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유복현
37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현직 중학교 교장이다. 학교 교육활동에서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는 ‘배움, 함께, 성장, 행복’이다. 긴 시간 아이들의 성장만을 생각하며 함께했지만, 어느 날 문득 찾아온 은퇴, 은퇴 후 삶에 대해서는 막연한 두려움만 앞섰다. 은퇴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이들 눈망울이 좋아 나를 설레게 했고, 그 설렘은 시간을 잊게 했었나 보다. 은퇴 후 삶이 길어진 만큼 은퇴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은퇴 후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질문을 던졌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새벽 독서와 독서 모임, 글쓰기,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업과 지역분석을 공부하며 나만의 은퇴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완성해 갔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삶의 진리도 배웠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나는 세컨드 커리어로 작가와 가수라는 새로운 꿈을 꾸었다. 세 번의 가요제 입상을 통해 가수로 데뷔해 현재 앨범 제작 중이고, 가수 꿈의 모태가 된 노래 봉사는 2017년부터 계속하고 있다. 또한 매일 글 쓰는 삶을 살고 있으며 손주를 위해 직접 제작한 그림책 ‘그래도 좋아요’를 통해 작가로서의 작은 꿈도 실현했다.현역 교장으로서, 그리고 은퇴를 준비하는 진행형의 삶을 살아가는 나는 이 책이 누군가의 두 번째 인생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소망한다.주요 약력현재 강남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3년 3월부터 7년간 해원고 외 3개교 교감, 2020년 3월 강화여고 교장 및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했으며, 2016 식물보호산업기사, 조경기능사 자격 취득 하였고, 2017부터~ 현재까지 계양아라온예술단원으로 요양원 노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2019년 행정사 자격취득, 2022년 노래강사자격증 취득 했다.2022년 제7회 인천근로자가요제 우수상, 제25회 배호가요제 은상 수상 및 2024년 가수협회 등록 및 앨범 제작 중에 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