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프랑스 국영라디오 Frace Inter에서 팟케스트로 2024년 1년 동안 진행한 청취자 상담방송인 에서, 나지오 박사가 소개한 20 사례 중 10가지를 모아 놓았다. 아동기에서 청소년을 거쳐 성인기까지, 인생사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정신분석으로 풀어나가는지 보여준다. 또 예술가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프랑스 사람들은 무엇이 괴롭고 힘들어서 정신분석가를 찾아가 상담할까? 성인기에 생기는 많은 문제들은, 결국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겪었지만 곧 망각 속에 묻어둔 그 힘든 감정들이 터져나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시간을 들여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얼버무렸던 상처들을 새로운 시선에서 다시 보고, 이해하고, 떠나보내는 과정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연약한 인간이라는 면에서는 프랑스인들이라고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삶에 대해 인생에 대해, 또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다비드 나지오
아르헨티나 출신 프랑스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로 파리에서 50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29세에 파리7대학 정신병리학과 교수로 임명된 후 30여년 재직하였으며, 1999년에 정신과의사로는 최초로 프랑스 최고명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훈하였다. 국민정신건강에 기여한 공로로 2004년에 프랑스 국가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분석치료 이론들의 핵심을 짚어낸 저서들을 다수 출간했으며, 정신분석을 교육, 정치, 문화예술 등에도 접목하여 대중들과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을 통해서도 활발히 소통한다, 현재 파리에서 개인치료실을 운영하면서 정신분석가 양성기관인 파리정신분석세미나SPP를 29년째 이끌고 있다. 다수의 저서가 14개국 언어로 번역돼 있으며 대표적 저서로는 ‘위기의 청소년’, ‘무의식은 반복이다’, ‘100년의 힐링파워’, ‘우울증, 누구에게 찾아오나요?’ 등이 있다.

  목차

1. 다시 살아난 아기, 클라라
2. 검은 수트를 입은 사나이
3. 미치고, “난 저주 받았어!”
4. 청소년, 그 머릿속에 들어가 보다
5. 마리아 칼라스, 심장을 두드리는 그 목소리
6. 로라의 눈, 정신분석가의 16시간
7. 쥘, 로이크, 오마르
8. 펠릭스 발로통, 쓰라임과 불안의 화가
9. 우울하십니까? 제라르의 번아웃
10. 시몽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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