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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요, 봐요, 나를 봐요!
국민서관 | 4-7세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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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티는 계핏가루와 설탕만 뿌려진 도넛이다. 겉모습이 화려한 슈퍼스타 도넛들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만, 평범한 자신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평범해. 아~ 너무 평범해! 누가 나를 쳐다나 보겠어?” 그때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떠오른 도티! 과연 도티가 찾은 방법은 무엇일까?

  출판사 리뷰

도티는 계핏가루와 설탕만 뿌려진 도넛이에요.
겉모습이 화려한 슈퍼스타 도넛들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만,
평범한 자신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나는 평범해. 아~ 너무 평범해! 누가 나를 쳐다나 보겠어?”

그때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떠오른 도티!
과연 도티가 찾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평범한 게 어때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한걸!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이야기


[서평]
웨이팅 시간이 1시간이 넘어도 꿋꿋이 기다리며 빵을 사 가는 사람이 있을 만큼, 요즘엔 빵에 진심인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여행 중 유명한 빵집을 돌아다니며 빵을 구매하는 이른바 ‘빵지순례’도 인기이죠. 소금빵부터 베이글, 식빵, 크림빵, 크로플, 카스텔라 등등 시기에 따라 유행하는 빵도 정말 다양해요. 아, 근데 여기에도 유명한 도넛 맛집이 있다고 하던데….

평범한 도넛 도티
도넛 맛집 진열장 맨 위 선반에는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도넛들이 놓여 있어요. ‘초록초록 녹차 초코’ ‘민트 구슬 풍선껌’… 이름마저 화려한 슈퍼스타 도넛들은 빵집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해요.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이 닿지 않는 맨 아래에도 도넛이 진열되어 있어요. 바로 계핏가루와 설탕만 뿌려진, 도티였지요. 도티는 슈퍼스타 도넛들만 맨 위에 진열된 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무릇 도넛으로 태어났다면 사람들이 나를 궁금해하고 사 가야 하는데, 여기 있으면 아무도 나를 봐 주지 않잖아요!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왠지 모르게 압도되는 이유는 뭘까요? 예쁘고 반짝거리는 도넛들에 비해 자신이 너무 평범하게 느껴지는 도티예요.

봐요, 봐요, 나를 봐요!
도티는 도넛 가게로 걸어오는 여자아이가 자신을 데려가 주길 바랐어요. 하지만 무언가를 너무 좋아하고 간절히 원하면 가슴이 기분 좋게 쿵쿵 뛰다가도 묘한 긴장감이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원하는 걸 이루지 못할 거라는 불안감이 들 때가 딱 그렇지요. 도티는 여자아이가 자신을 봐 주고 골라 주길 바라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예상해요.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자아이도 저 위에 있는 화려한 도넛들에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죠. 그때 도티의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나도 슈퍼스타 도넛들처럼 멋져진다면?' 불평불만만 할 게 아니라 사람들이 나를 보게 하면 되잖아요! 그렇게 도티는 자신의 모습을 멋지게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요. 그리고 외치죠. "봐요, 봐요, 나를 봐요! 정말 멋지죠?" 도티는 달라진 자신을 모두에게 보여 주고 싶었어요.

기본, 쉽지만은 않은걸?
지금까지 도티는 자신이 계핏가루와 설탕만 뿌려진 아주 평범한 도넛이라고 생각하며 특별한 맛이 나고 겉모습이 화려한 도넛들을 동경했어요. 꼭 도티 뿐만 아니라 아래 선반에 있는 다른 도넛들도 자신은 잼만 들어 있어서 혹은 모양이 찌그러져서 인기가 없다고 생각했죠. 물론 겉모습이 화려하고 멋지다면 사람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어요. 외관이 재미있고 특이하다면 관심이 없다가도 한 번쯤 시선이 돌아가기도 하죠. 그런데 과연 그런 관심이 지속 가능할지는 의문이에요. SNS 유명세에 기대하며 구매했지만 화려한 겉모습을 위한 설탕 범벅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올 만큼 단맛이 혀를 강타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거든요. 처음 몇 번은 신기하고 화려한 도넛들에 눈길이 가겠지만 결국 매장을 갔을 때 다시 찾게 되는 건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도넛이지 않나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도넛 가게를 떠올려 봐도 그 가게를 대표하고 가장 많이 팔리는 도넛은 겉모습이 화려하지 않아도 적당히 달콤한 기본 도넛이잖아요. 유행하는 디저트 가게가 우후죽순 생겨났다가도 금방 사라지는 상황 속에서 역사를 자랑하는 명장 빵집이 꾸준한 매출을 내는 것도 같은 이치지요. 이런 걸 보면 기본을 지키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자칫 과해지면 없느니만 못하게 되거든요.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물어보는 질문에 남들처럼만 살고 싶다는 대답이 많은 공감을 받는 요즘을 보면, 평범함을 유지하는 것도 제법 괜찮은 것 아닌가요?

있는 모습 그대로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도티 뿐만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구예요. 어떻게 보면 도티는 그런 자신의 욕구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간 거죠. 그러나 녹아버려 없어진 초콜릿처럼 도티가 애써 노력한 것들은 영원하지 않았어요. 화려하게 꾸민 덕분에 잠깐은 눈에 띌 수도 있었겠지만 아마 그 모습이 마음에 들어 도티를 고른 사람이라면 조화롭지 않은 맛에 퉤 뱉고 얼굴을 찡그렸을 거예요. ‘맛집이라더니, 순 허풍이구나.’라고 생각하며 한 입 먹고 버릴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도티는 다행히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고 골라 준 여자아이를 통해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본연의 모습으로도 충분함을 깨닫게 돼요. 슈퍼스타 도넛처럼 특별한 맛이 나거나 겉모습이 화려하진 않지만, 계피와 설탕 맛으로도 충분히 달콤한 자신을 받아들이죠.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바라보게 된 도티에게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모모코 아베
런던에 사는 일본 출신의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예요. 2019년에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주최하는 월드 일러스트레이션상(AOI World Illustration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어요. 《해가 집에 가면》을 썼고, 《마법의 파란 우산》에 그림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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