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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그런 거예요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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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경옥 시인의 시집 『믿음이란 그런 거예요』가 시작시인선 535번으로 출간되었다. 이경옥 시인은 2020년 『시와소금』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혼자인데 왜, 가득하지』를 상재한 바 있다.홍재현 시인의 해설처럼 이번 시집은 “이경옥 시인의 초대장이다. 시인은 우리를 을숙도, 그녀의 19호실로 초대한다. 19호실은 시간과 공간이 교차되는 SF영화 속 공간처럼 시인의 무의식과 자의식이 씨실과 날실로 교차하고, 현재와 미래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으며, 과거와 미래가 평행우주처럼 나란히 존재하는 곳이다.”그런 의미에서 이경옥의 두 번째 시집 『믿음이란 그런 거예요』는 시인의 존재론적 시공간을 탐험한 일종의 탐험일지와 같다. 시인은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과 비사물이라는 표상들을 주워 담아 내면의 방 ‘을숙도 19호실’에 들어간다. 시인은 이것들이 대상화되고 다시 어떤 현상들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본다. 이런 시 쓰기 행위를 통해 시인은 자신의 본질적 존재를 드러내는 세계와 마주한다. 이 세계를 시인은 ‘을숙도 19호실’이라고 명명한다. 이제 이경옥 시인은 『믿음이란 그런 거예요』 시집을 통해 독자들을 19호실로 초대한다.믿음이란 그런 거예요알에서 깨어나자마자 비오리 새끼들은제 어미 소리를 쫓아 절벽에서 뛰어내려요툭, 탁, 툭, 툭, 탁 머리를 박으며 아래로 곤두박질쳐요한때 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몰렸던 마을다큐멘터리에 등장한 비오리 때문에 동강이 계속 흐르게 되었다는 후문은조금씩 잊혀 가요나는 동강댐 건설 반대 추진 위원장주례로 결혼식을 올렸어요동강을 살려야 한다는 긴 주례사에하객들 몇은 고개를 끄덕였고 대부분은 꾸벅거리며 하품했지요벼랑 같은 아파트에서 어린것들 길렀지만나의 확신이 비오리만 못해꾹, 꾹, 흑, 흑, 흑, 어설픈 울음은 믿음을 주지 못했어요어른이가 된 딸들은 아직 내 등에 매달려 뛰어내릴 생각이 없고나는 자신 있게 밀어내지 못해요해마다 4월이면 석회암 벼랑 구멍마다비오리 제 가슴털 뽑아 알을 품고깨어난 새끼들은 또 어미 목소리만 듣고 뛰어내리겠죠 믿음이란 그런 거예요한 올 의심 없이 무작정 따라나서는 첫걸음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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