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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는 마주한다
글ego | 부모님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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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인간이라면 모름지기 마주하고 싶지 않은 존재 하나씩은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과거, 굳이 파헤치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 묻어 두고 싶은 음습한 내면세계, 딱히 알아내고 싶지 않은 불쾌한 타인의 내면과 지나친 삶 같은 것들. 방 안의 코끼리를 인정하는 것보다는 외면하고 없는 척 하는 편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것과의 대면은 고통스러울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 고통스러울 것이다. 가슴이 사무치고 뼈가 시릴 것이며 답을 찾아 어둠 속을 헤매게 될 것이다. 모든 난관을 헤치고 나간다고 해서 그 끝에 꼭 유쾌한 결말이 보장되어 있는 것조차 아니다. 파헤치기 전까지는 그 아래 묻힌 것의 정체를 우리는 알 수 없기에.
그렇다면 대체 우리는 무엇을 얻고자 얼핏 보기에는 자기 파괴적이기까지 한 행위를 하려는 것일까.
여기, 각자 그 끝을 향해 파고드는 여섯 명의 작가가 있다. 이것은 탐구심에 관한 이야기일수도 있고, 자아 성찰과 실현에 관한 이야기일수도 있다. 그 끝에 보게 될 것은 모르지만, 모든 것을 다 마주한 뒤의 우리는 분명 그 전의 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일 것이다.
그렇기에, 예견된 고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주한다.

분명 후회하게 될 진실을.
푸른 별들의 무덤, 공백

어느 순간 너에게 꽂혀버린 내 시선을,
점차 깨닫게 된 그 시선의 정체를.
시선, 신영란

가슴 속 깊은 곳에 숨겨뒀던, 수면 아래 빛나는 보석들을.
한강 여행, 류수지

너를 보면 떠오르는 나의 쓰라린 과거의 응어리를.
엄마의 이름, 주연

여태 잊고 살아왔던 나라는 사람을, 또 너를.
꿈꾸는 마음으로, 서담

끄트머리에서 스쳐가는 과정의 파편들과 그 끝에 마주할 새로운 시작을.
다이빙, 이연선

  작가 소개

지은이 : 공백
인생에 채워 넣을 것이라고는 글자 뿐이라 공백이다. 2000년의 겨울에 태어났고, 대학생이며 소설가의 꿈을 꾼다. 자아 실현의 욕구, 존재함을 인정받고픈 소망과 굳건한 기둥을 세우고 싶다는 욕망 등을 뭉쳐서 글을 쓴다. 실험적이거나 난해하고 미사여구로 점철된 가증스러운 글을 즐겨 쓰며 푸른 별들의 무덤을 장편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아마 죽는 그날까지도 글을 쓸 것 같다는 막연한 예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지은이 : 신영란
마음과 관련된 것들을 보고 듣고 말하며 살아간다.마음이 닿은 것을 깊게 알아가려 하며 오랜 시간 머무는 편이다.상담 심리학을 전공하기 전부터 사람들의 통찰을 이끄는 대화를 선호했다.오늘도 6번째 달력에 반려견의 하루를 기록했다.

지은이 : 류수지
에픽헤븐 최면센터를 운영하는 최면 전문가로서, 무의식의 심연을 탐구하며 내담자들의 심리적 치유와 성장을 돕고 있다. 길을 걷다 마주치는 나무의 자태에 빠져들고, 도시 위를 나는 까마귀와 참새들에게 반하고는 한다. 이번 단편 소설 ‘한강 여행’에서는 인간 내면의 복잡한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최면 전문가로서의 통찰을 문학적으로 표현했다.

지은이 : 주연
1970년 태어난 키 작은 친구입니다 칠 흙같은 어둠일지라도 실낱같은 바늘 구멍의 빛이 있다면 그곳으로 달려가 희망을 품고싶은 초년생 작가입니다 작가. 영광입니다.

지은이 : 서담
의공학을 전공했고, 현재 인공지능으로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넘쳐흐르는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SF 장르를 가장 좋아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세상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늘 새로운 도전에 설레며, 앞으로 내딛는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예측할 수 없는 별난 인간이다.

지은이 : 이연선
글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과 더불어 시간의 흐름에 위기감을 느껴 논문보다 글을 먼저 쓰게 된 인공지능 연구원. 현재 여러의미로 위기에 처해 있다.

  목차

들어가며 · 4

공백_푸른 별들의 무덤 · 9

신영란_시선 · 33

류수지_한강여행 · 89

주연_엄마의 이름으로 · 129

서담_꿈꾸는 마음으로 · 155

이연선_다이빙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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