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린시선 15권. 박문순 시집. 박문순 시인의 시는 시인이 자연과 인간의 삶을 주제로 선정해 관찰하며 시 창작으로 이어가는 심오한 삶의 내면이 감성으로 다가오는 서정성이 돋보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인의 시 세계는 그만의 독특한 아름다운 일상사를 풍경화로 그려놓은 듯 선하게 다가온다.박문순 시인의 시 쓰는 비법은 사물의 상징을 데려와 자신의 심중을 대신 말하게 한다. 시인의 시편에서 하고 싶은 말, 색깔 있는 생각은 자연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꽃, 아지랑이, 구름, 바람 등을 끌고 와 살아온 인생 여정의 표정을 쉬운 언어로 꾸며서 독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시인이 시를 통해 상황을 표현할 때는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져 이해하기 쉽고 공감하게 된다. 시인이 쓴 시는 곧 자신이며, 자화상이다. 시 의식의 사물 관찰법에서 자연에 반응하는 시인의 마음가짐이 시어를 통해 자연의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 시인이 세상을 살면서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부대끼면서 풀어놓은 시들은 내면세계의 표정으로 고백하고 있다. 박문순 시인의 시는 젊다. 자신과 환경,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는 시의 구성과 이미지와 상상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시적 특징으로, 시의 흐름이 간결하고 유연하며 감성이 풍부해 순수하고 맑게 다가온다. 기도하는 심정을 느끼게 하는 ‘나’를 찾는 질문들은, 모두를 위로하고 희망을 펼쳐놓으며, 의미 있는 시 창작을 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문순
『화백문학』 등단현대문학신문 작품대상(사)한국문학협회 이사(사)화백문학, 별빛문학 회원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출판국 차장월곡교회 권사시집 『아프다고 말하리라』, 『황혼에 핀 꽃』동인지 『나의 향기를 찾아서』 4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