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화와 인권의 기초가 되었던,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모았다. 역사의 흐름이 바뀌던 그때, 그곳에는 인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수많은 평범한 시민들이 있었다. 그중 한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생활로, 삶 자체로 이해하고 또 받아들이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 엄마의 꿈 딸의 꿈 ★ 여성 독립을 향한 큰 걸음,
여성노동권 이야기
1965년 여성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보장하는 법이 제정되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남성의 허락을 받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경제 활동을 하고 또 그 이익을 가질 수 있는 권리는 여성의 독립을 위한 큰 걸음이었어요. 클레르라는 여자아이가 들려주는, 자유로운 내일을 꿈꾸는 두 엄마와 두 딸의 이야기입니다.
★ 버스 타기를 거부합니다 ★
미국 대규모 인종차별반대운동,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이야기
백인에게 목숨을 잃어도 흑인은 아무런 항변을 할 수 없던, 세상 모든 것이 흑인용과 백인용으로 나누어지던 1955년,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인종차별 저항운동 ‘버스 안 타기 운동’의 이야기입니다. 노예의 삶에 순응하며 늘 땅만 보고 다니던 아빠와 나는 드디어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멀리 앞을 보기 시작합니다.
★ 아빠, 구름 위에서 만나요 ★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 이야기
2차세계대전 당시 유럽 전역에서 자행된 유대인 학살의 이야기입니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죽음의 구덩이로 끌려가는 열한 살 소년 요엘은 차라리 꿈속 세상으로 도망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비명과 총, 폭탄 소리로 가득한 세상은 소년을 다시 현실로 끌고옵니다. 절망적인 시간 속에서 아빠와 아들이 보여 주는 용기,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 ★
1989년 시민의 힘으로 무너진 베를린 장벽과
독일 통일의 이야기
찰리네 가족은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으로 나뉘어 이산가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보고 싶어도 찰리는 마음 놓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날 수 없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시민들의 힘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날이 옵니다!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남북 분단과 통일, 그 아픔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는 그림책입니다.
★ 게르니카, 반전을 외치다 ★
1937년 게르니카 시민학살을 통해 본,
반전과 평화의 이야기
팔로마네 가족은 내전 때문에 스페인을 떠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1937년 어느 날, 독일 나치가 팔로마네 가족이 떠나온 도시에 무차별 폭격을 퍼붓습니다. 팔로마네 가족은 큰 충격에 빠져요. 유럽 전역에서 평화시위가 일어나고, 파블로 피카소는 반전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거대한 그림 <게르니카>를 발표합니다.
★ 소금 행진과 간디 ★
모든 인도인에게 비폭력 저항운동을 알리고 이끈
소금 행진 이야기
아빠가 체포됩니다. 앞바다에서 소금을 주웠다는 이유만으로요. 잘못된 소금법에 저항하기 위해 인도 사람들은 너도 나도 바닷가에서 소금을 줍고 체포되기를 자처합니다. 치안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자, 영국은 소금법을 수정해요. 영국 식민지배에 저항한 인도 비폭력 저항운동의 핵심이 된, 시민들 마음에 독립의 씨앗을 심었던 1930년 소금 행진의 이야기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리옹 르 이르 드 팔루아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살고 있어요. 도시 커뮤니티 프로젝트 관리자로 일했으며, 《엄마의 꿈, 딸의 꿈》, 《버스 타기를 거부합니다》, 《애니시아》, 《레온의 점》을 썼어요.
목차
엄마의 꿈, 딸의 꿈 - 1965년 프랑스 여성노동권
버스 타기를 거부합니다 - 1955년 미국 인종차별 반대운동
아빠, 구름 위에서 만나요 - 1942년 폴란드 나치의 유대인 학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 - 1989년 독일 통일의 첫걸음
게르니카, 반전을 외치다 - 1937년 스페인 게르니카 시민학살
소금 행진과 간디 - 1930년 인도 비폭력 저항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