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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업좌득
다시 지지받는 좌파가 되기 위해
딥인사이트 | 부모님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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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면 완독! 작고 얇은 <손 안에 책> 시리즈 03.

이 책은 좌파 정치가 실패한 원인을 다룬다. 한국 좌파는 위대했다. 한국 좌파는 해방 직후 가장 진보적인 헌법을 만들고 토지를 재분배하는 데 기여했다. 6.25 전쟁이 한창일 때도 근로기준법을 관철시켰다. 하지만 지금은 선배 좌파들의 성과를 누구도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

보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좌파는 다시 위대해져야 한다. 다시 한 번 지지받는 좌파 정치를 일궈내기 위해서는 좌파부터 변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상적인 민중이 아니라 진짜 우리 곁에 있는 민중을 대변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정의를 강요하기보다 타협을 통해 점진적으로 좌파가 원하는 바를 이뤄내야 한다고 믿는다.

좌파는 ‘하나의 국민’을 만드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1930년대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은 ‘민족중흥’을 전면에 내세우며 복지정책을 도입했다. 최근 영국 「노동당」은 진보적 애국주의와 영국적 가치를 당 기조로 삼았다.

우리나라 좌파도 같은 국가에서 서로 의존하고 있는 국민끼리 공동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지금까지 평등한 의료권을 당연한 것이라고 포장해서 실패했다면, 이제는 안전한 일상과 튼튼한 국방을 위해 심신이 건강한 국민을 키우는 일이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해외 선배 좌파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의 부족주의적인 마음을 적응해야 하는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나라 좌파는 위대했다. 애국적인 사회민주주의자인 조봉암 선생은 해방 직후 이승만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다. 제헌 헌법에 ‘노동자 이익균점권’을 추가한 전진한 선생은 6.25전쟁이 한창일 때에도 「근로기준법」을 관철했다. 훗날 전태일 열사는 무려 박정희 시대에 그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몸에 불을 붙였다. 민주화 이후에도 정치의 변두리에 머무르고 있는 요즘 좌파와 다르게, 우리 선배 좌파는 정치의 중심에 있었다. 선배들이 해냈다면, 우리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완
어머니 개인회생을 돕기 위해 19살 때부터 아르바이트 노동자로 일했다. 파리바게트에서 1년 반, 다이소에서 3년, 아트박스에서 1년, 세븐일레븐에서 반년을 일하며 생활비를 보탰다. 「더칼럼니스트」 창간 1주년 기념 공모전에 당선되어서 처음으로 통장에 300만 원 넘는 돈이 쌓이는 것을 보았다. 얼룩소 에어북 공모전에 당선되어서 얇은 전자도서 두 권을 출간했다. 사회구성원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버스 기사가 일에 지쳐 깜빡 졸면 무고한 사람이 대형사고에 휘말릴 수 있듯, 누군가의 고난과 절망은 사회에 어떤 식으로든 전염된다. 따라서 사회구성원은 서로의 짐을 거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 연대해야 한다. 이런 믿음을 갖고 정치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있다.

  목차

1장: 좌파의 편리한 변명
2장: 누가 좌파일까
3장: 좌파가 외면한 안보 불안
4장: 좌파가 무시한 내집단 편향
5장: 좌파가 악화시킨 고립감
나가는 말: 좌파를 다시 위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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