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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버티다 보니 20년
직장생활 20년 차 13인의 회사 생존 노하우
플랜비디자인 | 부모님 |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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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묘한 13인이 뭉쳤다. 운동하는 사람, 배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 무엇이든 칭찬하는 사람,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사람, 글 쓰는 사람, 말 잘하는 사람 등 열 세 명이라는 많은 사람들 만큼이나 다채로운 개성들이 모였고, 이때 누군가 “같이 해 볼래?” 하니, “그럴까?” 하고 툭 내 던진 말이 이 사단을 만들었다. 그렇게 나온 책이다. 그러니 다소 어설프지만 그 안에는 갓 튀겨진 가지처럼 말도 못하게 뜨겁고도 맛깔나는 열정들이 숨겨져 있다. 그 열정들이 엉키고 설켜 처음에는 ‘이게 과연 책이 될까?’ 했지만 휘뚜루마뚜루 만들고 보니 제법 그럴싸한 책이 되었다. 이 책은 열세 명의 직장인들이 평범하게 혹은 치열하게 살아온,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또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툴고 투박했던 이들이 20년이나 회사에서 버티고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기도 하고, 20년 전 그들이 20년 후의 이런 모습을 기대했을지 돌이켜 보면서, 그 당시 했던 고민을 누군가 하고 있다면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나는 입사 전부터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다름'이 더 익숙한 회사의 이방인이기도 했다. 그래서 실패할 때조차 기죽지 않고 또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 물론 나의 이런 모습을 진저리 치도록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같은 맥락으로 그 시기, 상사분들도 내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회의가 끝난 뒤 배정받은 자리는 차장님 바로 옆자리였다. 일과 시간 중에는 동기들이나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배우느라 차장님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무실로 돌아오면 차장님은 늘 수고했다고 격려해 주시면서 오늘은 어떤 걸 했는지 물어보셨다. 따뜻하고 인자한 말투 때문인지 부모님이 "오늘 학교생활은 어땠니?" 하고 물어보는 느낌이었다. 그럼, 난 곧이곧대로 그날 있던 일을 다 말씀드렸고, 이해되지 않는 것은 묻기도 했다. 그럼 또 차장님은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을 해 주셨다. 다른 부서의 동기들은 이런 나를 보며 "난 대리님한테도 어려워서 질문을 못 하는데 넌 참 당당해서 좋아 보인다."라고 하기도 했다. 내가 정말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사회생활을 시작한 누군가에게도 나의 속도를 조절해 줄 동료가, 선배가, 멘토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내 옆에서 내 상태를 알아봐 주고 적절하게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주는 역할일 수도 있고, 지치고 쳐질 때 끌어주거나 오버 페이스를 할 때 무리하지 말고 이 속도를 유지하자고 말을 건네는 소중한 존재일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을지언정 당신을 보고 당신을 롤모델 삼아 달리는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감희성
입사할 때 3년만 다니고 그만둔다고 말했으나, 20년째 같은 회사, 동일 직무에서 일하는 중. ‘짧고 굵게’를 바라나 현실은 ‘가늘고 길게’ 인 아이러니. 자유를 갈망하며 매일 새벽 일어나 뭔가를 끄적이는 1인.

지은이 : 김세연
화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올해 20년 차가 된 조직관리자이자 코치이자 전문퍼실리테이터. 전자회사에서 화학이 필요한 이유를 다양한 업무를 통해 증명해 가는 것을 즐기며, 출근길의 발걸음이 가벼움에 감사하며 산다.

지은이 : 김영은
직장생활 2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많아 행복한 사람. 최근 자신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탐험을 시작한 탐험가이기도 하다. 언제나 고여있지 않고 흐르는 삶을 살고 싶다.

지은이 : 김정연
회사 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삶의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계속해서 이런 태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의 나에게 더 잘 버티고 더 잘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해 본다.

지은이 : 김하영
의무감과 책임감, 그리고 가족의 배려가 회사 생활을 버티게 하는 힘이었다. 이제는 내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나를 이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지은이 : 손경애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 가을을 참 좋아한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온기도 좋아한다. 채우는 성장과 덜어내는 성장 사이에서 무게 중심 잡기를 다짐하며, 괜스레 성탄의 설렘을 기다리고 있다.

지은이 : 여현영
언제나 책임감 있고 능력 있는 엔지니어로 인정받기 위해 주변을 살필 여유 없이 살아왔다. 가림막을 쓴 경주마처럼 좁고 갑갑한 트랙만 보고 달리다 이제는 넓고 푸른 초원을 마음껏 누리며 신나게 달리고 있다.

지은이 : 위주영
지극히 평범한 K-직장인. 오늘도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해내며, 작은 성취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특별할 것 없지만, 매 순간을 성실하게 살아가며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지은이 : 윤혜선
호기심은 없지만 배우는 것은 즐겁고, 치열하게 바쁜 것은 싫지만 뭔가를 계속 하고 있다. 외향인은 아니지만 혼자보다는 둘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리더의 자리가 버거워 퇴사를 해야 하나 고민도 했으나, 지금은 일도 육아도 잘하고 싶은, 욕심 많은 워킹맘이다.

지은이 : 이윤미
새로운 시작에 오랜 고민을 하지만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회사원. ‘이학박사, 조직관리자’로 지낸 15년 동안 워크홀릭으로 열심히 살아왔다. 부캐 ‘타라’로 와인&여행을 즐기며 마주하는 세렌디피티는 새로운 도전을 향한 동기가 되어 준다.

지은이 : 이주영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무엇을 할 때 진정 편하고 기쁜지 끊임없이, 하염없이 찾으며 살고 있다.

지은이 : 이현주
누구보다 강한 긍정의 힘으로 평범함속에서 다름의 삶을 추구하는 오랜 직장인. 내가 가진 작은 것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 속에서 내 안의 또다른 나를 찾아 즐기고 있다.

지은이 : 한송희
눈으로 보고, 책으로 읽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경험 등 분야를 불문하고 연결될 때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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