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글쓰기 생각쓰기  이미지

글쓰기 생각쓰기
좋은 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돌베개 | 부모님 | 2025.02.14
  • 정가
  • 22,000원
  • 판매가
  • 19,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1,100P (5% 적립)
  • 상세정보
  • 14x21 | 0.577Kg | 444p
  • ISBN
  • 979119444209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1976년 초판 출간 이후 150만 명이 넘는 독자가 선택한 글쓰기의 고전. 출간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글쓰기 분야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자리하며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AI가 몇 초 만에 수천 자의 글이 생성하는 오늘날에도 『글쓰기 생각쓰기』가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좋은 글쓰기의 본질은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저자는 ‘자신을 드러내는 글쓰기’야말로 가장 좋은 글이라 말한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글 형식을 풍부한 예문과 함께 분석하며, 깊이 있는 통찰과 실용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나아가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고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듬고 고쳐 쓰는 과정을 낱낱이 펼쳐 놓는다. 결국, 글에서 무엇을 버리고 남길지는 자기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좋은 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 책은 그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답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시대를 초월한 글쓰기의 바이블

누구나 글을 쓴다. 글로 먹고사는 사람이 아니라도 직장에서는 누구나 보고서를 쓰고, 대학생은 누구나 리포트를 쓰고, 대학생이 되기 위해 논술을 쓴다. 평소에도 일기를 쓰고, 블로그를 쓰고, 이메일을 쓴다. 누구나 글을 쓴다. 그런데도 물어보면 글쓰기가 쉽다는 사람은 백 명에 한 명 있을까 말까다.
글쓰기가 어려운 만큼이나 글쓰기 책도 많다. 글쓰기의 원리를 공식처럼 정리한 책부터 여러 종류의 글쓰기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서, 그리고 걱정하지 말고 무조건 쓰고 보라고 독자를 격려하는 책까지. 하지만 그런 수많은 글쓰기 책 중에서도 세월의 시험을 거치고 살아남아 오랫동안 꾸준히 읽혀온 책은 흔치 않다.
이 책 『글쓰기 생각쓰기』(원제: On Writing Well)는 1976년 초판이 나온 이후 1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글쓰기의 기본을 가르쳐왔다. 뛰어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서 오랫동안 여러 잡지에 글을 쓰고 예일 대학 등에서 글쓰기를 강의해온 저자 윌리엄 진서는 자신의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명쾌하고 따뜻한 조언으로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모든 이들과 글쓰기를 배우려는 모든 이들에게 귀중한 길잡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문장론, 문체론, 서사론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온 영미권에서 『아메리칸 헤리티지 사전』, 『로제 유의어 사전』, 그리고 문장론의 고전인 『문체의 요소』(The Elements of Style)와 함께 그 유구한 전통의 가장 빼어난 성과로 꼽힌다.

자기만의 개성 있는 글쓰기를 위한 조언

- 나를 찾는 글쓰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상처받고 긴장하게 마련이다. 자신의 일부를 종이 위에 펼쳐놓아야 한다는 강박에 이끌리지만,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대로 쓰지 못한다. 집필이라는 것을 한답시고 앉아 있지만, 종이 위에 나타나는 자신은 글을 쓰기 위해 앉아 있는 사람보다 훨씬 뻣뻣하게만 보인다. 문제는 그런 긴장 뒤에 있는 진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26쪽)

비슷비슷한 글쓰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글쓰기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생각을 글로 풀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는 자신감과 힘을 준다는 데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자신을 믿고 스스로 글쓰기를 즐기지 않으면 글을 읽는 사람이 글을 믿고 즐길 수 있을 리가 없다. 어떤 형식의 글이든, 독자가 글 속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것은 글을 쓴 그 사람이다. 저자의 목소리도 그 원칙에 충실하다. 보편적인 글쓰기의 원칙을 설명할 때도 저자는 틀에 박힌 공식이 아닌, 윌리엄 진서라는 사람의 생생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 간결함이 답이다

“좋은 글쓰기의 비결은 모든 문장에서 가장 분명한 요소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걷어내는 데 있다.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단어, 짧은 단어로도 표현할 수 있는 긴 단어, 이미 있는 동사와 뜻이 같은 부사, 읽는 사람이 누가 뭘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게 만드는 수동 구문, 이런 것들은 모두 문장의 힘을 약하게 하는 불순물일 뿐이다. 그리고 이런 불순물은 대개 교육과 지위에 비례해서 나타난다.”(28~29쪽)

또 하나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간결하게 쓰자’는 원칙이다. 자신을 위해 쓰라는 원칙이 글쓰기의 태도에 관한 문제라면, 이것은 언어라는 도구를 다루는 기본기의 문제이다. 저자는 글에서 버릴 수 있는 것은 모두 버리라고 충고한다. 자신만의 문체란 화려하고 장식적인 표현을 남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힘을 빼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는 데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부분의 초고는 글에 담긴 내용과 글쓴이의 목소리를 잃지 않고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간소하고 튼튼한 뼈대를 지을 줄 알아야 비로소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고쳐 쓰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글쓰기의 실제와 자세


-여행기에서 비평까지

쓰면 안 되는 주제란 없다. 대개 학생들은 스케이트보드, 치어리더, 록 음악, 자동차처럼 자기 마음에 드는 주제를 피한다. 선생이 그런 주제를 하찮게 여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삶의 어떤 부분도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절대 하찮은 것이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파고들면 글도 잘 써지고 독자의 관심도 끌 수 있다.(424~425쪽)

