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빨간 장화를 좋아하는 몰리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5살 이하의 아이들은 좋아하는 어떤 물건에 애착하는 경우가 있다. 담요나 인형, 신발 등 자신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물건에 한번 꽂히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을 때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행동은 자연스런 성장 과정이고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위로를 준다. 그러나 때때로 과한 애착은 집착이 되어 일상생활과 단체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아이에게 애착하는 물건이 생겼을 땐 예민하게 반응하며 강제로 고치거나 없애려 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애착 물건을 가지고 놀아주자.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는 다른 애착 물건을 1~2개 더 만들어 주고, 부모가 안아 주거나 함께 놀며 애착 행동을 하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껴 분산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라 힉스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다수의 작품이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5여 개 나라에서 출간될 만큼 인기를 얻었어요. 노팅엄 어린이 도서상, 맥밀런 일러스트상 등을 수상했고, 《내 거! 내 거! 내 거야!》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메달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