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햇빛이 닿지 않는 바다의 가장 깊고 어두운 곳. 그곳에도 생물들이 살고 있다. 퍼거스처럼 말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심해에서 퍼거스는 목소리만 낼 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림책 속 화자는 퍼거스의 이야기를 힌트 삼아 생김새를 유추한다. 그럴수록 퍼거스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더 커져 가는데...
출판사 리뷰
심해 생물이 궁금해!햇빛이 닿지 않는 바다의 가장 깊고 어두운 곳. 그곳에도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퍼거스처럼 말이에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심해에서 퍼거스는 목소리만 낼 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요. 그림책 속 화자는 퍼거스의 이야기를 힌트 삼아 생김새를 유추하지요. 그럴수록 퍼거스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더 커져 갑니다. 그리고 심해 생물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어요. 갑자기 등장한 심해 생물이 무서운지 퍼거스는 도망쳤어요. 화자는 심해 생물을 만나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하지만 심해 생물은 금세 시야에서 사라지고 말았지요. 어디로 간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어요. 퍼거스와 심해 생물 들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빛이 무서운 야광 물고기>에서 퍼거스와 심해 생물을 만나 보세요!
호기심을 유발하는 미지의 심해 생물과 퍼거스심해는 미지의 세계예요. 그곳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아직 잘 알지 못해요. 그리고 심해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그들은 각자 나름의 방법을 통해 먹이를 잡고, 포식자를 피해 다니지요. <빛이 무서운 야광 물고기>에도 다양한 심해 생물들이 등장해요. 특히 이들은 어둠 속에서 빛을 뿜어내는 생물 발광을 하지요. 머리에 달린 빛나는 초롱으로 먹이를 유혹하는 생물과 끈적한 형광 점액질을 뿜어내서 포식자로부터 도망가는 생물의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해요. 그리고 심해와 심해 생물에 관한 호기심도 점점 커지게 되지요. 정체를 숨긴 퍼거스의 생김새를 추리해 보는 것도 책을 보는 재미 중 하나예요.
상상 이상의 기막힌 반전퍼거스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어요. 어둠 속에 몸을 감추고 있었지요. 그림책 속 화자는 퍼거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했지만 볼 수 없었어요. 다만 퍼거스와의 대화를 통해 생김새를 추리해 볼 뿐이었어요. 퍼거스는 다른 심해 생물이 나타나면 자리를 떠났어요. 하지만 심해 생물이 사라지면 퍼거스는 다시 나타났지요. 퍼거스는 다른 심해 생물과 마주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어요. 무서워하는 걸까요? 아니면 불편한 관계인 걸까요? 그 이유는 그림책을 끝까지 읽어야 알 수 있어요.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지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집중해 보세요.
신비롭고 화려한 색으로 그린 심해 생물저자 안나 맥그리거는 퍼거스를 비롯한 심해 생물들을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했어요. 그래서 어두컴컴한 심해와 대조적으로 더욱 밝고 화려하며 신비롭게 보여요. 심해 생물의 신비로움과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 주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책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어떤 심해 생물이 나타날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요. 신비롭고 화려한 심해 생물들을 만나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나 맥그리거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남편과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평범한 것을 뒤엎고, 아이디어를 합치거나 말장난을 탐구합니다. 또한 작가의 경험에서 그림책 소재를 찾곤 합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즐겁게 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깨닫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씁니다. 주요 작품으로 <배고픈 거미 스파이로>, <큰 배와 작은 배와 오렌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