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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를 만나다
구토 나는 세상, 혐오의 시대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부모님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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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무한경쟁의 틈바구니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근근이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 사르트르를 소개한다. 신간 《사르트르를 만나다》는 허무주의로 빠지기 쉬운 극단적인 세상 분위기에 휩쓸려 중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제시하기 위해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 사르트르의 주요 철학적 개념과 어록을 문답식 대화로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지금 우리는 계층과 이념, 지역과 성별로 갈려 상대를 죽일 듯 혐오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안타까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회적 대의와 공동체의 가치가 실종되고 모두가 예외 없이 개인의 욕망과 자기합리화에 취한 채 집단이기주의 속으로 숨어들어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시늉도 하지 않는 난감한 상황이다. 저자는 이러한 혐오의 시대에는 인간 존재의 근본 조건으로서 ‘자유’와 ‘책임’을 강조한 사르트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충실히 살아가며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사르트르의 철학이야말로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출판사 리뷰

지금 우리에게,
왜 사르트르인가?

‘인생’은 무의미한가?’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가?’
부조리한 세상에 내던져진 인간에게
자유와 선택을 가르쳐준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만난다!

무한경쟁의 틈바구니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근근이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 사르트르를 소개한다. 신간 《사르트르를 만나다》는 허무주의로 빠지기 쉬운 극단적인 세상 분위기에 휩쓸려 중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제시하기 위해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 사르트르의 주요 철학적 개념과 어록을 문답식 대화로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지금 우리는 계층과 이념, 지역과 성별로 갈려 상대를 죽일 듯 혐오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안타까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회적 대의와 공동체의 가치가 실종되고 모두가 예외 없이 개인의 욕망과 자기합리화에 취한 채 집단이기주의 속으로 숨어들어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시늉도 하지 않는 난감한 상황이다. 저자는 이러한 혐오의 시대에는 인간 존재의 근본 조건으로서 ‘자유’와 ‘책임’을 강조한 사르트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충실히 살아가며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사르트르의 철학이야말로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사상과 철학적 개념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우리 시대를 대변하는 젊은이 ‘청년 P’가 사르트르 살롱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찾아가 그곳에서 만난 중년 ‘신사’와 대화하는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특히 따분하고 난해한 설명에 막혀 몇 페이지 못 읽고 책을 덮는 일을 막기 위해, 복잡한 용어나 논리를 설명하기보다는 철학적 사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 특히 사르트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의 명언과 어록을 중심으로 가볍게 풀어냈다. 이를 위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에 담긴 정수를 누구나 일상에서 의문을 품었을 법한 열일곱 개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구성한 다음 소설과 영화, 드라마, 만화, 음악 등을 예시로 들어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설명했다. 부디 이 책을 읽고 험난한 세상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희망의 에너지를 얻게 되길 바란다.

“우리에게는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갈수록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희망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막다른 골목에서 무기력한 하루를 살아가던 취준생 청년 P는 어느 날, 배민 배달원이 전해준 초대장을 우연히 발견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날 탈출구를 찾고 싶은 마음에 사르트르 살롱으로 향한다. P는 그곳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중년 신사에게 무얼 해야 할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빠졌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신사는 P에게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으로 삶을 이어가다가 우연히 죽는다”면서 지금 세상에 버려진 고아처럼 느낀다는 건 살아 있다는 걸 깨달은 증거라며 사르트르의 《구토》를 예로 들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P는 세상을 살아갈 열일곱 가지의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신사가 들려주는 사르트르의 철학에 빠져든다.

왜 지금 우리에게 사르트르의 철학이 필요할까?
혼돈의 시대를 살다 간 사르트르에게 자유와 선택, 사회참여의 가치를 배운다!

