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아이들에게 환경 교육은 꼭 필요하다. 《오늘부터 매일매일 환경 실천》은 아이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환경 지식 그림책이다. 일상 속 25가지 상황을 중심으로 잘못된 행동과 그로 인한 문제, 바람직한 실천 방법을 차근차근 짚어 주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이 실천 행동들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환경 교육 전문가인 작가가 집필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춘 환경 실천 방법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책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만화는 환경 실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환경 배경지식을 알려 주는 부가 코너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에는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담아 아이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며 앞에서 배운 환경 지식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이 다른 환경 지식 그림책들과 차별화되는 특징 중 하나는 사랑스럽고 디테일이 가득한 그림이다. 아이들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본 듯 세세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한 그림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문제를 훨씬 친근하게 느끼도록 해 준다. 《오늘부터 매일매일 환경 실천》은 환경 지식을 알려 주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실천 의지를 키워 주고 지속적인 행동을 이끌어 주는 반가운 책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왜 지구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는 이제 다 알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오늘부터 해야 할 일은? 매일매일 환경 실천!”
생활 속 25가지 상황을 통해 알아보는 환경 실천법
⚫ 기후 위기 시대! 지구를 구하고 싶은 어린이들 모두 모여라!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환경 교육 전문가가 집필하여 신뢰도를 더한 ‘환경 실천 그림책’ 환경 문제는 오늘날의 가장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이다. 요즘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아이들 역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환경 교육은 무엇일까. 바로 오늘부터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오늘부터 매일매일 환경 실천》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생활 속 상황들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알려 주는 환경 지식 그림책이다. 쓰레기 문제부터 재활용 및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탄소 중립, 생태 감수성까지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하는 환경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환경 교육 전문가인 작가 정다빈이 집필하여 신뢰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매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로서 어린이들의 일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작가는 아이들이 무심코 저지르기 쉬운 잘못된 행동을 짚어 내고, 이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다정하면서도 명쾌하게 알려 준다.
책 마지막에는 어른들을 위한 가이드 코너 ‘어른들에게’가 마련되어 있다. 이 코너에서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아이들의 환경 실천을 이끌기 위해 어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을 초등교사인 저자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 생활 속 25가지 상황을 통해 알아보는 환경 실천법!
팍팍하고 어려운 지식 전달을 피한 재미난 구성
1. 환경 보호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 주는 프롤로그 만화책의 첫 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프롤로그 만화가 등장한다. 주인공 어린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에어컨을 18℃로 계속 틀어 놓고, 먹을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반찬을 받아 늘 남기는 등 환경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많이 했다. 그러나 자신의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환경 지킴이가 되고, 친구들에게 함께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고 독려하는 모습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 준다. 또한 본격적인 환경 실천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지구 온난화, 온실가스, 탄소 발자국 등 미리 알아 두면 좋은 환경 용어들도 가볍게 알려 주어 책을 보다 쉽고, 알차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2. 생활 속 25가지 상황을 통해 보는 ‘환경 실천법 100’ 본문은 상황별로 두 페이지씩 구성되어 있다. 왼쪽 페이지에서는 잘못된 행동과 그 이유를, 오른쪽에는 이 상황에서 해야 할 올바른 환경 행동을 그림과 함께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예를 들어,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서 당장 필요하지 않은 ‘공짜’ 일회용품을 받은 상황을 보여 주고, 이 일회용품들이 나중에는 결국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게 된다는 문제점을 짚어 준다. 이어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거절하자’는 실천 행동을 알려 주는 식이다.
또한 각 상황의 마지막에는 ‘또 다른 실천’ 코너를 마련해 추가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행동을 세 가지씩 소개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생활 속에서 따라 하기 쉬운 환경 보호 방법을 100가지나 알게 되는 셈이다.
