할까? / 어느새 2월, 변영근이 그리고 무명 / 어느새 2월, 제주 / 어느새 2월, 이제 일을 합시다 / 어느새 2월, 무사무사 / 어느새 2월, 무명 이튿날 / 해방촌 이웃, 오랑오랑
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기획' / 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디자인과 인쇄' / 독립출판물은 어떻게 파나요? / 성수동 / 언더그라운드 마켓 /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 메시지 기계 / 문을 열기까지, / 오늘 아침 / 6118 / 덤프트럭과 코끼리 / 물에 빠진 사람은 물에 빠진 채로 / 몇 살이에요? / 남해에 다녀오면서, / 독립출판과 독립책방 팟캐스트, '스몰포켓' / 돈 받고 여행가는 일 / 시시때때 특별활동

나가며, / 다시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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