이 책에서 다루는 글쓰기의 형식은 여행기, 인터뷰, 회고록, 비즈니스 글쓰기, 비평, 유머 등 크게 논픽션이라는 이름으로 묶을 수 있는 넓은 범위를 아우른다. 각각의 글쓰기에 대한 실용적이고 친절한 조언은 어떤 주제와 어떤 내용의 글을 쓸 때에도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각 분야의 여러 뛰어난 작가들의 글과 함께, 회고록과 가족사라는 형식에 관한 저자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글 쓰는 이들에 힘을 주는 조언

글쓰기는 인격과 관계가 있다. 여러분의 가치가 건전하면 글도 건전할 것이다. 글은 언제나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다. 먼저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그것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알자. 그리고 인간미와 정직함으로 글을 완성하자. 그러면 팔 수 있는 것이 생길 것이다.(304쪽)

특히 이 책의 강점은 글 쓰는 이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참신한 문체와 목소리를 식별하는 감각의 문제,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과 즐거움을 갖는 법, 긴 글을 구성해나가는 과정과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의 동일성에 관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 그리고 저자 자신의 글을 예로 들어 한 편의 글을 써나가면서 마주치는 여러 결정들을 함께 살펴보는 과정 등은 글을 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세를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함과 유머를 잃지 않는다. 이 책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것도 그런 적절함과 따뜻함 때문일 것이다. 글을 쓰는 방법만큼이나 이 책을 읽는 방법도 가지가지이겠지만, 가장 권할 만한 것은 글을 쓸 때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이 책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일 것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뭔가 있어 보이기 위해 말을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잠시 후 상당한 양의 강우가 예상된다고 말하는 비행기의 기장은 비가 올 것 같다고 말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문장이 너무 간소하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좋은 글쓰기의 비결은 모든 문장에서 가장 분명한 요소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걷어내는 데 있다.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단어, 짧은 단어로도 표현할 수 있는 긴 단어, 이미 있는 동사와 뜻이 같은 부사, 읽는 사람이 누가 뭘 하는 것인지 모르게 만드는 수동 구문, 이런 것들은 모두 문장의 힘을 약하게 하는 불순물일 뿐이다. 그리고 이런 불순물은 대개 교육과 지위에 비례해서 나타난다.
_「간소한 글이 좋은 글이다」 중에서

편집자가 글의 처음 서너 문단 또는 몇 장을 모두 날려버리고 글쓴이의 목소리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문단을 처음으로 잡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알면 놀랄 것이다. 그런 첫 문단은 인간미가 없고 장식적일 뿐 아니라 실제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그저 근사한 도입을 노린 자의식 가득한 시도일 뿐이다. 내가 편집자로서 언제나 찾고 있는 문장은 “나는 그날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같은 것이다. 그런 문장을 발견하면 “야, 사람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_「나만의 것이 곧 내 문체다」 중에서

도입부는 금방 독자를 붙잡아 계속 읽게 만들어야 한다. 참신함, 진기함, 역설, 유머, 놀라움, 비범한 아이디어, 흥미로운 사실, 질문으로 독자를 유혹해야 한다. 독자의 옆구리를 찌르고 소매를 끌어당기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또 도입부는 어느 정도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 글을 왜 썼으며 왜 이 글을 읽어야 하는지 독자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이성적으로 호소하지는 말자. 독자를 조금 더 꾀어 계속 호기심을 갖게 하기만 하면 된다.
_「시작하고 끝내는 방법」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윌리엄 진서
저널리스트이자 편집자, 대학에서 오래 논픽션 글쓰기를 가르쳤던 ‘작가들의 작가’. 1946년 『뉴욕 헤럴드 트리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오랫동안 『라이프』, 『뉴욕타임스』 등에 기고하며 작가로 활동했다. 1970년대에는 모교인 예일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쳤고, 뉴욕 뉴스쿨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 언론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음악·야구·미국 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18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특히 『글쓰기 생각쓰기』, 『공부가 되는 글쓰기』, 『스스로의 회고록』 등 작문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이 널리 읽혔다.

  목차

서문

1부 좋은 글쓰기의 원칙

1.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2. 간소한 글이 좋은 글이다
3. 버릴 수 있는 만큼 버리자
4. 나만의 것이 곧 내 문체다
5.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

2부 알아두어야 할 것들

6. 통일성을 지키는 방법
7. 시작하고 끝내는 방법

3부 여러 가지 형식

8. 문학으로서의 논픽션
9. 인터뷰: 사람에 대한 글쓰기
10. 여행기: 장소에 대한 글쓰기
11. 회고록: 나에 대한 글쓰기
12. 과학과 기술: 설명하는 글쓰기
13. 비즈니스: 업무와 관련된 글쓰기
14. 비평: 예술에 대한 글쓰기
15. 유머: 즐거움을 위한 글쓰기

4부 글쓰기의 자세

16. 글의 목소리를 듣자
17. 즐거움, 두려움, 자신감
18. 최종 결과물의 횡포
19. 글쓰기는 결정의 연속
20. 기억을 간직하는 글쓰기
21. 최선을 다해 쓰자

영어 글쓰기를 위한 조언
22. 단어
23. 용법
24. 기타 등등

출전
이 책에 소개된 주요 작가들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