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이상옥 발행인은 권두언에서 “디카시 지역문예운동 초창기는 2004년 개설한 디카시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디카시 마니아>와 디카시 전문 무크지 《디카詩 마니아》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 걸쳐 펼쳐졌다. 무크지 《디카詩 마니아》는 내가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은 1인 잡지로 2006년 6월 1일 문학의 전당에서 나와 지금은 최광임 주간 체제의 계간 《디카詩》 통권 54호로 발전했다. 2008년부터 경남고성디카시페스티벌이 매년 열리게 되고 디카시 운동이 탄력을 더 받으면서 보다 체계적인 운동 주체가 필요해 2010년에는 디카시문화콘텐츠연구회를 발족했다. 이 연구회가 2014년 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를 거쳐 2018년 한국디카시연구소로 확장 개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전신인 디카시문화콘텐츠연구회 설립을 기점으로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디카시 문예운동은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쌍두마차로 이끌어가고 있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6월 14일 제18회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 개막식날 디카시 발원지 표지가 있는 장산숲 소재 죽사정(죽사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고가 양식의 문화공간)을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 갤러리도 오픈한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디카시문화콘텐츠연구회를 설립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