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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재상
조선의 건국과 기틀을 다진 재상들을 만나다!
지성사 | 부모님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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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려에서 관직 생활을 시작하여 조선에서 재상으로 등용된 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정치를 담았다. 조선시대 재상은 국왕을 보좌하여 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국정을 총괄하는 최고위직 문신이다. 재상은 단순한 행정관료가 아니라 고도의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는 정치인으로, 때로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전략가의 면모도 발견되며, 여러 능력을 발휘했던 인물들도 있었다. 하지만 왕 중심의 정치적 서술이 주를 이루는 정사(正史)에서는 재상들의 활동과 삶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조연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그런 재상을 주연으로 하여 그들의 역할에 주목하면서 또 다른 정치의 실체와 역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참신한 기회를 마련한다.사람들이 몰려오자 이성계는 물에 만 밥을 먹고 있다가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아버렸다. 그 모습에 당황한 사람들이 어떻게 할지 몰라서 머뭇거리기만 했고, 어느덧 해가 저물었다. 이때 배극렴이 앞장서서 문을 밀치고 방 안으로 들어가 이성계 앞에 국새를 내놓고 거두어줄 것을 청하며 이성계와 담판을 벌였다. 배극렴은 이 자리에서 ‘이성계가 왕위에 올라야 한다’고 당위성을 주장하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성계는 “예로부터 제왕(帝王)의 일어남은 천명(天命)이 있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 나는 실로 덕(德)이 없는 사람인데 어찌 감히 이를 감당하겠는가?”라며 수차례 거절했지만, 배극렴 등도 물러서지 않자 결국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이성계의 나이 58세였다.
정도전은 나라의 근본을 세우면서 통치 체제는 중앙집권제를, 통치 철학으로는 왕도정치와 민본주의를 기초로 하여 각종 제도의 정비에 필요한 백과전서식 교재 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태조 3년(1394)에는 《조선경국전》을 편찬하여 태조에게 바쳤다. 《조선경국전》은 조선의 최고 법전인 《경국대전》의 편찬에 기초가 된 우리나라 최초의 포괄적인 정치체제 연구서이자 조선왕조 최초의 법전으로, 중국의 사례와 고려의 경험을 조선의 현실에 맞게 정립하여 “새로운 정치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와 운영 원리를 제시하여 정치를 중심으로 모든 사유(事由)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석린은 판한성부사에서 물러난 후에도 한성의 운영과 정비에 관한 주요 현안들에 관심을 기울였다. 태종 1년(1401) 1월, 좌의정이었던 그는 개성에 머물던 태종에게 신년 하례를 위해 갔다가 태종에게 하직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신도(新都, 한성)의 길이 넓으니 길 양쪽에 백성들이 시루(市樓, 상설 시장)를 지을 수 있도록 허락하고, 남산에 소나무와 잣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건의하여 태종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 한성과 관련한 성석린의 건의는 대부분 한성의 기반 시설 조성에 관한 것이었고, 특히 시장의 조성은 동아시아 국가의 수도 건설에서 핵심 요소 중 하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태종이 한성으로 재천도할 때도 논의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등 조선 초기의 한성 건설과 운영 그리고 정착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섭
우리 문화와 역사 콘텐츠를 전공하고 ‘역사는 어떻게 소비되는가?’의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교양 강의와 대중 역사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2021 인문교육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등에 선정작이 있으며,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교육원 교수·춘천교육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고, 춘천교육대학교와 인천대학교, 동국대학교에 출강했다. 지은 책으로는 《어찌하오리까?》, 《왕비, 궁궐 담장을 넘다》, 《정도전의 시대를 읽다》, 《조선의 책》, 《이야기 우리 문화》, 《신화는 두껍다》, 《비겁한 근대 깨어나는 역사》, 《일제강점기 입학시험 풍경》, 《나비야 청산 가자, 김법린》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리얼버라이어티 쇼의 확장성과 전통연희에 대한 소고: 2006 무한도전 등장 이후를 중심으로〉, 〈리얼버라이어티 쇼에 내재된 동시대인의 일상연구〉 등이 있고, 〈김치의 혁명을 몰고 온 고추〉, 〈우산, 근대와 전근대가 만나다〉 등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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