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예술,대중문화
조광현 이미지

조광현
헥사곤 | 부모님 | 2025.06.01
  • 정가
  • 22,000원
  • 판매가
  • 19,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1,1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x18 | 0.250Kg | 192p
  • ISBN
  • 9791192756691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화가이자 해양 생태 탐사자, 그리고 세밀화 기록자로서 살아온 조광현 작가의 예술 세계를 담은 책이다. 바닷속을 직접 탐험하며 완성한 유화와 세밀화 작품들은 단순한 미술작품을 넘어, 자연과 인간, 생명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표류자》, 《물의 정령들》, 《생·명·세·계》 등 주요 연작들을 통해 작가는 대자연 앞에 선 인간의 감정과 시선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이 책은 조광현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제작한 바닷물고기·민물고기 도감의 성과를 바탕으로, 예술가로서 다시 회화로 돌아와 바다의 세계를 재해석한 기록이기도 하다. 예술과 생태, 기록과 사유가 어우러진 그의 작품들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온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존엄함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이 책은 한 예술가의 아카이브를 넘어서, 동시대의 생태적 감수성과 예술적 시선을 담아낸 소중한 시각 예술 문서다.

  출판사 리뷰

당신은 마지막으로 바다를 제대로 본 것이 언제인가요? 조광현의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물의 세계, 생명의 원초적 움직임,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친 불안과 감동을 그 어떤 사진보다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단지 그린 것이 아닙니다.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체험하고, 기록하고, 다시 붓으로 옮겨내며 생명에 대한 찬가를 완성해냈습니다. 그의 작업은 예술이자 다큐멘터리이며, 동시에 시대를 향한 조용한 경고입니다.

이 책은 미술 애호가에게는 신선한 시각적 자극을, 생태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는 감동 어린 증언을, 예술가와 창작자에게는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바다의 정수를 화폭에 담고자 했던 한 작가의 순정 어린 고투가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 생명의 본질을 다시 묻는 질문이 될 것입니다. 바다의 깊이만큼이나 깊은 울림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합니다.

작가는 자본과 물질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경험보다는 개념과 논리가 강조되어온 시대에 해저 2만리 속 깊은 바다 생명들을 촬영하고 기록하면서 자연의 일부로서 작아지는 인간의 실체를 발견한다.
태평양 인도양 열대 섬의 주민들이 지켜온 생명존중의 태도와 자연 생태와 조화를 이루는 일상에 영감받았다.

넘실거리는 거대한 파도들이 인간이 자기 자신을 성찰하도록 만든다. 겸양과 존중과 조화의 미덕이 저절로 인간의 영적 세계로 흘러 들어온다.
완전한 야생 자연으로의 회귀가 더 이상 불가능해진 지구에서 작가는 그곳에 가장 가까이 간 화가가 되었다. 호흡이 어려운 히말라야의 눈보라 속에서, 공기통을 매고 뛰어든 험악한 바다에서 작가는 자연의 무한성과 대면한다. 화면을 가득 채운 거대한 파도의 물결이 무한히 중첩되며 작가를 덮친다.

물속 깊이 들어가면 따듯한 위로와 함께 평온함을 느낀다. 어머니의 태반으로 다시 돌아가는 꿈을 꾼다. 인류사를 되돌아보면 그것은 단지 꿈이나 환상이 아니라 우리 인류가 보편적으로 내면에 품고 있던 본능이다. 바다에서 기원한 생명의 진화를 거꾸로 경험한다. 다이버는 생명의 고향이었던 바다로 돌아간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시간이다.

조광현 작가는 이미 90년대부터 우리나라 해양 생태계의 보고인 '갯벌'을 주제로 다양한 회화 작업을 통해 생명력으로 충전된 우리의 생태계를 그려왔다.
이후 작가는 본격적으로 자연에 뛰어들었다. 해양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뒤늦게 대학원에서 해양생태를 연구했고, 다방면의 학자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한반도의 물고기들을 총망라한 어류도감을 여러 권 제작했다.
작가가 세밀화로 기록한 도감 시리즈들은 우리나라에서 나온 가장 충실하고 방대한 해양생태계 보고서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화가이자 자연 생태 연구자이며 모험가로서 작가는 히말라야를 여러 번 등정하고 태평양과 인도양 등 세계 곳곳의 해양 생태계를 탐사하였다. 그가 출연한 코랄 트라이앵글(Coral Triangle)의 해양 문화를 소개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들은 매우 뛰어난 자연 생태와 인류 문명의 보고서이다.

거칠고 거대하며 위험한, 그리고 동시에 생명력의 충만함을 가르쳐 준 자연과의 만남 속에서, 조광현 작가는 대지와 대양의 심처에서 들리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그렇게 인류는 영원한 심해의 고독과 침묵으로 내려간다. ● 김노암 / 아트스페이스 휴 디렉터

  작가 소개

지은이 : 조광현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화가이자 해양 생태 연구자입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군산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예술과 과학, 감성과 기록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바다와 강, 갯벌과 숲을 직접 누비며 생명의 현장을 체험한 그는, 스쿠버 다이버로서 수중 탐사를 병행하고 다수의 해양 다큐멘터리와 영화에도 참여하였습니다.회화와 세밀화를 아우르는 그의 작업은 단순한 묘사에 그치지 않고 생명의 근원을 향한 탐구와 존재에 대한 사유를 담아냅니다. 지금까지 8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바닷물고기 도감 ?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한국의 민물고기》, 《우포늪의 생태》 등 다수의 생태 도감과 그림책 작업을 통해 기록자이자 예술가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해왔습니다. 그의 그림은 생명의 존엄과 자연에 대한 겸허한 시선을 담아내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세계의 아름다움과 연결감을 회복하도록 이끕니다.

  목차

● Works
6 표류자
44 물의 정령들
80 生ㆍ命ㆍ世ㆍ界
112 분열에서 생명으로
142 불안한 세계

● Text

12 표류자 _김노암
49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 _윤구병
52 업장소멸의 이야기 _조광현
56 물세계의 금맥을 찾아서 _김인영
61 한국의 민물고기 _이문호
72 그저 좋아서 마냥 좋아서 _조광현
86 갯벌 - 영원의 주름 _김기용
121 ‘분열’과 ‘생명’의 조화 혹은 그 필연적 부조화 _김한영
152 권력의 담론, 그 그물망 속의 실체찾기 _김경서

186 Profile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