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결혼 일타 강사처럼 ‘행복한 결혼, 이것이 정답입니다. 결혼 준비 딱 이렇게만 하세요!’ 같은 정보를 콕콕 짚어 전하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결혼에 대해 전전긍긍하던 필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예비부부가 결혼을 앞두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준비하려니 막연하고 힘들지? 괜찮아, 나도 그땐 정말 많이 방황했어. 그런데 이렇게 하니 조금씩 길이 보이더라’ 하며 공감하고 위로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빛나는 결혼식을 위해 인터넷을 뒤지기보다는, 눈을 들어 예비부부가 함께 그려 갈 미래를 향해 방향키를 잡으라고 조언해 주는 지혜도 가득하다. 그 중심에는 결혼을 결심한 뒤 100일간 매일 기록한 저자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20편의 글과, 독자의 궁금증과 고민을 풀어줄 실전팁 가득한 Q&A가 있다.

상대방에게 답을 얻고자 하면 언젠가 결핍을 느낄 수밖에 없다. 내가 온전하면, 상대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것이 단단한 관계의 출발점이다.
이상형을 찾아 헤매기보다, 내가 그 이상형에 가까워지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사람을 만나기를 바란다면, 내 삶을 먼저 튼튼하게 가꾸면 된다.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센스를 지닌 사람이 이상형이라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는 연습을 하면 된다. 이상형을 찾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에 가깝지만, 이상형과 닮은 나를 가꾸어 가는 것은 바로 지금부터 할 수 있다. 또한 이상형을 찾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멋진 내가 남을, 밑져야 본전인 장사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유나
지나온 길에서 얻은 배움만큼은 잘 나누고 싶은 초등교사이다. 결혼 에세이도 그런 마음에서 시작했다. 인생에서 처음 맞닥뜨리는 이 주제를 어떤 마음, 어떤 자세로 대면해야 할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이 있을 테니까. 그래서 결혼을 앞둔 시기의 감정, 생각, 그리고 결혼과 관련된 독서 기록을 하루하루 글로 남겼고, 결혼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공감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책으로 엮었다. 학교 안팎 여러 갈래의 길에서 마주할 풍경과 정취 속에서 부지런히 배움과 나눔의 여정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 저서로는 글로벌 여정을 담은 『세상은 궁금하지만 이불 밖은 귀찮은 너에게』가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yunasc인스타그램 @marriage_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