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재테크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유튜브에서는 멘토들이 '1년 만에 10억 버는 법', '주식으로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같은 영상을 쏟아내고, SNS에는 주식, 코인,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부를 얻었다는 이야기투성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돈을 생각하면 불안부터 느낀다. 금융 지식이 부족하고 준비되지 않다는 막막함에 결국 남들의 ‘이렇게 해야 한다’는 말에 휩쓸리기 쉽다. 실제로 코로나 시기 주식 붐이 일었을 때,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따라 성급하게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후회하기도 했다.돈은 인생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무조건 어떤 멘토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내 인생에서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돈을 바라보는 태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다. 『돈이 어렵기만 한 당신이 읽어야 할 책』은 돈에 대한 불안을 덜고,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자기다운 방식으로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저자 안도 마유미는 일본 금융기관에서 22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금융 고민을 상담해 왔다. 그는 이 책에서 “재테크는 완벽할 필요가 없다. 저축, 일하기, 투자 중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라고 강조한다.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지속 가능하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훌륭한 지침이 될 것이다.

“지금 천만 원을 줄게요. 그동안 꿈꿔 왔던 삶을 위해 써 보세요.”라는 말을 실제로 듣는다면 사람들은 그 돈을 어디에 쓸까? 천만 원의 사용처가 원하는 삶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질까? 지금껏 만나고 컨설팅한 이들을 떠올려 보면 ‘자신이 원하는 삶’과 ‘현재 살아가는 방식’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왜일까? 그러면 돈은 왜 있어야 할까?
돈에는 ‘모으기’, ‘벌기’, ‘불리기’라는 세 가지 측면이 있다. ‘모으기’는 절약하는 것, ‘벌기’는 일을 해서 자기 손에 돈을 쥐는 것, ‘불리기’는 투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신이 이 셋 중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따져 보자. 사회가 투자를 하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분위기라 할지라도 무리해서 투자 비중을 높일 필요는 없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도 마유미
펀드 매니저와 애널리스트로 22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의 돈 습관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일본과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일하며 수백 개 투자처를 분석하고, 최고 경영자를 인터뷰했다. 이런 경험을 살려 브릴리언트라이프사를 창업해 경영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사단법인 젠더종합연구소 공동대표이자 주식회사 레이섬 사외이사기도 하다.성별과 나이, 장애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사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초보자를 위한 돈 교양 강연과 투자 강연은 “인생관이 달라졌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줄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책 역시 보다 많은 이가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자기 긍정감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집필했다.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 대학원 파이낸스 연구과(MBA)를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