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핑크 페퍼, 베르가못, 시나몬, 레몬, 프랑킨센스 등 천연 향료부터 머스크, 뮤게 노트, 파인 유도체, 락톤 원료들까지… 『향료 A to Z』는 조향사의 팔레트에 존재하는 매우 희귀하고도 상징적인 최고급 원료들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각 원료의 설명과 이를 주력으로 다루는 소규모 생산자 혹은 국제적인 기업의 재배와 가공법, 원자재의 수확과 향료의 사용,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기준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법까지 향료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원료 신분증에서는 원료의 원어명과 어원, 향 노트, 주요 성분 등은 물론이고 수확 시기와 추출법, 수율, 생산량, 생산지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해당 원료가 사용된 향수들을 선별하여 그 브랜드와 조향사, 출시년도 및 조향 방법이나 향 노트, 향수 개발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콜렉티프 네
오파르팡에 소속되어 있는 ‘콜렉티프 네’는 향수와 냄새에 열정을 가진 애호가들과 그것을 다루는 언론인 및 과학자, 역사학자, 전문의 등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콜렉티프 네는 2016년 최초의 향수 잡지인 『네Nez』 를 발간하며 향적 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는 주요 단체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