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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풍의 전개
뜨거워지는 세계 속의 자연과 사회
갈무리 | 부모님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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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안드레아스 말름의 『이 폭풍의 전개』는 자연과 사회는 서로 구분될 수 없다는 관념에 맹공을 가하면서, 자연과 사회의 변증법과 역사유물론에 기반을 둔 생태맑스주의를 기후위기의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이론으로 제시한다. 기후 혼돈을 향해 달려가는 세계에서 자연은 죽었다고들 말한다. 자연은 더는 사회와 분리될 수 없고, 모든 것은 흐릿한 형체의 혼종인데, 여기서 인간은 죽은 물질과 구분될 어떤 예외적인 행위성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현재 당면한 상황은 실제로 그러한가? 긴박한 어조로 거침없이 비판을 이어가는 이 논쟁적이고 이론적인 선언서에서 안드레아스 말름은 반론을 전개한다. 뜨거워지는 세계에서 자연은 굉음을 내며 돌아오고 있으며, 자연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구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오직 인간에게 독특한 행위성을 귀속함으로써만 온난화 조건을 초래한 화석 자본에 대한 저항을 구상할 수가 있다. 이 책에서 말름은 동시대 이론의 몇 가지 두드러진 사조들, 즉 구성주의, 혼종주의, 신유물론, 포스트휴머니즘 등의 기세를 꺾는 동시에 특히 브뤼노 라투르의 영향력 있는 작업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또한, 말름은 자연, 사회, 그리고 그것들 사이의 변증법을 진지하게 여기는 이론이 기후변화라는 폭풍에 맞서는 행동에 가장 잘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온난화 조건에 대한 이론은 절망 이외에 무엇을 고무하는가? 달리 서술하면, 섭씨 1.5도와 2도의 방어선이 모두 파괴된 것으로 판명되면 우리는 폭풍이 통제 불가능하게 맹위를 떨치고 있기에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결론지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 또는 오래된 화력발전소를 계속해서 가동하는 것, 또는 석유를 채굴하는 것, 또는 공항을 확대하는 것, 또는 고속도로 건설을 계획하는 것이 현재 불합리한 폭력이라고 결론지어야 한다. ― 서론
지구온난화는 신자유주의적인 정치 패러다임과 단절해야 하는 또 하나의 긴급한 이유인 동시에 반실재론의 관 뚜껑에 박을 또 하나의 못이기도 하다.― 1장 자연의 구축에 관하여
가장 강경한 자연 비판자들도 자연이라는 범주를 생략할 수 없으며, 그리고 그 이유는 아무도 그럴 수 없기 때문임이 틀림없다.― 1장 자연의 구축에 관하여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드레아스 말름
스웨덴의 맑스주의 생태학자이자 기후행동가이며, 현재 스웨덴 룬드 대학교에서 인간생태학을 가르치고 있다. 맑스주의 학술 저널 Historical Materialism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지구적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현행 국면을 극복할 정치적 해법으로 생태사회주의적 이행 전략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4년에 룬드 대학교에서 화석연료 자본주의 경제의 기원을 맑스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그 논문을 저본으로 하여 『화석 자본』(2016 ; 2023)을 첫 번째 단독 저서로 출판하였고 그해 ‘도이처 기념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라는 “주제에 관한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자본주의와 생태위기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저작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국면에서 극우파가 실행하는 역할과 지구공학의 정치경제학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야생의 정치에 관한 책을 저술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 폭풍의 전개』(2018 ; 2025),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2020 ; 2021), How to Blow Up a Pipeline (2021), White Skin, Black Fuel (2021 공저), Fighting in a World on Fire (2023), Overshoot (2024 공저), The Destruction of Palestine Is the Destruction of the Earth (2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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