사르트르는 우리가 세상에 아무런 예고 없이 ‘내던져진 존재’라고 고발한다. 우리가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내고, 그 삶의 편린을 ‘자유’라는 씨실과 ‘선택’이라는 날실로 엮어낼 때 비로소 나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르트르는 공허한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 채워나가는 거라고 조언하며, 우리가 부조리한 현실에 구토를 느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나에게 더 충실할 수 있을까?’ ‘무엇이 시간의 폭력과 무의미의 쓰나미에서 나를 건져낼까?’라는 질문 앞에서 삶에 용기 있게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사르트르의 철학은 무의미에 쌓여 스스로 자기 살해의 천형을 짊어진 오이디푸스가 되지 말고, 숨 가쁘게 삶의 여백을 채워가며 운명을 거스르는 프로메테우스가 되라고 말한다. 그가 평생에 걸쳐 설파한 철학과 스스로 실천하며 증명한 반전운동과 휴머니즘을 내세운 인생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를 던져주는 ‘앙가주망’의 위대함, 그 자체인 것이다.

풋풋한 사람 냄새 나는 휴머니스트의 삶을 살다 간 사르트르

사르트르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삶을 살다 갔다. 어린 시절에 사시가 되는 바람에 평생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대인기피증을 안고 살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당시 사회 기층에 공고히 자리하고 있던 가부장제와 남녀의 성역할, 일부일처제에 대한 도전으로 시몬 드 보부아르와 ‘계약 결혼’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부자연스러운 명예나 외부의 평가, 지식인 사회가 부여한 일방적인 기준에 얽매이는 것에 대한 혐오로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일도 있었다.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의 마수가 제3세계를 할퀴는 과정에서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북아프리카 알제리 국민을 위해 조국 프랑스를 등지고 반전운동의 선봉에도 섰다.

부조리한 세상에 내던져진 지금,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이 필요한 때

사르트르 철학과 처음 만나는 1부에서는 우리가 부조리한 현실에 ‘내던져진 존재’인 이방인임을 깨닫고, 사르트르의 친구 까뮈와 레이몽 아롱을 통해 친구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타인이 지옥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말은 장전된 총이다”라는 사르트르의 말로 언어가 가진 힘을 확인하고, 타자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걸 깨우친다. 2부에서는 사르트르 철학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본격적인 대화에 나선다.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은” 인생의 주인이지만,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선택”으로 이뤄진 대자존재이며, “선택하지 않는 것 또한 선택”이므로 공허한 인정 욕구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걸 배운다. 또한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우연히 존재하는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존재 이유와 목적을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따라서 사르트르는 “인간은 날마다 발명되어야” 하며, 불통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3부에서는 사르트르의 인생을 되짚어보며 그와 동행에 나선다. 그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는 사유, 삶과 죽음의 의미, 타자와의 사랑, 신에 대한 생각,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회참여에 나서는 모습을 살펴본다.

혐오의 시대에 현명한 답을 찾으려는 이들을 위한 사르트르 철학 입문서

이 책은 사르트르의 철학과 삶을 동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철학자와 문학, 영화, 음악, 예술 등을 예시로 들어가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지친 우리에게 사르트르의 삶과 철학은 적극적으로 세상에 나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고 격변의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발견하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미션에 과감히 도전한다면 사르트르는 당신의 강력한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이다.

이 책만의 차별화 포인트!


1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주는 사르트르의 17가지 처방전
삶의 자유를 온전히 누리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어야
비로소 나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2 쉽고 일상적인 표현과 친절한 배경 설명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학과 음악, 영화를 예시로 들어가며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의 무게감 최소화!

3 일상에 바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생 조언
지적 포만감에 안주하기보다 작은 부분 하나라도 직접 삶을 바꿀 수 있는
미션이나 챌린지에 참여해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4 유기적인 이해를 돕는 인물과 사상 소개까지
시대상과 사건 사고를 통한 역사, 그와 얽힌 다양한 인물과 이슈,
시사, 사회 문화 등에 관련된 핵심 인물 정리!




