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발명에 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모았다. 피뢰침을 발명한 벤저민 프랭클린, 무선 전신 장치를 발명한 마르코니, 잠수함을 발명한 부시넬, 수확기를 발명한 매코믹, 헬리콥터를 발명한 시코르스키, 냉동 식품을 만든 클래런스 버즈 아이 등의 일화가 한 페이지 정도로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각 일화들은 모두 웃음을 자아내며, 그것은 데이비드 스몰이 그린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의 덕이다. 세상의 비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발명가들의 삶을 압축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웃으면서 페이지를 넘기며 발명은 모든 사람이 예라고 할 때, '아니요'라고 여긴 사람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물임을 느낄 수 있다.발명가가 되고 싶다면 상상을 많이 하세요.스코틀랜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에게는 '상상하는 방'이 따로 있었어요. 어른이 됐을 때 벨은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 서로 말을 하는 상상을 했어요. 전기 신호 같은 걸로요. 그런데 그 상상은 현실로 이루어졌어요.1876년, 벨이 전화를 발명한 거예요!러시아 청년 이고르 시코르스키는 하늘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심지어는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색다른 비행기를 상상했어요. 이고르의 형은 그를 놀려 댔지요. "그런 비행기는 절대로 날지 못할걸!" 하지만 형이 틀렸어요. 1939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 개의 날개를 가진 비행기 '헬리콥터'가 이고르의 상상대로 날아올랐답니다.-본문 p.1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