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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
법의학,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죽음의 시간, 개정판
드레북스 | 부모님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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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법의학자 나주영 교수의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인간의 시각으로 본 법의학을 다루고, 법의학의 시각으로 인간을 바라본다.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고,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숨은 의미를 찾는다.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으로 삶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출판사 리뷰

죽은 자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우리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배우는가


법의학이라고 하면 흔히 죽은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학문이라고 짐작하곤 한다. 하지만 법의학자는 인생의 뒤가 아니라 앞을 말한다. 그리고 죽은 자를 통해 살아 있는 사람을 바라본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법의학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죽어 있는 사람이 아닌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법의학을 말한다. 법의학자로서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고,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주검 뒤에 가려진 생의 흔적들
죽은 자의 말에서 생을 바라본다


법의학의 정의, 법의학이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부검의 의미, 법의학을 통해 규명되는 사인이나 사망의 종류, 인간의 죽음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아울러 법의학의 눈으로 보는 인간의 시작, 법의학에서 보는 살아 있는 인간으로서의 의미, 인간의 끝, 죽음 이후의 변화라는 주제로 법의학을 이해하고, 나아가 인간의 존재를 살펴본다. 죽음 이후 인간의 변화, 법의학으로 본 고독사 문제, 그리고 사회 속에서 한 사람의 온전한 마무리를 가능하게 하는 검시제도의 현실을 마주한다.

죽은 자의 말에서 삶을 생각한다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


법의학은 법률상 문제가 되는 의학적 및 과학적 사항을 연구해 이를 해결함으로써 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인권 옹호에 이바지하는 학문이다. 치료의학이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생명 존중의 의학이라면, 법의학은 사람의 권리가 억울하게 침해받지 않도록 그 권리를 옹호하는 권리 존중의 의학이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결국 죽을 것이기에 어떤 학문보다 실재적으로 죽음을 다루는 법의학은 우리 곁의 학문이다. 죽은 자가 하는 말을 통해 우리는 주검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지금 우리의 생을 바라본다.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은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고,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숨은 의미를 찾는다.

법의학은 법률의 시행과 적용에 관련된 의학적 또는 과학적 사항을 연구하고 이를 적용하거나 감정하는 의학이다. 법의학은 임상의학, 즉 살아 있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학이 아니라 죽어 있는 사람을 진료하는 의학이다. 그리고 나는 죽어 있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다. 물론 죽어 있는 환자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치료라는 의료행위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진단이라는 의료행위는 여전히 필요하다. 죽어 있는 사람을 위해, 그리고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시신을 압수해서 부검으로 검증하는 것은 태산보다 무거운 사람이 사망했고, 부검이 사망을 조사하는 데 가장 유효한 방법이며, 이를 통해 국가가 한 사람의 마지막을 명확히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부검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오히려 왜 부검해서 소중한 한 사람의 사망을 명확히 하지 않느냐고 따져야 옳다. 부검해서 생기는 문제보다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한 사람의 사망이 명확히 밝혀지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가 더 많고 더 고통스럽다. 과연 부검을 해서 생기는 문제가 있기는 할까?

사망진단서와 시체검안서는 그 의미나 대상도 다르고 작성되는 근거도 다른데 같은 서식을 사용해도 괜찮을까? 나는 괜찮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문서의 신뢰성에도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질병의 진단서를 작성해 주듯이 여러 가지 진료 자료가 있어 그것을 종합해 작성하는 사망진단서는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다. 그러나 시체검안서는 시체의 겉모습만 보고 작성하는 서류다. 시체를 검안해서 그 사람이 누구이고, 언제 죽었고, 어디에서 죽었으며, 왜 죽었고, 어떻게 죽었고, 질병에 의해 죽었다면 질병은 언제부터인지, 질병 외에 다른 원인으로 죽었다면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고사인지 시신의 겉모습만 보고 알 수 있을까.

  목차

프롤로그

1장__나는 죽음에서 세상을 본다
나는 죽음에서 세상을 본다
법의학과 법의 병리학
다만 말이 없을 뿐
하비와 안티스티우스가 마주한 것
사소하다고 생각한 그것
두벌죽음의 세상에서
같은 사인이라도 결코 같지 않다
죽음 앞에 놓이는 한 장
사망진단서와 시체검안서
한 장이 품은 삶에게
마지막 주소를 찾는 길, 개인식별

2장__주검이 말하는 죽음의 시간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하는 순간
법의학으로 보는 인간의 시작
생활반응으로 읽는 그날
법의학과 생명의 끝
마음의 행방
심장에 의한 사후 심판
죽지 않는 삶은 가능할까
심장에 의한 살인
주검이 말하는 죽음의 시간
엔키두 곁을 지킨 길가메시
연명의료 결정
죽음은 늘 삶과 함께한다
죽음의 마지막 절차, 검시
죽음으로 완성되는 삶
사람으로서 받는 마지막 의료
Mortui vivos docent

3장__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
침묵의 뒤편
그는 왜 말을 바꿀까
자국이 말하고 싶은 것
그 전화가 없었다면
정말 그것이 사인일까
마지막 선물
있었지만 없는 사람
그렇게 그는 내게 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혼자 죽는 사람들
나의 변비는 당신의 죽음보다 무겁다
법의학자를 꿈꾸는 중이라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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