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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솔드 : 흩어진 조각들
열린책들 | 부모님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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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이자 전작 <수확자> 시리즈로 한국 독자의 큰 사랑을 받은 닐 셔스터먼의 대표적 SF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시리즈가 강동혁 번역가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임신 중지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어 벌어진 <하트랜드 전쟁>. 소득 없는 싸움을 되풀이하던 양 진영은 <언와인드>라는 기묘한 합의에 도달한다. 임신 중지를 금지하는 대신, 부모가 원할 경우 13세부터 18세 사이의 자녀를 <소급적으로> 중절할 수 있다는 법안이다. 이 제도는 언와인드가 되더라도 자녀의 장기가 다른 사람 안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 궤변을 늘어놓으며 부모들의 선택을 합리화한다. 이 잔혹한 언와인드 제도를 피해, 세 아이가 도망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모 속을 썩이던 코너, 보호 시설에서 자란 고아 리사, 신께 몸을 바치는 <십일조> 레브, 각각의 사연을 지닌 셋은 국가로부터, 경찰로부터, 그리고 부모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필사의 도주를 시작한다. 그들은 과연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 할리우드 TV 시리즈화
★ 전 세계 문학상 15종 수상, 추천 도서 선정 다수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이자 전작 <수확자> 시리즈로 한국 독자의 큰 사랑을 받은 닐 셔스터먼의 대표적 SF,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시리즈가 강동혁 번역가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닐 셔스터먼은 전미 도서상을 받은 『챌린저 디프』와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을 받은 『슈와가 여기 있었다』, 미국 도서관 협회 마이클 L. 프린츠상을 받은 <수확자> 시리즈 등 다양한 소설로 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으며, 출간 즉시 각종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작품을 올리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설가다.
닐 셔스터먼의 가장 큰 강점은 <재미있는 소설>을 쓴다는 점이지만, 뜨거운 사회적 문제를 절묘하게 끌고 와 독자들로 하여금 철학적 문제에 직면하도록 만드는 솜씨 또한 매우 탁월하다. 정신 질환을 다룬 『챌린저 디프』,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 <수확자> 시리즈, 다양한 혐오 문제를 그린 『게임 체인저』,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과 천부 인권을 깊이 천착한 이번 작품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시리즈 모두, 흥미로운 플롯 속에 거대한 사유를 품고 있다.
<디스톨로지>란 작가 본인이 직접 만든 단어로, 나쁘거나 어려운 것(dys) + 연구(ology), 즉 나쁘거나 어려운 것에 대한 연구를 뜻한다. 단순한 디스토피아 SF가 아닌, 인간 존엄에 대한 문제 제기와 청소년 인권의 현실 폭로, 과학의 윤리성와 제도적 억압에 대한 고발 등 수많은 철학적 메시지를 녹인 작품임을 나타내 주는 단어다. 전 세계에 수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언와인드 디스톨로지>는 현재 TV 시리즈화를 앞두고 있으며, 거대한 스케일과 장대한 서사로 독자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네 몸의 100퍼센트는 계속 살아갈 거야
다만, 낱낱이 분리된 상태로


장기 이식 수술이 진보한 세상, 임신 중지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어 <하트랜드 전쟁>이 벌어진다. 소득 없는 싸움을 되풀이하던 양 진영은 <언와인드>라는 기묘한 합의에 도달해 생명법을 통과시킨다. 임신 중지를 금지하는 대신, 부모가 원할 경우 13세부터 18세 사이의 자녀를 <소급적으로> 중절할 수 있다는 법안이다. 이 제도는 언와인드가 되더라도 자녀의 장기가 다른 사람 안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 궤변을 늘어놓으며 부모들의 선택을 합리화한다.
이 잔혹한 언와인드 제도를 피해, 세 아이가 도망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모 속을 썩이던 코너, 보호 시설에서 자란 고아 리사, 신께 몸을 바치는 <십일조> 레브, 각각의 사연을 지닌 셋은 국가로부터, 경찰로부터, 그리고 부모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필사의 도주를 시작한다. 그리고 살기 위한 모험과 투쟁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어떤 진실을 깨달아 간다. 단순히 지금 당장 죽지 않는 건 중요한 게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쓸모 있는 장기 취급에 분노하고, 존엄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존중받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이 제도가 인류의 새로운 가능성인 양 포장하기 위해 언와인드된 신체 부위만을 조합해 <합성 인간>을 탄생시키고, 그 결과 태어난 캠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인간의 자유의지와 정체성의 문제, 인간 존엄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아이들은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리고 캠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현대 사회의 지금 가장 치열한 사회 문제를 파헤친
위험하고 매력적인 디스토피아 소설


