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김영천
시집 『슬픔조차도 희망입니다』, 『낮에 하지 못한 말』, 『부끄러운 것 하나 』,『몇 개의 아내』, 『찬란한 침묵』, 『삐딱하게 서서』, 『꽃도 서서 잔다』, 『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간다』, 『한 그루 나무를 옮겨 심는 새처럼』등 9권이 있으며,논문 『서정주 시 연구』(목포대학교 대학원)로 석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문학 관련 수상으로는 전라남도문화상, 목포문화상, 송암예술문화상, 창조문학대상, 전남문학상, 전남시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일반 수상으로는 대통령 표창, 초당약사대상, 목포약사대상 등이 있다.현재는 목포에서 한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시인의 말 ·
제1부 소문은 바람을 닮았다
너와 팔짱 끼고 걷기
기다릴 줄 아는 힘
자득自得
거저리
코이
진예자기퇴속進銳者其退速
어떤 기도
이런 이력서가 좋겠네
아직도 사람을 믿는다
나비잠을 자라
“ㄹ”이란 글자
하루살이
ㄱ시인
종심에 이르다
혀는 말을 이루는 성채입니다
칼을 뺐으면 호박이라도 찔러라
가장 위험한 동물
소문은 바람을 닮았다
길
지네발란처럼
어떤 사랑의 은유법
포정 해우庖丁 解牛
새대가리란 말은 없어져야 한다
돌탑
독설
제2부 내가 지은 집
당랑거철
인문주의자의 열기
지렁이에게 보내는 편지
돈도 없지만
영혼의 무게 21g
간단한 질문들
독을 품은 결기
내 안의 청년이여, 고마워라
입이 하는 말
이 세상을 좀 울어야겠다
그믐달
기도하는 손
공간 속의 새
눈물 없는 세대
나니까, 그래도
어르신
노년의 사랑
하루살이꽃
모딜리아니의 “잔느의 초상”
소금밭
시는 매주다
지두화·2
내가 지은 집
누님, 소원컨대
곡도
비로소 빛이 되고 색이 되어
제3부 사랑이나 희망의 다른 이름
쉽게 쓰는 시가 부끄러워
퀘렌시아
서른세 개의 등뼈
부처나비
살 부러진 우산이라도 되어주랴
사랑이나 희망의 다른 이름
우리 사이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집게벌레의 사랑
칠순에 부치는 시
참숯
무심결
분노라는 이름
숟가락이 하는 이야기
새 소리나 한번 들어보라 이 말이여
슬픔의 주저흔
그런 엄살이 어디 있는가
우화등선
좀 떫거나 시면 또 어떻습니까
우애의 길
거리낄 것 없으면
요익 Joik
작품론
사유의 깊이와 실존의 깊이 / 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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