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날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무작정 걷게 되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공원을 우연히 인근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날 이후 나는 어느덧 공원 애찬론자가 되어 있었다. 공원을 만날 때마다 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내 생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날씨와 상관없이 하루라도 공원을 가지 않으면 못 견딜 정도로 공원에 푹 빠진 삼 개월 남짓이었다.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도 공원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몸소 느끼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권한다. 공원의 참 얼굴을 발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