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명의 발전과 함께 도래한 여러 위기 속에서 화학이 인류를 구한 역사적 사례는 많다. 특히나 환경 문제를 맞닥뜨린 지금, 이것을 극복하는 건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몫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여러 많은 분야의 기여가 필요로 하지만 특히나 화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처럼 화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화학’이 어떻게 생겨났고 전개되었는가를 되돌아보는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필요하다. 『일본 화학의 개척자들』은 그중에서도 근래 연이어 노벨 화학상을 배출해 낸 일본의 화학을 다룬다.막부 말기부터 근대에 걸쳐 일본에는 네덜란드를 위시로 서양으로부터 화학이 도입되었다. 『일본 화학의 개척자들』은 바로 이 여명기를 다룬 책으로써, 당시 서양에서 화학을 도입한 여러 인물들에 초점을 맞추어 선각자들의 높은 의지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노고를 되짚는다. 이는 또한 단순한 과학사 그 이상으로 일본 근대사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시바 데쓰오
1946년 오사카 제국대학 이학부 화학과 졸업1971년 오사카 대학 이학부 교수1988년 오사카 대학 명예교수(재)단백질 연구장려회 펩티드 연구소 소장1991년 화학사학회 회장2006년 간사이 일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