3.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담은 부가 코너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흥미롭게 구성한 부가 코너도 마련했다. 쓰레기를 주제로 한 페이지에서는 과자 봉지, 칫솔, 스프링 노트처럼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주고,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법도 함께 소개한다. 또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페이지에서는 전등을 끄는 행사가 있는 환경 기념일을 소개하며 이때 할 수 있는 일(밤 산책하기, 불 꺼져 있는 집 세어 보기, 그림자놀이 하기 등)도 함께 알려 준다. 이처럼 실생활과 연결되는 다양한 배경지식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4. 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 등 재밌는 액티비티가 가득!책의 마지막에는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점 잇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담았다. 아이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며 앞에서 배운 환경 지식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환경 문제나 환경 행동에 아직 큰 관심이 없는 어린이라면 액티비티부터 해 보길 권한다.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 실제로 들여다본 듯 어린이의 일상을 세세하게 표현한 그림들 《오늘부터 매일매일 환경 실천》이 다른 환경 지식 그림책들과 차별화되는 특징 중 하나는 사랑스럽고 디테일이 가득한 그림이다. 그림 작가 배누는 그동안 어린이 교양지, 독서 학습 월간지, 어린이?청소년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꾸준히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아이들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본 듯 세세하고 현실감 있게 아이들의 일상을 표현했다. 각 상황을 풀컷, 만화 컷 등 그 특징에 맞도록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주인공의 다채로운 표정과 재치 있는 상황 묘사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문제를 훨씬 친근하게 느끼도록 해 준다. 또한 성별을 특정하지 않은 중성적이고 귀여운 주인공을 내세운 점도 돋보인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자신이 이미 실천하고 있는 행동에는 뿌듯함을 느끼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에는 실천해 보고 싶은 의지를 갖게 되며,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마음을 열게 될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오늘부터 매일매일 환경 실천!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다빈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일에 힘쓰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환경교육연구회 ‘지구하자’를 만들어 환경 교육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아이들보다 지구에 먼저 태어난 지구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매일 일상 속 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오늘부터 매일매일 환경 실천》, 《열두 달 지구하자》, 《내일도 지구가 안녕하면 좋겠어!》, 《사계절 생태 환경 수업》 등이 있습니다.블로그 blog.naver.com/bbiggu555
목차
・ 프롤로그
- 짜장면과 볶음밥을 집으로 주문했어요. 일회용 수저는 공짜니까 일단 달라고 했어요.
- 다 먹은 쭈쭈바 포장 비닐과 용기를 담벼락 구멍에 몰래 끼워 넣고 왔어요.
- 목이 말라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셨어요! 오늘은 분리배출하기 귀찮으니까 그냥 버릴래요.
- 오늘은 분리배출하는 날! 차곡차곡 모아 둔 우유팩을 ‘종이류’에 버렸어요.
- [하나 더!] 알쏭달쏭!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 상점을 구경하다가 예쁜 에코백을 발견했어요. 집에 여러 개 있지만 하나 더 살래요!
- 재밌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이제 싫증 났어요. 새 장난감 사 달라고 할래요!
- [하나 더!] 오늘부터 제로 웨이스트
- 한 번 접어서 꾸깃거리는 색종이는 버리고, 새 색종이로 접을래요!
- [하나 더!] 종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 좋아하는 반찬이 나와서 평소보다 많이 받았더니 결국 남았어요.
- 학교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오늘도 편의점 가서 컵라면이랑 감자 칩 사 먹을래요!
- 초록 마크가 있는 걸 보니 친환경 세제가 분명해요. 이걸 사자고 해야겠어요!
- 엄마가 놀이터 갈 때는 물을 꼭 챙기라고 했어요. 놀기 불편하니까 그냥 ‘무라벨 생수’ 사 마실래요!
-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깜빡하고 불을 안 껐어요. 귀찮으니까 그냥 있을래요!
- [하나 더!] 오늘은 불 끄는 날!
-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채로 양치질했어요. 물이 콸콸 쏟아져요!
-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공원에서 친구와 놀기로 했어요. 차로 데려다 달라고 할래요!
- 더운 여름날, 에어컨을 틀었더니 시원해졌어요! 희망 온도는 계속 18℃로 맞춰 놓을래요.
-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앱으로 재밌는 영상을 스트리밍 해서 봐요!
- 우리 집 식탁에는 매일매일 고기반찬이 있어요. 내일도 꼭 고기반찬 해 달라고 할래요!
- [하나 더!] 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 물건을 사고 받은 종이 영수증을 주머니에 구겨 넣었어요!
- 친구랑 문구점에 가서 새하얀 공책과 딸기 향 나는 사인펜을 샀어요!
- 유행이 지난 옷은 입기 싫어요. 모두 의류 수거함에 버릴래요!
- 교실에 벌이 날아들어 왔어요. 우리를 공격할까 봐 빗자루를 마구 휘둘렀어요!
-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돌고래 보러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요!
- 햇볕이 쨍쨍한 날! 지렁이가 길 위에서 꼼짝 못 하고 있어요. 모르는 척 지나갈래요.
- 산에 가니 바닥에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요. 잔뜩 주워서 집에 가져갈래요.
- 가족들과 바닷가에 놀러 갔어요. 밤에 폭죽을 터뜨리며 불꽃놀이했어요!
・ 같이 해요!
- [미로찾기] 도전! 우리 동네 플로깅
- [다른그림찾기] 우리 땅에서 나는 작물을 먹어요
- [숨은그림찾기]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어요!
- [연결하고 색칠하기] 오랑우탄을 구해 주세요!
- [선택하기] 오늘부터 매일매일 환경 실천!
・ 어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