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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카투사
도화 | 부모님 |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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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대하장편소설 『연해주』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김용필 작가의 장편 병영소설로 미군 병영에 2대에 걸쳐 복무한 카투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카투사는 한국전쟁 때부터 미군에 소속된 한국 군인으로 『추억의 카투사』 저자 역시 카투사 병이었다.미군 병영과 기지촌에서 미군과 카투사, 기지촌의 양공주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리얼하게 묘사하는 이 소설은, 미8군 캠프에서 미군과 카투사들의 두터운 우정과 신의로 상호협조하면서도 문화 갈등으로 생기는 감정대립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적인 애증을 솔직하게 보여준다.『추억의 카투사』 한국전쟁 때 카투사로 복무한 아버지와 1960년대 카투사로 복무한 아들의 교차 시선으로 독자들이 몰랐던 카투사 병들의 애환과 울분, 인간적인 상처를 소설로 형상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전쟁 때 격렬한 전투현장에서 희생당한 카투사들의 모습과 60년대 미군 캠프에 근무하는 카투사의 모습을 마치 기록영화처럼 묘사하고 있어 독자들은 읽는 내내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 들어간 듯한 몰입도를 느낄 수 있다.미군 병영이라는 기울어진 마당에서 복무하는 카투사들이 견뎌야 했던 차별과 모욕의 슬픈 카투사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면서도 외롭지만 누구보다도 공동체를 지키려는 명징한 의식과 책임감의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대하장편소설 『연해주』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김용필 작가의 신작 장편으로 미군 병영에 2대에 걸쳐 복무한 카투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카투사는 한국전쟁 때부터 미군에 소속된 한국 군인으로 『추억의 카투사』 저자 역시 카투사 병이었다.
미군 병영과 기지촌에서 미군과 카투사, 기지촌의 양공주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리얼하게 묘사하는 이 소설은, 미8군 캠프에서 미군과 카투사들의 두터운 우정과 신의로 상호협조하면서도 문화 갈등으로 생기는 감정대립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적인 애증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추억의 카투사』 한국전쟁 때 카투사로 복무한 아버지와 1960년대 카투사로 복무한 아들의 교차 시선으로 독자들이 몰랐던 카투사 병들의 애환과 울분, 인간적인 상처를 소설로 형상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전쟁 때 격렬한 전투현장에서 희생당한 카투사들의 모습과 60년대 미군 캠프에 근무하는 카투사의 모습을 마치 기록영화처럼 묘사하고 있어 독자들은 읽는 내내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 들어간 듯한 몰입도를 느낄 수 있다. 미군 병영이라는 기울어진 마당에서 복무하는 카투사들이 견뎌야 했던 차별과 모욕의 슬픈 카투사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면서도 외롭지만 누구보다도 공동체를 지키려는 명징한 의식과 책임감의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다.
『추억의 카투사』는 GI 병영의 미군과 카투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유흥의 환락장인 기지촌과 그곳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몸뚱이 하나로 버티고 살아가는 양공주의 모습을 가감 없이 그리고 있다. 기지촌 양공주와 미군과 카투사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와 증오로 점철되는 이야기를 처절하게 보여준다. 외인부대 기지촌의 밤은 언제나 찬란한 네온과 혼란스러운 음악으로 황홀한 욕망을 불러온다, 그 광란의 불빛 속에서 불나방처럼 덤비는 양공주들의 애처로운 몸짓의 날갯짓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안타까움에 마음 졸인다.
소설은 미군 캠프에서 한국인 여대생을 두고 미군 장교와 카투사 병 간에 벌어지는 미묘한 사랑의 갈등과 심리를 보여주기도 한다. 계급으로 누르는 미군 장교와 울분으로 분노하는 한국인 카투사 병 사이의 갈등과 애증은 처절하다. 카투사 김영민 병장은 사랑하는 여자가 미군 중대장을 선택하는 바람에 울분과 분노로 절규하고, 결혼을 앞세운 중대장은 보란 듯이 여자와 섹스를 즐긴다. 여자는 영민의 애끓는 만류에도 중대장과 동거를 하지만, 어느 날 중대장은 여자 몰래 독일로 전출을 가버린다. 임신한 몸으로 영민을 찾아온 여자는 절규한다. 영민의 보증으로 아이를 낙태한 여자는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고, 제대한 영민이 미군 캠프를 떠나면서 둘은 잊혀진 연인이 된다, 그 후 영민은 소설가로 필명을 날리게 되는데 이야기는 그 후부터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이 소설은 ‘추억의 카투사’라는 제목이 연상하는 것처럼 카투사의 과거를 회고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독자들은 ‘과거’가 아닌 ‘현재’를 느끼고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이 소설이 과거를 미화하거나 현재를 극복하거나 미래를 환상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오는 동안 누군가가 많이 아팠을 것이라는, 우리도 모르는 곳에서 또 누군가가 지금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현실을 ‘카투사의 추억’을 통해 정직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
김영민-소설가(카투사)
강자연-양공주
스텝판 보먼-미군 중대장
하신해-양공주
리앙 자보라카-미 여군 장교
스완 데이비스-미군 소령
디호벤-미군 중사
김태호-하우스 보이
민해경-강자연의 친구
이로니카-김영민의 딸
기타 : 김윤호. 제임스 빌. 왕상분. 하킨스.

