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칠순이 넘은 노인이 된 화자가 자신이 10대에 겪었던 비극적인 여행을 토로한다. 때는 16세기 라틴 아메리카로 보이며 열다섯 살의 소년은 아홉 명의 스페인 사람들과 함께 브라질의 내륙으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이들은 그곳의 토착민들과 싸우다가 포로로 사로잡힌다. 원주민들은 그들의 의식을 통해서 포로들을 연달아 잡아먹는다. 결국 화자를 제외한 다른 포로들은 모두 살덩이로 전락해버렸다. 끔찍한 식인풍습을 통해서 저자는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와 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Juan Jose Sa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