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언젠가 내 책에 글귀를 적어서 지인에게 선물한 적이 있다. 내가 적은 글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였다. 세상에는 말보다 마음이 먼저 닿는 순간들이 있다. 어깨를 토닥이는 손길, 말없이 건네는 따뜻한 커피, 지나가는 인사를 기억해 주는 눈빛. 그런 순간은 짧지만 오래 남는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고, 누구도 보지 않았지만, 그 온기가 누군가의 하루를 지켜낸다.이 책은 그런 작은 다정함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이다. 누군가의 곁이 되어준 당신,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일으켜 세운 당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 당신. 이 책은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되었다. 때로는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때로는 자신을 응원할 줄 아는 사람에게, 그리고 아직 다정해지는 법을 배우는 누군가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이다.당신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오늘의 당신을 바라보며 나는 말하고 싶다. 정말 잘 살아오셨다고, 지금의 당신이 참 자랑스럽다고. 어떤 수식도 없이, 어떤 증명도 없이. 그 존재만으로 빛나고 있다고.당신은 수많은 날을 견뎠다. 혼자서 울기도 했고, 꾹 참고 미소를 지은 날도 많았다. 말하지 못한 상처를 품고도, 끝내 다시 걸어왔다. 그런 하루하루가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다.당신은 완벽하지 않지만, 누구보다 진실하게 살아왔다. 실수했고, 흔들렸고, 다시 일어났다. 그 과정에서 단단해졌고, 더 깊어진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다.세상은 자주 속도를 재고, 결과를 요구한다. 하지만 나는 오늘, 당신의 방향을 응원하고 싶다. 남들보다 늦어도 괜찮고,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 당신은 당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왔다.나는 오늘의 당신을 믿는다. 결과보다 과정을, 성과보다 용기를 기억한다. 얼마나 애썼는지, 얼마나 흔들리면서도 버텼는지 안다. 그래서 나는 망설임 없이 말할 수 있다.당신은 이미 충분히 멋진 사람이다. 그 마음, 그 눈빛, 그 다정함 하나하나가 당신의 증명이다. 누구의 기준도 아닌, 당신만의 빛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나는 그걸 오래 지켜봤다.이 책을 끝내며 전하고 싶은 건 단 하나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응원받을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당신 스스로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겨도 좋다.나는 믿는다. 당신은 지금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의 희망이 될 것이다. 당신이 살아가는 그 모습, 나는 언제나 응원할 것이다.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승종
건설엔지니어이다. 전라남도 장흥에서 출생하였다.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건설관리학으로 석사를 취득하였다. 현대건설 GS건설에서 근무하였다. 저서로는 <건설 영어 약어 사전> <정리합시다> <경제 금융 약어 사전> <의미 있는 삶> <함께 가는 길> <눈이 부시게 오늘을 살자>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