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와 딸, 함께여서 행복한 여행 메이트 예림과 미숙의 스페인 북부 모험기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북부의 풍경과 음식, 그리고 함께 여행하며 울고 웃은 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리뷰
〈꼰띠고 에스파냐〉는 엄마와 딸, 함께여서 행복한 여행 메이트 예림과 미숙의 스페인 북부 모험기입니다.
Contigo는 스페인어로 “함께”라는 뜻인데요.
아프리카 튀니지 여행을 마치고 스페인 북부로 넘어간 예림과 미숙. 산탄데르, 오비에도, 코바동가, 빌바오, 산세바스티안 등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북부의 풍경과 음식,
그리고 함께 여행하며 울고 웃은 모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산탄데르 (Santander) -
카보 마요르(Cabo Mayor)는 산탄데르 최고의 전망대로 칸타브리아 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대란 응당 높은 곳에 있기 마련이다. 해변 길이 끝나고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산처럼 가파르지 않았지만
꽤 긴 오르막이었다. 미숙은 조금씩 숨이 차기 시작했다. 앞서 걷던 예림도 계속 지도를 확인했다.
(중략)
미숙은 절벽 끝을 향해 걸었다. 그녀의 걸음 오른편에서 파도가 부숴지고 있었다.
뒤따라 걷는 예림의 왼편에서는 강아지와 함께 잔디에서 뛰노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그들이 향하는 절벽 끝에는 일볼 직전의 하늘과 바다 뿐이었다.
-오비에도&코바동가 (Ovideo&Covadonga)-
예림이 그토록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하늘과 초원, 호수
‘그래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풍경이야’
끝없이 푸르른 하늘 …
무엇을 위해 이 먼 곳까지 날아왔을까?
무엇을 더 욕심 낼 수 있을까?
무해한 대자연 속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 행복했다.
행복을 향유하는 지금, 미숙은 한없이 감사했다.
어디에나 있는 하늘, 풀밭, 소떼들 일지 언정 자꾸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더 없을 이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림림
24시간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고민인 작가 림림입니다.최근 생각만 하던 것을 '실'제로 '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튀니지에서 처음 본 사막의 경이로운 풍경과,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책 속에서라도 평생 제시카와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아슬레마 튀니지아>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지은이 : 제시카
대자연 속에서 멀리보고 깊게 호흡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떠나는 여행자 제시카입니다.새로운 여행지에서 만나는 경이로움과 사색하기 그리고 혼자 떠나는 용기를 키워보지만 결국 함께하는 순간들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림림과 함께 떠난 튀니지 모험기가 세상에 나와 기쁩니다.
목차
1.Madrid:마드리드
#1. 물만난 예림(13p)
#2. 깔라마리 보까디요(18p)
2.Santander:산탄데르
#3. 잘 여행하기 위해서(32p)
#4. 산탄데르 워킹 올데이(52p)
#5. 다른 방향(73p)
3.Ovideo&Covadonga:오비에도&코바동가
#6.여독(100p)
#7.치유의 호수(114p)
#8.계절의 변화(135p)
4.Bilbao:빌바오
#9.하나 더 시키자(152p)
#10.아쉬움을 남기고(168p)
5.San Sebastian:산세바스티안
#11.쉬는 날(178p)
#12.흐린 하늘(180p)
#13.핀초 투어 일지(193p)
#14.반가워 아마리요!(200p)
#15.우중충돌:비가 쏟아지던 길에서(206p)
6.Barcelona:바르셀로나
#16.멈춰버린 기차(216p)
#17.우린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225p)
#18.각자의 하루(240p)
Epilogue
딸의 메시지(246p)
엄마의 여행(248p)
Adventure Info:부록
예림과 미숙의 여행 기록:스페인 북부 여행정보(25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