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세계 100대 트레일 1  이미지

세계 100대 트레일 1
걸음의 축제
진봄북스 | 부모님 | 2025.08.11
  • 정가
  • 22,000원
  • 판매가
  • 19,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1,100P (5% 적립)
  • 상세정보
  • 0.582Kg | 0p
  • ISBN
  • 9791198708571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박춘기 대장이 세계 100대 트레일 완주라는 소명 하에 그간 걸어온 길의 흔적을 남긴 에세이다. 한때는 문학청년이었고, 한때는 물속의 아름다움을 찾아 세계의 바다를 전전하던 스쿠버 다이버였던 그는 마흔 살이 넘어 산을 만났다. 운명처럼 만난 산에 빠져 인생의 마지막 목표를 세계 100대 트레일로 잡고, 17년째 지구를 수십 바퀴 돌고 있다. 세계 100대 트레일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은 KBS <영상앨범 산>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영상앨범 산> 촬영팀과 남미 파타고니아와 산타크루즈, 유럽 돌로미티, 알래스카의 트레일 등을 함께 걸었다. 《세계 100대 트레일》은 총 4권으로 나올 예정이다. 1권에는 남미 파타고니아, 북미 하와이 칼랄라우, 유럽 알프스와 돌로미티, 아시아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보고 꿈꿔본 세계의 대표적 트레일 명소 25곳이 담겨 있다.

파타고니아에선 오직 자연만이 주인. 사람은 그저 흘러가는 객일 뿐이니, 우리는 바람 따라왔다가 오늘 저 안개처럼 흔적 없이 흩어져 주는 것이 자연에 대한 예의겠지요. 울지 않고는 떠날 수 없다는 이 길,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소맷자락으로 훔치고 다 못 운 울음은 하늘에게 대신 울어 달라 청을 넣곤 역시나 늘 그렇듯 길을 돌아갑니다. 바람이 등을 밀어주네요. 이 순간엔 바람도, 내 편입니다.- <파타고니아 W 트렉> 중에서
어디를 향하는지 모를 또 다른 그리움이 머지않아 마음 안에 똬리를 틀고, 곧 나는 다시 배낭을 꾸리겠지요. 너무 무겁지 않은 배낭을 지고, 너무 많은 것을 마음에 담지 않고 언제라도 길을 떠날 수 있다면, 새만큼이나 가볍고 새만큼이나 자유로운 삶입니다. 구름 따라 호젓이 황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등짐 진 나의 뒷모습을 그려보니, 그것이 바로 가장 나다운 모습이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란 생각이 듭니다. 흠, 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이 너무 적게 남았는데, 너무 늦은 깨우침이 아니길요.- <그랜드캐니언 카이밥 트레일>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춘기
세계 100대 트레일 탐험가 여행사 <미주트레킹> 대표로 <영상앨범 산>에 다수 출연했다.회색빛 도시 대구를 떠나 운 좋게도 고등학교 시절을 지리산 자락 함양과 안의에서 보내며 지리산과 덕유산을 내 집 드나들듯 다녔다. 대학 졸업 후 해안 소초장으로 경북 울진에서 군 복무하던 시절, 프랑스 신부님으로부터 스쿠버 다이빙을 접하며 물에 반해버렸다. 미국으로 건너가 사십 대까지 환상의 수중 세계를 탐닉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바다를 찾아 주유했다. 불혹을 넘기며 저편에 두었던 산과 숙명처럼 재회했고, 2008년 여행사 <미주트레킹>을 만들어 세계 100대 트레일 걷기를 시작했다. 워싱턴 한인 신문에 세계 100대 트레일 여행기를 연재하기도 했다. 지구를 몇십 바퀴 돌며, 한해 고작 보름 정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 외에 17년 동안 길 위에서 세상을 만나고, 나를 만나며 걸어왔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