낙태에 대한 권리 ― 즉 임신 중지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뜨거운 이슈다. 임신한 사람의 신체적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 임신 중지를 허용할 것인가. 아니면 태아를 동등한 생명체로 간주하고 보호할 것인가. 작가는 각각의 주장을 펼치는 <선택파>와 <생명파>의 논리 그 자체에 집착하지 않고, 시야를 넓혀 임신 중지를 둘러싼 현대 사회 전체의 풍경을 진지하게 들여다본다.
임신 중지가 금지될 때 시도되는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방식의 중절 수술, 원치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를 누가,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의 문제, 이와 관련한 법안을 내는 정치권과 그 지지자들, 신념을 갖고 물러서지 않는 종교계, 법의 틈새에서 돈만을 좇는 기업인,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모든 논쟁의 중심에서 사라져 버린 <구체적 인간에 대한 따뜻하고 사려 깊은 관심>에 대해서.
우리는 소설 속 그 이념과 이권의 추상적인 논쟁 속에서, 사랑스럽고도 매력적인 한 명 한 명의 등장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내면에 모순을 안고 흔들리면서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소년 소녀의 우정과 사랑, 웃음과 눈물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그들이 인간으로서 존엄해지고 행복하길 바라게 된다. 현실을 꼭 닮은 그 복잡한 디스토피아 세상을, 어떻게 하면 다시금 사랑과 애정과 존중으로 통합시킬 수 있을까? 철학적 고민이 가득한 언와인드 디스톨로지의 장대한 SF의 세계에서, 독자들은 설렘과 재미는 물론 단단한 삶의 태도까지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

*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세계의 단어들 *

― 언와인드: 인간의 신체가 해체되는 과정이다. 법에 따라, 해체된 사람의 99.44퍼센트는 이식에 활용되어 살아 있는 채로 유지되어야 한다.
― 황새 배달: 갓난아기를 키우고 싶지 않은 어머니가 아기를 남겨 두고 떠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아기를 다른 사람의 집 문 앞에 두고 떠날 수 있는 행동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아기를 법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 하비스트 캠프: 언와인드가 분열된 상태를 준비하는 허가받은 시설이다. 각 시설은 고유한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모든 시설은 언와인드로 지정된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 박수도: 이 어린 테러범들은 혈액을 폭발 물질로 바꾸는, 탐지 불가능한 화학 물질을 자신의 순환계에 주입한다. 이런 이름이 붙은 까닭은 강하게 손뼉을 쳐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 청소년 전담 경찰(청담): 전국 청소년 전담국에서 일하며, 언와인드의 통제를 담당하는 법 집행관.
― 십일조: 〈10퍼센트〉를 의미하는 용어에서 유래한 이 말은 종교적인 이유로 태어날 때부터 언와인드가 예정된 아동을 가리킨다.




「그 애를 따라갈 필요는 없어! 너 자신이 돼야 해. 올바른 편을 위해서 싸워!」
그는 올바른 편이 있다고, 이런 희망의 흔적이 진짜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그의 머리는 여전히 주위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타오르는 잔해처럼 혼란스럽다. 그가 소녀를 배신할 수 있을까? 그녀가 열어 준 문을 닫고, 그녀가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기를 거부할 수 있을까?
「내가 널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어. 네가 폭발하지 않았다는 건 아무도 알 필요가 없어!」

언와인드의 신체 부위를 받고서 후회하는 사람이 당신만은 아니에요. 그게 내가 타일러 워커 재단을 만든 이유입니다. 800-555-1010으로 전화 주세요. 우린 당신의 돈을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표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망가진 걸 고치고 싶을 뿐이에요. 800-555-1010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신체 부위와 평화를 이루도록 돕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닐 셔스터먼
1962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16세 때 가족과 함께 멕시코시티로 이주해 그곳에서 국제 학교를 다녔다.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에서 심리학과 연극을 전공했다.전미 도서상을 받은 『챌린저 디프』와 미국 도서관 협회 마이클 L. 프린츠상을 받은 『수확자』, 미국 도서관 협회 최고의 영 어덜트 소설상을 받은 『분해되는 아이들』,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을 받은 『슈와가 여기 있었다』 등을 포함해 30개가 넘는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대중성을 인정받아 <수확자> 시리즈, 『드라이』, 『게임 체인저』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중이다.현재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아들인 재러드 셔스터먼과 소설, 시나리오 등을 공동 작업하고 있다.홈페이지 storyman.com페이스북 @NealShusterman

  목차

1부 날지 못하는 9
2부 훌륭한 젊은 표본 117
3부 하늘에서 떨어진 자 201
4부 기억의 향기 321
5부 황새 살해 439
6부 애크런 509

에필로그 577
감사의 말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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