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마음의 길 이미지

마음의 길
문학세계사 | 부모님 | 2025.08.28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00P (5% 적립)
  • 상세정보
  • 12.4x20.8 | 0.187Kg | 144p
  • ISBN
  • 979119300174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등단 반세기를 넘어선 이태수 시인이 스물세 번째 시집 ‘마음의 길’(문학세계사)을 냈다. ‘이 풍진세상에서’, ‘내가 나를 찾아’, ‘목어(木魚) 울음’, ‘강가의 저물녘’, ‘은피리 판타지아’, ‘달항아리’, ‘겨울 입새에서’, ‘한밤의 눈’, ‘거울 앞에서’, ‘먼 여정(旅程)’ 등 올해 연초에 낸 시집 ‘은파’ 이후의 시 78편을 실었다.

현실 초월을 기본명제로 끊임없이 삶의 근원과 그 의미를 지성적 사유와 감성적 상상으로 모색하고 추구해온 그는 이 시집을 통해 현실적 자아를 비우고 내려놓으면서 내면의 본질적 자아에 도달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삶을 지성적 사유와 감성적 상상으로 추구
비움으로 본질적 자아에 도달한 경지 보여

등단 반세기를 넘어선 이태수 시인이 스물세 번째 시집 ‘마음의 길’(문학세계사)을 냈다. ‘이 풍진세상에서’, ‘내가 나를 찾아’, ‘목어(木魚) 울음’, ‘강가의 저물녘’, ‘은피리 판타지아’, ‘달항아리’, ‘겨울 입새에서’, ‘한밤의 눈’, ‘거울 앞에서’, ‘먼 여정(旅程)’ 등 올해 연초에 낸 시집 ‘은파’ 이후의 시 78편을 실었다.
현실 초월을 기본명제로 끊임없이 삶의 근원과 그 의미를 지성적 사유와 감성적 상상으로 모색하고 추구해온 그는 이 시집을 통해 현실적 자아를 비우고 내려놓으면서 내면의 본질적 자아에 도달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본래의 자아에 대한 상실감에서 비롯되는 그의 ‘잃어버린 나’는 ‘지금, 여기’ 현실적 자아의 비우고 내려놓는 마음속에 존재하며, 비움의 철학을 생활 속에 내면화할 때 본질적 자아와의 만남이 성사된다. 그의 ‘마음의 길’은 내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며, 하늘의 순리를 터득하는 데 주어져 있다.
시인은 ‘이 풍진세상에서’를 통해 먼지투성이와 티끌투성이 속에 묻혀 살면서 마음눈이라도 높이 올라가서 풍진세상을 조망하며 세상이 하늘을 따르는 날로 바뀌기를 기다리고 염원한다. 그러나 ‘한여름 풍경’에서와 같이 현실적 자아와 본질적 자아의 불연속적 긴장 관계 속에서 ‘지금 여기의 나’는 현실의 지배 논리에 복속될 수밖에 없다.

잠이 달아난 늦가을 밤입니다
어두운 마음에 순백 달항아리 하나
데려와 앉혔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
둥글고 커다란 그 항아리를
마음의 한가운데 앉혀놓고 싶습니다

마침 창 너머 보름달 둥그렇게 뜨고
귀뚜라미 합창이 한창이며
별들은 내려올 듯이 반짝입니다
그런데 왜 가슴엔 낙엽 지고
마음은 정처 잃은 채 어두워질까요
요즘 세상 탓이기만 할는지요

언제부턴가 순백 달항아리를
마음속에 끌어당기면서 동경했습니다
세상은 발을 허공에 뜨게 하지만
허공에 떠서 환하게 어둠 밝히는
둥글고 커다란 보름달 같은 항아리의
우아한 기품을 꿈꿔왔습니다
‘달항아리’ 전문

시인은 ‘달항아리’에서 그리듯이, 순백 달항아리를 마음의 한가운데 앉혀놓고 싶어 한다. 내부가 텅 빈 달항아리를 마음의 한가운데 앉혀놓고자 하는 것은 마음의 비움을 통해 대자연의 무한을 채우고자 하는 소망 때문이다. ‘소나무들은 하나같이/마음 낮추듯이 등을 구부리고 있’(‘솔숲길을 걸으며’)는 솔숲길에서는 그 모습을 보며 깨달음에 이르고, ‘겨울 입새에서’는 비우고 내려놓았을 때 나는 본래의 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문득
그래도 지금 여기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으면서도
그래도 이만하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한다

마음이 가난해야 복 받는다는 사실을
진즉부터 모르는 바 아니었으나
마음 따로, 몸 따로인 채였다가
뒤늦게 몸도 좇아가려고 하기 때문일까
창가에 앉아 지는 나뭇잎들을 바라보고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 소리와
지저귀는 새소리에 귀 기울인다
가는 길이 온 길과 달라져야 할 텐데

채우려고 하기보다 비우고 내려놓으면서
물이 흘러가듯이 구름이 가듯이
주어진 길, 거스르지 않고 갔으면 한다
마음과 몸이 하나 되어서
‘그래도 지금 여기가’ 전문

