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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의 미래를 찍다
한국영화아카데미, 40년의 장면들
미디어버스 | 부모님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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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난 40년 동안 한국영화아카데미를 거쳐 간 창작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한국 영화 교육의 역사와 그 사회적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총 448쪽으로 구성되었으며 1기부터 40기까지의 졸업생 중 25인의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화인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1984년 개관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네마의 미래를 찍다: 한국영화아카데미, 40년의 장면들』이 출간되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미디어버스가 공동으로 펴낸 이 책은, 지난 40년 동안 한국영화아카데미를 거쳐 간 창작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한국 영화 교육의 역사와 그 사회적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총 448쪽으로 구성되었으며 1기부터 40기까지의 졸업생 중 25인의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화인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봉준호, 김소영, 권칠인, 이정향, 김태용, 민규동, 백승빈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참여해, 아카데미에서의 경험과 영화산업의 변화, 그리고 창작자로서의 현실과 고민을 풀어낸다. 이는 단순한 회고를 넘어 ‘지금 여기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성찰로 이어진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내부 행정 문서, 구술사 기록, 영상 인터뷰 등의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화하며 집성한 이 책은 중요한 교육자료이자 동시대 창작자들의 집단적 구술 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일상을 보는 제 생각과, 영화 문법 체계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 같아요.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고, 그러다 보니까 무엇을 표현할 것인지 관찰하고 내 생각을 만드는 데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상에서 늘 고민하고 바라보고 관찰할 때 내 시선을 갖게 되는 거죠. 물론 그중에는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관한 것들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영화는 종합 예술이기도 하지만, 사실 예술 이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일상의 많은 부분을 시시콜콜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바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영화를 단순히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문학에 종속된 느낌도 없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영화는 예술을 너머 일상까지 그 기능을 확장하고 있어요."

"또 궁금한 것은, 아카데미 장편 과정을 통해 빛나는 영화들이 나오지만, 이후에 왜 그렇게 어려움을 겪는 걸까요?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다른 작품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감독들은 긴 시간을 힘들어하다가 결국 포기하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배경에는 분명히 영화계의 변화가 있었어요. 1996년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설립되면서, 이전에는 외국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영화제에 대해 알게 되었죠. 초반에는 개막식 파티 등에서 한국 사람들끼리 모여 술을 마시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외국 감독이나 영화인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늘어나면서 소위 '세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는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게 되었고요. 이는 당시 정부의 정책과도 부합되는 부분이었죠. 이런 흐름 속에서 영화아카데미도 세계화를 중요시하게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죠."

  목차

인사말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인터뷰
1기 김소영 “예술학교의 기능은 어떤 사람의 삶에서 하나의 국면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안에서 예술을 통해 자신을 만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기 박종원 “영화아카데미도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기 유지나 “온고지신이 아니라 진화를 해야 해요.”
2기 권칠인 “과거는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재료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기 박기용 “한국영화아카데미는 국립영화학교이고, 최상위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자존심과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4기 이정향 “개성 있는 영화의 중요성을 가르쳐요.”
4기 이수정 “동시대와 멀어지지 않으면서 영화를 만들어야 해요.”
6기 금보상 “이거 이대로 가면 안 된다. 우리 투쟁을 하자. 그대로 밀고 나가자.”
11기 봉준호 “흥미롭고 파괴력 있는 영화들이 계속 만들어지면 분명히 극장은 명맥을 유지할 거라고 봅니다.”
11기 최익환 “다양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그들끼리 자극받아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13기 민규동 “지금의 위기는 새로운 것의 전조일 수 있어요.”
13기 김태용 “학교가 산업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배출하면 좋겠어요."
18기 노동석 “아직은 부산에 내려오는 일이 즐겁고, 학생들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가 많아요.”
18기 장형윤 “중요한 건 영화아카데미 교육 시스템과 그 시스템의 장점을 알리는 것이라 생각해요.”
19기 장건재 “영화아카데미가 한국의 영화학교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중요한 영화학교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기 백승빈 “학교가 학생들을 졸업시킬 때 마음속에 불씨 하나를 남겨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불씨의 정체는 학교 바깥에서 건강한 예술 노동자로서 자신을 긍정하며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23기 이숙경 “서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5기 임경용 “제가 아카데미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육적 가치는, 프로듀서를 단순히 창작자를 돕는 조력자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위치의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25기 추경엽 “논쟁을 두려워 마세요.”
30기 유지영 “결국 창작은 자유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35기 김진화 “영화의 형태가 변해도 이야기는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저는 계속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에필로그
이대현, 이혜원, 김동령, 임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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