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종교
선교만리 이미지

선교만리
크리스챤서적 | 부모님 | 2025.01.27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00P (5% 적립)
  • 상세정보
  • 14x21 | 0.281Kg | 216p
  • ISBN
  • 978894780393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저는 황광섭 선교사입니다. 저는 사랑의교회 파송 선교사로 30여 년의 사역에서 은퇴하고 지금은 제주도로 와서 선교 동역자인 사랑하는 아내 남성자 선교사와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쉬면서 서귀포 바닷가에 살고 있습니다.
서귀포 바다의 저녁노을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붉은 장미꽃처럼 물드는 저녁노을을 보고 있으면, 저 한라산 너머 북쪽 멀리 두고 온, 우리 부부가 흘린 눈물과 땀방울이 배어 있는 선교지인 공산권 국가들에 심은 복음이 꽃으로 피어나는 소망을 봅니다. 언젠가 우리가 돌아갈 하늘나라 정원의 꽃밭을 봅니다.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수행한 선교 사역을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으로 받들어 믿고 뛰어다니던 그 힘들면서도 기쁜 날들을 회상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일들을 여기 글로 남겨서 그동안 물질과 마음으로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 복음 사역을 감당할 미래의 선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기에 적어 갑니다.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동기」에서)

어느 날 아침 출근해 보니 마피아들이 회사에 들어와 진을 치고 있으면서 나를 기다리다가 내가 나타나자 하는 첫말이 우선 회사 경비를 취업시켜 주든지 경리를 취업시키든지 둘 중 하나를 결정하라는 겁니다. 내 사무실에 총을 하나씩 들고 들어와서 협박을 하며 공장을 폭파하겠다, 너의 부인을 죽이겠다 하는 겁니다.

나는 어차피 이 땅에서 죽으러 왔으니 별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좀 무섭긴 하지만 나와 함께 계신 하나님을 믿으며 당당하게 대하면서 응하지 않았습니다. 1주일이 지나서 나는 나도 내 마음대로 못 한다, 나도 주인에게 매인 몸이라고 하니 보스를 만나자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도 보스의 얼굴을 못 본다 했습니다. 그럼 도대체 보스가 누구냐고 묻길래 아주 높은 곳에 계셔서 나도 통화만 가끔 한다고 했더니 자신과도 통화를 하게 해 달라고 하여 교회에 다니는 사람만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건 어려우니 내일 아침까지 반드시 결정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 머리에 바람구멍을 낸다고 하며 갔어요.
밤새 한잠도 못 자고 또 잠도 오지 않아서 지난 사진을 정리하는데 주지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그다음 날 출근해서 그 사진을 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시내에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그들이 회사에 와서 그 사진을 보고는 우리 경리에게 지사님과는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 하고 물어서 경리가 무심결에 지사님이 보스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책임자인 마피아 행동대원이 모두 데리고 나가면서 자신들이 왔다 갔다는 말을 지사님께 절대 하지 말고 앞으로 걱정 말고 열심히 하라고 말하며 간 뒤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마피아가 우리 회사를 먹으려 함」에서)

나는 전세로 준 서초동 아파트를 팔아 은혜교회에 드리고 우리는 재판을 해서 꼭 이겨 돈을 돌려받자고 아내를 설득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때 나는 소화불량과 불면증으로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었고 우리 부부는 힘들고 괴로워서 밤잠을 못 이루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극복해야 할 현실의 벽 앞에 선 나는 우선 변호사로 시장님 담당 변호사인 ‘야라슬라 미하일로비치’를 선임해서 가처분을 못 하도록 조치를 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재판은 오래 걸립니다. 비용을 두 배로 지급하고 급행으로 신청했는데 6개월 만에 1심에서 지고 2심도 급행으로 했는데 하바롭스크에서 져서 다시 항소를 하였습니다. 선교 사역을 접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마지막 고비에서 낙심하고 절망할 때마다 아버지께서 저를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세계를 품은 선교사로 세우셨는데 내가 낙심할 수 없고 여기서 무너지면 아버지를 욕보이는 일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났습니다.
아버지께서 분명히 은혜교회 홍정길 목사님과 연결하셨다면 이 재판은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 케메로보에서 열리는 세 번째 최종심을 앞두고 변호사와 통역과 나, 세 사람 이 케메로보로 가기 위해 비행기 표를 구입하였습니다. 잠시 기도 중에 하나님이 지키시고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하는데 내가 간다고 해도 달라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변호사에게 항공권과 출장비를 지급하면서 선교사 파송하는 심정으로 보내 놓고 간절히 철야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판 날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오지 않아 직원을 시켜 케메로보 법원으로 전화를 했으나 답을 할 수 없다고 하고 매일 변호사 집을 찾아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했습니다. 4일째 되는 날 변호사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가 나오면서 잠시 기다리라고 해서 차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변호사가 천천히 걸어 나오며 만면에 미소를 짓고 하는 말이 당신이 기도하고 보내 놓고 무슨 걱정을 그렇게 하느냐, 당신의 기도가 이겼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겼다면서 최종심 판결문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러시아 국제학교 법인 신청」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황광섭
• 1951년 출생• 극동대학교 명예박사• 사랑의교회 러시아 파송선교사• (주)TM 인터내셔널 대표• 러시아 현지법인 휘닉스 대표• 러시아 시민권 취득• 북한 나진 현지법인 황진무역 대표•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고문• 블라디보스토크 비상대책위원• 블라디보스토크 국제학교 설립이사• 블라디보스토크 문화센터 사역• 북한 평양과학기술대학교 7년간 사역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