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랑과 그리움, 시간의 흐름 속에 스며든 감정을 담아낸 시집 『그리움은 저 혼자 또 밤을 새고』가 출간됐다. 감성적인 문장과 섬세한 정서로 SNS와 온라인에서 꾸준히 주목받아온 진광진 작가의 첫 공식 시집이다.
출판사 리뷰
이번 시집은 사랑과 관계의 온기를 담은 SIDE A와, 시간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은 SIDE B로 구성돼 있다. 마치 음악 테이프처럼 감정의 흐름에 따라 재생되듯 이어지는 두 장(章)의 시편들은 독자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시집 곳곳에는 '구름', '파도', '잉크 번짐' 등 자연스러운 이미지와 상징들이 여백 속에 스며들어, 각 시의 감상을 더욱 깊이 있게 이끌어준다. 또한 독자의 감정을 담을 수 있도록 비워둔 REVERSE 페이지에는 작가의 단상과 짧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단순한 시집을 넘어 하나의 감성적인 오브제로 다가온다.
진광진 작가는 "시는 결국 누구의 마음에 닿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다"며 "이 시집이 누군가의 밤을 다정하게 함께 건너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진광진
저는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시를 배우지도 않았구요. 다만, 누구든 시를 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순간의 감정과 생각이 흘러가 버리기 전에 붙잡아두고 싶어서, 저는 오늘도 시를 씁니다. 이 시집은 거창한 문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틈에서 피어난 작은 언어들이고 당신도 시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미 당신의 마음속에도 한 편의 시가 자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