혐오의 시대, 사르트르는 인간 존재의 근본 조건으로서 ‘자유’와 ‘책임’을 강조합니다. 사르트르는 우리가 세상에 아무런 예고 없이 ‘내던져진 존재’라고 고발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사전 허락을 받았다거나 동의를 구하는 말을 들은 사람이 없다는 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아무런 이유나 의미 없이 내동댕이쳐진 추악한 잉여물이라거나 외피가 벗겨지고 각화된 텅 빈 존재라는 말은 아닙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낼 때, 그 삶의 편린을 ‘자유’라는 씨실과 ‘선택’이라는 날실로 엮어낼 때, 비로소 나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사르트르는 공허한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 채워나가는 거라고 우리에게 조언합니다. - <사르트르 살롱 카드가 배달되었습니다. 받아보시겠어요?> 중에서

인간은 세상에 마구 내동댕이쳐진 존재야.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처럼 말이지. 좋든 싫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인생은 그런 거야. 그리고 죽는 것 역시 우리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어. 사르트르는 이를 두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 속에서 그 존재를 꾸역꾸역 이어가다가 우연히 죽는다”라고 말했어.
이 말은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해주는 핵심 명제지.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 속에서 살다가 우연 가운데 죽는다. 이 명제는 토머스 홉스가 『리바이어던Leviathan』에서 인간의 삶을 묘사한 것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어. “사회 밖의 삶은 고독하고, 궁핍하며, 불결하고, 금수 같고, 덧없다.” - <첫 번째 골목: 구토 나는 현실을 마주한 그대에게 “나는 존재하도록 던져졌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백숭기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단행본 편집장, 신문사 편집장, 연구집단 단장 등을 거쳐 전문작가로 활동하며 현재 여러 대학에서 철학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문사철로 묶인 여러 주제로 다종다양한 집필과 강연을 통해 책과 독자를 연결하고, 때로는 저자를 대중 앞에 소환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왔다. 에세이스트와 저널리스트의 경계에서 새로운 저자들을 만나고 사귀고 대화하는 일을 사랑하며, 문장 속에 사라져간 작가와 이야기꾼을 도반 삼아 다행히 지금까지 죽지 않고 글밥을 먹으며 지낸다. 글 속에 인생이 있고 책 속에 답이 있다는 순진한 믿음을 붙들며 별내 작업실에서 오늘도 열심히 자판을 두들긴다. 몇 권의 저서와 몇 권의 역서가 있다.

  목차

사르트르 살롱 카드가 배달되었습니다, 받아보시겠어요?
편집자의 각주
시간 나면 참고할 잡동사니들

막다른 골목: 길이 없다

1부 Day 1, 사르트르와의 만남

첫 번째 골목:
구토 나는 현실을 마주한 그대에게
“나는 존재하도록 던져졌다.”

두 번째 골목:
가슴 저리게 외로운 것도 삶의 천형일까?
“혼자 있을 때 외롭다면 나쁜 친구만 사귀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골목: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네!
“타인은 지옥이다.”

네 번째 골목:
말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그대에게
“말은 장전된 총이다.”

다섯 번째 골목: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그대에게
“타자의 시선이 나를 엄습한다.”

2부 Day 2, 사르트르와의 대화

여섯 번째 골목:
과연 어디까지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았다.”

일곱 번째 골목:
선택 앞에서 주저하는 그대에게
“우리는 우리의 선택이다.”

여덟 번째 골목:
남의 평가에 목매는 그대에게
“선택하지 않는 것, 그것 또한 선택이다.”

아홉 번째 골목:
나는 왜 존재할까, 내가 선택한 인생도 아닌데…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열 번째 골목:
우연의 존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인간은 날마다 발명되어야 한다.”

열한 번째 골목:
소외와 갈등의 시대, 이대로 괜찮은 걸까?
“불통은 모든 폭력의 근원이다.”

3부 Day 3, 사르트르와의 동행

열두 번째 골목:
술과 담배가 그대를 규정할 때
“흡연은 파괴적인 소유 행위다.”

열세 번째 골목:
죽음이 두려운 그대에게
“우리는 자유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열네 번째 골목:
그대가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면
“죽은 자로 있는 것은 산 자의 먹잇감이 되는 일이다.”

열다섯 번째 골목:
사랑이 그대를 속일 때
“사랑하는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열여섯 번째 골목:
신을 믿는 나,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신은 인간의 고독이다.”

열일곱 번째 골목:
사소한 것에 분노하는 나, 어떻게 해야 할까?
“참여는 행동이지 말이 아니다.”

연결된 골목: 그대, 사르트르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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