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복잡한 세상과 변덕스런 삶에 지쳐 흔들릴 때 마음의 위로가 되는 책이다. 윤슬로 반짝이는 바다를 힘차게 거슬러 오르는 듯한 흰색 물고기 표지가 인상적인 시집은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하며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세월을 겪어낸 시인의 진솔한 삶의 기록이다. 망망대해의 세상에 준비없이 던져진 채 맞닥뜨린 불안과 고통, 그리고 절망과 환희의 순간들. 그때 마다 비명처럼 터져 나오는 가슴 속 덩어리들은 그대로 시가 되었고, 이를 모아 엮은 시집은 시인이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사유하고 치유하면서 새로운 자아를 찾으려 노력해온 삶의 결실이다.언제나 처음이다여전히 발아되지 못한 씨앗처럼어제도 처음이었고오늘도 처음이고내일도 처음일거다살면서 걸어온 길이 모두 처음이었어
선물깊어가는 마음만 받아가는 실로 여미듯 묶어서서히설레고 궁금 하고픈 이즈음세월이 내게 건네는선물이려나
봄볕그대가 그립다고 전해달래요설레는 마음에 머뭇거리다이제사 안부를 전한대요아쉽게 돌아가는 길목에선하얀 목련이더없이 헤프게 웃고 있네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명애
길에서 마주치면 마음 따뜻한 안부를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평범한 사람의 첫 시집이다. 살면서 차곡차곡 쌓아온 소중한 삶의 경험과 느낌들을 시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한다. 일상의 삶을 살면서 어느 덧 호흡과도 같이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가 된 시 쓰는 일을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