카투사는 슬픈 이름의 군인이었다. 한국군이 미군 제복을 입고 미군의 명령을 받는 병영에서 근무하는 군인이다. 그렇다고 의용군은 아닌 소속이 분명한 한국군인이었다. 한국전쟁 때부터 카투사는 GI의 정보통이며 길 안내자며 통역관이었다. 한국전쟁에서 미군이 승리를 거둔 전투는 카투사의 정보로 이루어졌다.
지금은 주한 미군에 귀속한 소수 요원이지만 한국전쟁 때 6만여 카투사가 있었고 4만여 명이 전사했다. 그러나 그들 전사자 명단은 한국군엔 없고 미군에 있었다. 죽어 시신조차도 확인 못 한 상태에서 그 이름만 웰링턴 국립묘지에 묻혔다.

1950년 8월 16일 313명의 카투사가 차출되어 일본으로 건너가서 2주 군사훈련을 받고 전투에 투입되었다. 그런데 일본에 유학 가 있는 한국인 대학생들이 카투사 장교로 지원하였다. 그때 아버진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법학 공부를 하다가 카투사로 지원하였다. 아버진 영어를 잘해 카투사 통역장교로 픽업되어 그해 8월 24일 배속을 받고 전쟁에 투입되었다. 그 후 한국에서 차출된 총 8,637명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2주일간 훈련을 받고 미 제7사단에 카투사로 배속되었다. 한국 현지 미군에서도 카투사를 차출하여 미 제1기병사단, 제2사단, 제24사단, 제25사단에서 훈련을 받았다.
미군은 전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부대별로 카투사를 실제 운용하거나 카투사만의 소규모 독립부대를 운영하였다.
당시 각 사단에 500명씩 총합 8,300명의 카투사를 배속시켰다. 카투사는 제도적으로 한국군이었기 때문에 봉급과 행정처리는 한국군 명을 받았으나 급식과 일용품에 군수용품은 미군으로부터 지원받고 미 군영에서 근무하였다.
한국전 내내 카투사는 미군과 생사를 같이했다. 카투사 없이는 전투할 수가 없을 만큼 그들은 미군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주로 경계, 정찰, 정보 등 특수 업무에 종사하였으나 위급 시엔 중화기 중대에서 무거운 기관총, 박격포, 무반동총과 탄약을 운반하는 일까지 하였다. 나아가 한국의 지리와 기후에 익숙하지 못한 미군들에게 유능한 안내자가 되었고, 방어진지를 찾아내거나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는 일을 도맡아 하였다. 또한, 전투기술을 익혀가면서 적과 두려움 없이 싸우는 용감한 모습은 미군들을 놀라게 하였다.

미8군에서도 GI와 카투사 간의 이런 사소한 문제로 인한 충돌을 염려하고 있었다. 미군은 군율이 엄격한 군대지만 병영을 벗어나거나 업무시간을 벗어나면 상황이 달라져 한없이 자유로운 인간이 된다. 군대라고 하여도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건드리지 않는다. 기지촌은 한국이지만 독특한 미국의 이질 문화를 갖고 있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주객과 거의 발가벗은 모습으로 유혹의 추파를 던지는 양색시들의 작태가 혼란스러웠다. 섹스와 돈의 즐거움을 누리는 군상들이다. 그러나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듯이 미군 병사와 양공주 간에 섹스를 초월한 애틋한 사랑이 감동을 주곤 하였다. 때론 지나칠 정도로 노골적인 성징이 슬프지만 그 속에서도 순애보는 있었다. 색시들은 미군 병사가 좋아서가 아니고 물질적인 편향으로 미군을 사로잡았다. 기지촌 카페에 간혹 양색시가 아닌 여성들이 미군과 이성적인 교제를 원하지만 그들은 오직 성적인 욕정을 갈구할 뿐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용필
여수출생, 순천고, 홍익대 졸업. 교육공무원 정년퇴임. KBS 교육방송 극작가 (77년). 열린 문학등단,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및 감사 역임, 국정홍보 교육정책 리포터 역임, 독서와평설 논술위원역임, 한국문인협회 이사역임. 문협마포지회장역임. (현)daum 인터넷 뉴스, 코스미안(cosmian) 뉴스 고정 칼럼리스트 외 150여 편 .월간문학상, 한국소설작가상, 마포문학상. 직지소설문학상, 한국바다(해양)문학상, 여수해양문학상, KBS 청소년문학상, 스토리텔링 문학상(소설가협회, 경남도, 인천시, 남해군), 수필문학상 등 다수.단편집 <달빛소나타><청살무> <분노의 바다><사그레스 대항로> 등 4권.장편소설 대하소설 <연해주 전5권> <잃어버린 백제> <연암 박지원> <사마르칸트의 여인> <부다페스트의 실종> <전범> <여수의 추억> 등 16권.장편e북 전쟁과 여인, 베네치아의 여인, 코리안 드림, 해전도, 스페인문명기행,대마도 사무라이, 서포의 어머니, 해동공자 설총, 가야의 부활(오디오북) 등 12권.X세대(에세이), 화엄경(에세이), 논술서, 문예창작실제 등.문공부 우수도서선정 <화엄경>

  목차

아버지의 비망록 / 8
카투사(katusa)로 배속받다 / 42
빨간 스카프의 女人 / 74
실버그린 하우스 / 94
달밤에 체조하다 / 117
양공주가 된 여대생 / 136
슬래키 보이(slack boy) / 168
여자는 흔들리는 갈대 / 185
누가 양공주에게 돌을 던지랴 / 209
팀 스피리트 훈련 / 230
버림받은 여자 / 250
그녀와 마지막 춤을 추다 / 270
벙어리 뻐꾸기 집을 찾다 / 293

에필로그(epilogue) /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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