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소란한 세상에서
평온함을 찾는 가장 고귀한 방법,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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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동시에 마음의 키가 자라나는
나태주의 시 100편대한민국에서 가장 순수하면서 어른다운 어른, 나태주 시인의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이 출간됐다.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시 30여 편을 포함해 총 100편의 시가 수록된 필사 시집이다.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속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칠 수 있도록 간결한 시들만 모아 두어서 필사하기에 참 좋다. 나태주 시인 특유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은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시인의 넓은 마음만큼은 우리가 단 한 번도 품어보지 못한 것들이라, 가슴 깊숙이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의 특별함은 ‘필사’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시마다 달아둔 시인의 짧은 산문에 있다. 단순히 필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사유할 수 있도록 한 마음 내공 단단한 시인의 비밀 편지다. 세상과 내면의 소란스러움 속에서도 좀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펴 필사를 시작하자.
마음 편안해지는 보담 작가의 삽화로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필사 시집
‘보이는 것이 아름다워야 마음도 아름다워진다!’『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은 필사 공간을 다른 책처럼 단순히 빈 공간으로 두지 않았다. 초록풍의 자연을 주로 그리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보담 작가의 삽화로 디자인해, 시를 읽고 쓰는 동안 눈도 마음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어떤 페이지는 삽화가 가득 차 있기도, 어떤 페이지는 줄노트 형식으로 디자인하기도 해 마음에 가닿는 페이지를 찾아 필사하는 재미를 더했다. 필체에 자신 없는 이들도 누구나 아름다운 나만의 필사 책 한 권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필사 시집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파트별로 마련된 ‘시인의 필사’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나태주 시인이 직접 손글씨로 쓴 〈아침 인사〉, 〈오늘〉, 〈삶 3〉, 〈아침 식탁〉이 수록되어 있어, 책 한 권에 시인과 나의 필사가 함께 담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집이다.
‘사전 체험단 400명의 극찬!’
어제보다 오늘 더 잘 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필사하자- “필사로 시작하니 하루가 활기차다. 출근길 발걸음도 가볍다.” _suwitca*** 님
-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을 다시 알게 되었다” _yerang*** 님
- “필사 다시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 _merryowl_*** 님
정식 출간 전에 이 책을 사전 체험한 400여 명은 모두 입을 모아 말했다. 나와 다를 것 없는 하루 속에서도 시인은 어쩜 이리 예쁘고 따스한 생각을 할 수 있냐고, 그 생각을 읽고 필사하니 오늘 하루가 달리 보인다고, 그렇게 오늘 하루가 참 좋아진다고, 필사하기 정말 잘했다고.
나태주 시인의 시는 쉽게 읽히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만큼은 우리를 붙잡고 하루 종일 놓아주지 않는다. 일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알려주고, 세상을 달리 볼 때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한평생 시를 쓰며 닦고 또 닦아낸 시인의 깨끗한 마음은 우리를 들뜨게 하고, 부끄럽게 하고, 끝내는 ‘지금’을 기대하게 만든다. 마음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나태주 시인의 문장을 필사하며 시인의 마음을 내 안으로 가져오자. 그렇게 필사하는 날들을 쌓아가며 우리,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자.

이 시집을 읽는 분들의 삶이 부디 가볍고 산뜻하게 바뀌기를,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소란한 세상에서도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어른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믿습니다.
_ 시인의 말 중에서
날마다 좋은 일 기쁜 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어떤 날은 안 좋은 일, 불편한 일이 더 많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런 날이라도 우리는 마음을 달래어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 바뀌지는 않지만 내일을 살아가는 마음에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_ 시 <일기>에 달린 시인의 산문
작가 소개
지은이 :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43년간 교직 생활을 했으며,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1971년 서울신문 신촌문예에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했고, 이후 50여 년간 시집,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 등 200권이 넘는 저서를 펴냈다. 한국시인협회장, 공주문화원장 등을 역임했고, 김달진문학상, 소월문학상, 흙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는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풀꽃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Part 1. 잘 잤어? 아침 햇빛은 눈부시고?
아침 인사
아침 새소리
다 좋았다
일기
선한 양식
하루
사치
좋은 날
원점
좋은 일
너는 별이다
그냥 낭만
기쁜 일
결혼 축하
소감
전화 건 이유
가볍게
기념일
팔짱
꽃 필 날
삶 1
양란
인생의 일
사랑이 이끄는 대로
너처럼
시인의 필사_아침 인사
Part 2. 그래 나도 좋다 살아 있는 오늘이
오늘
초여름
맑은 날
삶의 목표
여행
응
안부 전화
사랑받는 사람
축복 1
쉬운 일
선배님
감사 1
오직 너는
삶 2
희망
좋은 날 하자
흰 구름에게
감사 2
이 가을엔
사랑 1
수선화
고백
말
알지요
아침의 생각
시인의 필사_오늘
Part 3. 오늘의 약속은 사랑
축복 2
그냥 멍청히
인생 1
꽃밭에서
보태는 말
대답
가을 손님
엽서
약속 1
삶 3
삶의 지혜
그대로
인생 2
병상일지
우리들 마음
제자리
다시없는 부탁
전시회
당신
새삼스레
후회 없이
아침 안부
저 스스로를
후회
흠집
시인의 필사_삶 3
Part 4. 고요한 우주의 숨소리를 들었습니다
아침 식탁
인생 3
아침
여가
새해 아침
인생길 위에
섬에서
시장행
사랑의 힘은 크다
그냥
삶 4
꿈
꽃
우정
예쁨은 힘이 세다
햇빛 밝은 날
미소
놓아라
산수유꽃
약속 2
돌부리
커피 전문점
기도 시간
사랑 2
나는
시인의 필사_아침 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