‘지금, 여기’에 대한 긍정과 순응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그래도 지금 여기가’는 채우려고 하기보다 비우고 내려놓는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삶의 지향을, 마음과 몸이 하나 되는 지점에서의 순간적 체험을 형상화한 ‘어느 한나절’에서는 자아와 세계의 합일을 꿈꾸는가 하면, ‘한밤의 눈’은 환정적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는 본질적 자아와의 만남을 암유적으로 떠올린다.
197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태수 시인은 ‘은파’, ‘먼 여로’, ‘유리벽 안팎’, ‘나를 찾아가다’, ‘거울이 나를 본다’ 등 스물세 권의 시집과 시선집 ‘잠깐 꾸는 꿈같이’, ‘먼 불빛’ 등을 냈으며 시론집 ‘예지와 관용’, ‘현실과 초월’ 등 여섯 권을 냈다. 한국시인협회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천상병시문학상, 동서문학상, 대구시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매일신문 논설주간, 대구한의대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태수
1947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 197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은파』(2025, 문학세계사), 『먼 여로』(2024, 문학세계사), 『유리벽 안팎』(2023, 문학세계사), 『나를 찾아가다』(2022, 문학세계사), 『담박하게 정갈하게』(2022, 문학세계사), 『꿈꾸는 나라로』(2021, 문학세계사), 『유리창 이쪽』(2020, 문학세계사), 『내가 나에게』(2019, 문학세계사), 『거울이 나를 본다』(2018, 문학세계사), 『따뜻한 적막』(2016, 문학세계사), 『침묵의 결』(2014, 문학과지성사), 『침묵의 푸른 이랑』(2012, 민음사), 『회화나무 그늘』(2008, 문학과지성사), 『이슬방울 또는 얼음꽃』(2004, 문학과지성사), 『내 마음의 풍란』(1999, 문학과지성사), 『안동 시편』(1997, 문학과지성사), 『그의 집은 둥글다』(1995, 문학과지성사), 『꿈속의 사닥다리』(1993, 문학과지성사), 『안 보이는 너의 손바닥 위에』(1990, 문학과지성사), 『물속의 푸른 방』(1986, 문학과지성사), 『우울한 비상의 꿈』(1982, 문학과지성사), 『그림자의 그늘』(1979, 심상사), 시선집 『잠깐 꾸는 꿈같이』(2024, 그루), 『먼 불빛』(2018, 문학세계사), 육필시집 『유등 연지』(2012, 지식을 만드는 지식), 시론집 『예지와 관용』(2024, 그루), 『현실과 초월』(2021, 그루), 『응시와 관조』(2019, 그루), 『성찰과 동경』(2017, 그루), 『여성시의 표정』(2016, 그루), 『대구 현대시의 지형도』(2016, 만인사), 미술산문집 『분지의 아틀리에』(1994, 나눔사), 저서 『대구문학사』(공저, 2020, 대구문인협회), 『가톨릭문화예술』(2011. 천주교대구대교구) 등을 냈다. 한국시인협회상(2021), 상화시인상(2020), 대구예술대상(2008), 천상병시문학상(2005), 한국가톨릭문학상(2000), 동서문학상(1996), 대구시문화상(1986) 등을 수상했으며, 매일신문 논설주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대구한의대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목차


이 풍진세상에서 ______ 12
내가 나를 찾아 ______ 14
나를 기다리다 ______ 15
길에 대한 묵상 ______ 16
새 소리 ______ 17
조약돌과 멧새 ______ 18
어떤 길조吉兆 ______ 20
강물이 흐르듯이 ______ 22
내 마음의 행로 1 ______ 24
내 마음의 행로 2 ______ 25
내 마음의 행로 3 ______ 26
내 마음의 행로 4 ______ 28
어떤 화음和音 ______ 29
말과 길 ______ 30
말의 사원 ______ 32
밀림에서 ______ 33
와불臥佛 앞에서 ______ 34
목어木魚 울음 ______ 36
꿈과 꿈 ______ 38
무덤덤 ______ 39


새봄의 신호탄 ______ 42
불발탄 ______ 43
산문山門, 이른 봄 ______ 44
삼월의 눈 ______ 45
벚꽃 사태 ______ 46
능수벚꽃 ______ 47
백매화 ______ 48
이별 노래 ______ 49
꿈결 ______ 50
봄비 소리 ______ 51
곤줄박이 ______ 52
갈래머리 소녀 ______ 54
튤립, 그 소녀 ______ 56
비가悲歌, 장미 ______ 58
처가 옛집 목단 ______ 60
한여름 풍경 ______ 62
마음 울적하면 ______ 63
강가의 저물녘 ______ 64
먼 그대에게 ______ 66
미련 ______ 67


아침 풀잎 ______ 70
외딴섬, 나뭇잎 하나 ______ 71
어느 한나절 ______ 72
빗소리 판타지아 ______ 73
비 판타지아 ______ 74
은피리 판타지아 ______ 76
솔숲길을 걸으며 ______ 78
여름 저녁에 ______ 79
별밤에는 ______ 80
별, 전언 ______ 82
귀뚜라미 ______ 83
그믐달 ______ 84
로즈마리, 그녀 ______ 85
달항아리 ______ 86
단풍 ______ 88
늦가을 점묘 ______ 89
겨울 입새에서 ______ 90
내리는 눈 ______ 92
한밤의 눈 ______ 93
그래도 지금 여기가 ______ 94


돋보기 ______ 98
미시微視, 거시巨視 ______ 99
갈라파고스 ______ 100
읍울?鬱 ______ 101
언덕에 서서 ______ 102
중심 잡기 ______ 104
숙명 ______ 105
눈감고 가다 ______ 106
몽블랑 만년필 ______ 107
야구 경기를 보며 ______ 108
거울 앞에서 ______ 110
꽃길 ______ 111
고해告解 ______ 112
간절한 기도 ______ 113
그의 첼로 연주 ______ 114
비토섬에서 ______ 115
도로徒勞일지라도 ______ 116
먼 여정旅程 ______ 117

│해설│홍용희(문학평론가)
나를 찾아가는 비움의 여정 ______ 120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