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14명이 미국 산업을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12개 섹터와 3개의 정책 토픽 및 37개 기업들을 분석했다. 또한 5명의 산업 전문가 인터뷰도 수록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2025년은 연초부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돼 관세 부과 등 새 정부가 추진할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해다. 그만큼 신중하며, 빠르게 정책적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해 고민하고, 향후 전개될 산업 트렌드의 전망에 주목했다.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거듭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기 동안 로보택시의 규제를 축소해 테슬라가 최대 수혜 업체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만큼 2025년엔 자율주행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면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해 테슬라 신차 구매자와 기존 차량 보유자들의 FSD 구독이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머스크 테슬라 CEO가 수차례 완성차 업체들과 FSD 라이선싱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만큼 그 저변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 <1장 전기차> 중 <[산업 1] 전기차: 주춤했지만 자율주행을 바탕으로 경쟁력 제고> 중에서
오픈AI는 챗GPT와 API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이는 여전히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 2024년 예상 수익은 37억 달러로 추정되지만, 운영 비용은 최대 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재정적 손실을 감안할 때, 오픈AI는 지속적으로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 다행히 2024년 10월 1,57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66억 달러를 조달해 한숨 돌린 상황이다.
- <2장 AI와 반도체> 중 <[기업 5] 오픈AI: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척자>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중혁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가로 일하고 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LIG투자증권에서 자동차/운송 업종 애널리스트를 시작한 후 2011년부터 신한금융투자에서 자동차/자동차 부품/타이어 애널리스트로 재직했다. 2012년 〈매일경제〉, 〈한국경제〉를 통해 모든 업종을 통틀어 최연소로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에 처음 선정된 후 수차례 1위로 선정되었다. 저서로 《클라우드의 미래에 투자하라》,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자동차 제국》이 있으며, 《자동차 제국》의 영문판 《AUTO EMPIRE》가 미국과 유럽·일본 등에서 출간돼 미국 콜로라도 독립출판협회(CIPA) 북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의 흐름과 기업에 대한 분석을 이어오고 있으며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조선〉, 〈한경비즈니스〉, 〈매경이코노미〉, 〈오토카〉 등에 다수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